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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7	제발 남혐&여혐 주작 글 안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새창]	2015-02-21 22:16:06	2	삭제
		헉... 베오베글 읽다가 주작이라는 거 충격먹고 자제하자는 의도에서 올린 건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 줄 몰랐네요ㅠㅠ 제가 글 쓴 건 '아무리 관심 받고 싶어도 남의 선의를 가지고 노는 주작글은 쓰지 말자', '특히 남혐 여혐글 자제하자'라는 두 가지 의도에서 쓴 거예요.. 두 가지 의도를 한 글에 담아 애매하게 써서 더 댓글이 많이 달리게 된 거 같네요. 주작 글로 충격먹고 답답한 마음 고게에 주작글 쓰려고 하던 몇 분이라도 봐줬으면 하는 의도에서 반쯤 혼잣말 한거라...묻힐 거라고 생각했거든요ㅠㅠ 남자 욕하는 글, 여자 욕하는 글이 다른 글보다 반응이 쎄고, 즉각적으로 오기 때문에 그런 글이 주작글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사실이고, 그런 주작글이 올라올 수록 저처럼 모쏠오징어는 괜히 이성에 대한 불안감만 키우게 되기도 하고, 저 개인적인 차원을 떠나 고게 글을 내 일처럼 걱정해주시던 분들이 주작 글에 상처 받아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글이 올라왔을 때도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으니 그게 안타까워서 쓴 글이에요...남의 호의를 이용하는 건 정말 비겁한 짓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오유분들 고민글에 내 일처럼 댓글 달아주고 위로해주시는 거 보고 저도 고민 생기면 고게에 상담받아야지...하고 있었는데 주작 글이 올라오면 올라올 수록 오유의 훈훈한 분위기도 사라져 가지 않을까 우려되서요...ㅠㅠ 많은 분들이 글 읽어주시고 문제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론 글도 잘 읽어 볼게요..
	45	크림빵 뺑소니... 국과수 번호판 판독불가!!! [새창]	2015-01-28 21:27:12	10	삭제
		만약 국과수에서 번호판 판독했더라도 판독했다고 발표는 안할 거라고 봐요. 번호판 판독했다고 공표하는 순간 범인한테 '우리 너 잡으러 갈 거야~ 그러니 그 전에 빨리 비행기표 끊어놔~'이렇게 말하는 꼴이 될 테니까요... 번호판 뿐만이 아니라 세상에 어떤 경찰서도 지금까지 cctv몇 개 확인했고 용의자 몇 명 찾았는지.. 이런 발표는 절대 언론에 공개 안한다고 봅니다. 알아도 우린 모른다고 해야 맞죠. 범인도 언론에 정보 억세스가 가능하니까요.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일이고요. 안타까운 마음은 누구나 같지만 일단은 기다려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44	특이한 디자인의 세면대 모음 [새창]	2014-12-14 16:53:26	47	삭제
		변기 세면대는 실제로 세면하는 곳이 아닙니다. 물도 변기 물 내릴 때만 나와요. 세수하면서 변기 물 계속 내릴수는 없잖아요. 용변 본 후 변기 물 내리고 간단히 손만 씻는 용도입니다. 사용한 물은 그대로 변기 뒤 물탱크에 고이기 때문에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43	콩고왕자의 역사의식 [새창]	2014-11-15 17:02:58	14	삭제
		인간극장 잘 안보는데 욤비 가족 이야기는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다 챙겨봤네요 시간 되시는 분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한국에 살면서도 계속 콩고를 그리워하고 아이들에게 콩고에 대한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르쳐주는 욤비 씨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한국인에게는 당연한 일제시대의 항거와 우리 문화 사랑, 민주화운동이 누군가의 눈에는 정말 부럽게 비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우리에게 옛날 일처럼 여겨지는 독재시대의 정치적 혼란이 세계 어느나라에서는 현재진행형이라는 걸 보고 같은 경험이 있는 나라로서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물론 콩고는 과거 우리나라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지만, 적어도 욤비 씨 같은 난민에게 안전한 쉼터를 일시적으로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같은 아픔이 있는 우리가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난민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난민 하면 전쟁으로 갈곳 없어진 사람들이 국경에서 이도저도 못하고 천막치고 살아가는 빈곤한 이미지만 떠올렸는데, 생각해보면 일제시대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분들도 따지고 보면 난민의 일종이 아니었을지... 자국 내의 정치적인 혼란 탓에 잠시 몸을 의탁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자국을 아끼고 언젠가 자국이 안정을 찾으면 돌아가 큰일을 할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욤비 씨 자식 교육하는 거 보면 정말 스마트하고 콩고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요. 아무래도 콩고보다는 한국이 안전하고 애들 교육 시키기도 좋고 그럴 텐데, 애들이 조금만 콩고 문화를 잊어버리려고 하면 항상 상기시켜주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아이들로 키우려고 하시더라고요. 예전에 같이 일한 치과 의사 동료가 '이런 일 하실 분이 아닌데 안타까웠다'고 하는데 대학교수로 일하는 지금도 욤비 씨 능력에는 안 맞는 일을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고가 안정을 찾으면 조국에서 더 큰 일도 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시간 되시면 꼭 보세요. 이런 진지한 내용만 있는게 아니라 아이들 이야기는 완전 빵빵 터집니다ㅋㅋㅋ 애들이 정말 착하고 바르게 크고 서로 장난도 치면서 우애있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ㅋㅋ
	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09 03:02:12	152	삭제
		저거 찍으면서 대체 무슨 기분이었을지... 취소할 수도 있었을 텐데 안하고, 그래도 방송이라며 웃고 익숙하지도 않은 예능식 농담 던지고 노래하고.....
	41	현재까지의 벼룩시장 피드백 정리 [새창]	2014-10-26 18:31:12	83	삭제
		홍보글 금지는 했으면 좋겠어요 비슷한 물건 파시는 분 여러분 계시더라고요 고체향수도 여러곳 팔찌도 여러곳 더치커피도 여러곳 가격대도 비슷하고 퀄도 큰 차이는 안 날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오유에 홍보글이 올라옴->미리 사야할 걸 몇개 사전에 정해놓음->벼룩시장 도착한 뒤 사람 많은 걸 보고 깜놀->일단 정해놓은 거라도 사가야겠다며 홍보글 올라온 부스로 달려감->긴 줄 생김->뒤에 온 사람도 사람 많네 깜놀->일단 홍보글 부스로->뒷사람 깜놀... 대충 이런 식으로 몰리는 부스에만 사람이 몰리더라고요 다른 판매자 분들도 열심히 준비하셨는데 홍보글 올라온 부스에만 사람 모이면 기분 상하실 수도 있고, 홍보글 없으면 여기저기 둘러보다 다른 부스에서 바로 살 수도 있는 물건을 괜히 몇시간씩 기다려서 사는 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사전에 운영진에서 이번엔 뭐뭐 팝니다, 라고 대표 상품 리스트(사진x 부스명 및 번호x)만 올리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딱 봐도 유니크해보이는 상품(이번에 우드샤프나 간장새우처럼) 파는 부스나 기존 벼룩시장에 참가해서 인기 많았던 부스는 따로 넓은 곳에 빼거나 귀퉁이 자리로 잡으면 좋을 거 같고요
	40	악튜러스 아시나요? [새창]	2014-10-15 09:01:10	0	삭제
		나중에 자식과 손자에게 명작 게임과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한번에 공유해줄 수 있겠네요. 개이득ㅋ
	39	이 분이면 베오베 껌일 듯.. [새창]	2014-10-09 20:35:30	38	삭제
		유교는 본디 인본주의입니다. 세계 수많은 종교 중에서 유일하게 신이라는 개념 없이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수백년간 탐구한 종교예요. 세종대왕 때문에 유교를 까면 안되는게 아니라 유교가 있기 때문에 세종대왕이 저런 정책을 펼 수 있었고 노비를 부리는 당사자인 신하들도 반대거리가 궁색했던 것이죠. 조선 초기 조선 백성들의 인권과 동시대 다른 나라 국민들의 인권 상황을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고 그 차이를 만든 것은 훌륭한 왕도 있지만 그 왕의 사상적 배경인 유교가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죠. 장유유서, 서열주의라지만 기본적으로 유교의 장유유서란 '나 나이 많으니까 어린 니가 까라' 이게 아니라, '어린 네가 나를 존중해주니 나도 어른으로서 너를 존중하고 이끌어주마'이거였어요. 아랫사람의 일방적인 희생이 아니었음. 나이 많은 사람도 어린 사람에게 배움을 청하고 존대하는 것이 유교의 기본 관념이고 실제로 조선 중기까지는 그런 문화였죠. 유교가 변질된 건 조선 중후기 성리학 근본주의가 들어오고, 그런 왜곡된 유교 사상으로 이익을 보려는 기득권자가 생겨나고, 전쟁과 일제시대 거치면서 군대문화와 묘하게 결합하며 사상은 사라지고 관습만 남은 것 뿐이죠... 대표적으로 제사 문화가 그렇고요.
	38	☆본삭금☆걸고 애니제목 질문 [새창]	2014-09-30 07:27:47	96	삭제
		놀랍게도 이 글에 가장 먼저 주르륵 달린 답이 블리치였음.... 작성자가 아니라고 해서 일이 커진 것 무서운 사람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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