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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크로우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5 낙태글 논리도 결국 공산주의자 논리임다 [새창] 2015-05-16 02:07:57 0 삭제
    특정인을 겨냥하지 않은 발언에 주관적으로 해석해 피해를 입은 것은 안타깝지만 말입니다. 타인의 말하는 의도와 맥락을 고려치 않은 해석은 정당화될 수 없겠지요.
    294 낙태글 논리도 결국 공산주의자 논리임다 [새창] 2015-05-16 02:06:37 0 삭제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 아니며 사실에 근거한 말이지 어떤 비하나 비난의 의도가 없는 발언임에도 그것을 억지로 그런 의도라고 몰고가서는 안됩니다. 사실을 말하는 것을 금지하고자 하는 것입니까?
    293 낙태글 논리도 결국 공산주의자 논리임다 [새창] 2015-05-16 02:05:47 0 삭제
    국내에서 미혼모의 양육에 대해 국가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낙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고통 뿐만 아니라 모체로부터의 독립 여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고, 또한 무뇌아를 살인으로 볼 수 있을지는 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과연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존재인가? 그렇다면 보호할 필요가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이니 보호하자. 등등...

    그러나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낙태 문제이지 무뇌아 문제가 아닙니다. 논점이 일탈되고 있네요.
    292 낙태글 논리도 결국 공산주의자 논리임다 [새창] 2015-05-16 02:02:09 0 삭제
    편모가정에서 자라 잘 살고 있다면 좋은 것입니다. 좋은 사례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 사안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290 낙태글 논리도 결국 공산주의자 논리임다 [새창] 2015-05-16 02:00:08 1 삭제
    태어난 무뇌아의 경우는 어쨋든 태어나 모체로부터 독립해 생존하고 있지요. 그러나 무뇌아 생존을 위해 들어가는 거액의 치료비로 가족이 고통받을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어차피 사망을 피할 수 없고 인간으로서 기능도 못하는 육체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오랜 전통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생명을 어디서부터 인정해야 할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88 낙태글 논리도 결국 공산주의자 논리임다 [새창] 2015-05-16 01:29:40 0 삭제
    인간 존재를 자아나 고통으로 판단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그렇게 보지 않는 것은 종교 교리에 의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저는 위대한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배아를 설계도라고 본다고 칩시다. 자동차 설계도 또한 자동차가 아닙니다. 바뀌는 것은 없어요.
    287 낙태글 논리도 결국 공산주의자 논리임다 [새창] 2015-05-16 01:22:27 0 삭제
    배아를 생명으로 본다면 정자나 난자도 생명으로 보아야 하고 남자가 자위할 때마다 대량학살을 저지른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286 낙태글 논리도 결국 공산주의자 논리임다 [새창] 2015-05-16 01:19:35 1/4 삭제
    인간 배아가 인간이 될 수 있으니 인간이라고 보는 것은 엔진, 바퀴 등 자동차 부품이 자동차가 될 가능성이 잇으니 자동차라고 보는 것 만큼 틀린 견해입니다.
    무뇌아의 경우는 어차피 생존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무뇌아를 인간의 개념에 포함시켜서는 안되겠지요. 인간의 핵심 요소가 두뇌를 가지고 생각을 할 수 있고 고통과 쾌락을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285 낙태글 논리도 결국 공산주의자 논리임다 [새창] 2015-05-16 01:12:22 1 삭제
    종교인으로 몰아가는게 아니고 낙태가 왜 인정되어야 하는가의 근거를 리처드 도킨스를 인용해서 제시한 것입니다. 고통을 느낄 수 없거나 인간보다 덜 느끼는 태아를 인간과 동일하게 보호하려고 해서는 안 되겠지요.
    284 낙태글 논리도 결국 공산주의자 논리임다 [새창] 2015-05-16 01:11:35 1 삭제
    "고통은 측정하기 어렵다. 그리고 자세히 들어가면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주된 논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나는 세속적인 결과론적 도덕철학과 종교적인 절대론적 도덕 철학의 차이에 관심이 있다. 한 사유학파는 배아가 고통을 느낄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가진다. 다른 사유학파는 배아가 인간인지에 관심을 가진다.
    종교적 도덕주의자들은 이런 질문을 갖고 논쟁할지 모른다. "발생중인 배아가 개인 즉, 인간이 되는 때는 언제인가?" 세속적인 도덕주의자들은 이렇게 질문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것이 인간인지의 여부에 신경쓰지 말라(작은 세포 덩어리에게 그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그보다는 어떤 종이든, 발생 중인 배아가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시기가 언제일지에 관심을 가져라"
    리처드 도킨스 ' 만들어진 신' 중에서 454p
    283 낙태글 논리도 결국 공산주의자 논리임다 [새창] 2015-05-16 01:08:40 0/4 삭제
    "강경한 낙태 반대자들은 거의 모두 종교에 깊이 심취해 있다. 참된 낙태 지지자들은 개인적으로 종교를 갖고 있든 그렇지 않든, 비종교적이고 결과론적인 도덕 철학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 아마도 그들은 "그들은 고통을 느낄까?" 라는 벤담의 질문을 염두에 두고 있을지 모른다. 힐과 브레이는 배아를 죽이는 것과 의사를 죽이는 것이 도덕적으로 아무 차이가 없다고 보았다. (중략)
    결과론자는 온갖 차이점을 본다. 초기 배아는 올챙이와 겉모습뿐 아니라 감각능력도 비슷하다. 의사는 희망, 사랑, 열망, 두려움, 대량의 인문학적 지식을 갖추고 미망인과 고아와 그들을 애지중지하는 노부모에게 깊은 감정을 느낄 준비가 된 성장한 인간이다."
    "힐은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신경계를 지닌 존재들에게 현실적이고 깊고, 지속적인 고통을 안겨주었다. 그와는 달리 그에게 희생된 의사는 그런 일을 결코 하지 않았다. 신경계가 없는 초기 배아는 고통을 겪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경계가 발달한 뒤 낙태된 배아가 고통을 겪는다고 해도 - 비록 모든 고통은 슬픈 것이지만 - 그것은 그들이 인간이기 때문에 겪는 고통이 아니다. 얼마만큼 자랐든 인간의 배아가 같은 발달 단계에 있는 소나 양의 배아보다 더 고통을 겪는다고 가정할 이유는 전혀 없다. 그리고 인간이든 아니든 모든 배아가 도살장에 있는 소나 양보다 고통을 훨씬 덜 느낀다고 가정하는 것이 어느 모로 보나 합리적이다. 특히 종교의식에 쓰이기 위해 목이 잘릴 때까지 온전희 의식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 동물들에 비하면 더욱 그렇다."

    리처드 도킨스 , '만들어진 신' 중에서 (453-454p)
    282 낙태글 논리도 결국 공산주의자 논리임다 [새창] 2015-05-16 00:57:07 1 삭제
    낙태의 처벌은 필연적으로 여성차별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남성은 임신의 문제와 무관하기 때문에 그 제재 대상이 여성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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