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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0 일본 여행의 틀을 잡아보자 (기초편-2) [새창] 2017-08-26 20:39:40 0 삭제
    렌터카 관련해서 한가지 덧붙여 드리면...
    렌터카 예약하면서 ETC+KEP 조합으로 예약하시길 권합니다.
    ETC는 우리로 따지면 후불제 하이패스입니다. 차량 반납하실때 사용한 금액만큼 지불하는 시스템입니다.
    KEP는 큐슈 지역 서비스인데, 유료도로를 일정 금액에 퉁쳐주는 서비스입니다.
    예를들어 5일권의 경우 6,500엔인데, 아무리 유료도로를 많이 다녀도 KEP를 신청했을 경우엔 6,500원으로 끝나는 겁니다.
    그런데 KEP에 해당되지 않는 유료도로가 좀 있습니다.
    그럴경우 앞서 말씀드린대로 차량 반납할 때 사용 금액만큼 후불로 지불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후쿠오카->유후인까지의 톨게이트 비용이 3,000엔이 약간 넘습니다. KEP가 꼭 필요한 이유를 아시겠죠?)
    *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차량용 휴대폰 거치대를 미리 갖고 오셔서 차량에 장착하고 휴대폰으로 구글맵을 작동시키면 네비게이션 대용으로 훌륭합니다. 저의 경우 미리 갈곳을 구글맵 링크로 걸어서 메모장에 저장했다가 현지에 가서 클릭 한번으로 목적지 설정을 하고 출발합니다. 굳이 차량용 네비게이션 임대하지 않아도 됩니다.
    19 (정보) 일본여행을 가기 전 꿀팁 아닌 꿀팁들 [새창] 2017-08-24 10:01:48 1 삭제
    순전히 제 개인적인 팁~
    1. 우리나라에도 중간 규모 이상의 마트에는 초밥이나 회의 경우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할인 판매를 합니다. 일본도 마찬가지겠죠. 저는 초밥과 회를 좋아해서 낮에 열심히 다니다가 저녁에 숙소에 들어오기 전에 마트에 들러서 할인 가격표 붙어있는 회나 초밥을 삽니다. 8시 넘으면 대개 매대가 비니 그 전에~~
    2. 가격적인 면으로 봤을 때 렌트카와 대중교통을 선택할 때의 기준은 제가 봤을 땐 2명인것 같습니다. 일행이 2명이면 버스나 기차(패스)가 약간 쌉니다. 그리고 3명 이상으로 넘어가면 무조건 렌트카가 쌉니다. 대도시나 유명 관광지보다는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한 한적한 곳을 좋아하는데 일행이 3명 이상이면 무조건 렌트카!! 보름전에 북큐슈 구석구석을 렌트카로 2명이 누비고 다녔는데, 대중교통 패스보다는 약간 비용이 더 들었지만, 편의성면에서 대중교통에 압승이었습니다. 낮에 술을 못 먹는 것은 함정 ㅠㅠ
    3. 렌트카를 빌릴때 꼭 "새싹" 표식을 달라고 하세요. 일본은 초보운전자가 1년간 의무적으로 새싹 모양의 표식(우리로 따지면 "초보운전" 스티커)을 달게 되어 있습니다. 일본 운전자들이 기본적으로 양보를 잘 해 줍니다만, 새싹 표식을 붙인 차량에게는 더 잘 해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단풍" 스티커도 있는데, 이건 75세 이상의 고령자 차량에 붙이는 표식입니다.
    4. 교토!! 무조건 많이 가라!!
    17 중동고등학교 시국선언문 [새창] 2016-11-02 13:28:57 0 삭제
    오~~ 자랑스러운 후배들이네요.
    얼마전에 지나가다가 수송동 옛 학교터에 들러 옛 추억에 잠깐 잠겼었는데,
    후배들이 이런 자랑스러운 행동을 했네요.
    - 78회
    16 베트남다낭에서. [새창] 2016-08-03 11:06:54 0 삭제
    유적지 사진은 안올리셨네요. 후에나 호이안은 약간 중국풍과 캄보디아풍이 느껴져서 흥미롭게 봤었는데요. ^^ 다낭은 관광과 휴양이 모두 가능한 멋진 곳인것 같습니다.
    15 해외여행을 갈 생각인데, 가야할 지 고민입니다. [새창] 2016-04-26 10:41:44 1 삭제
    티벳 한번 알아 보세요.
    저는 티벳에서 며칠 있었는데, 스님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종교에 대한 엄숙함에 경외감을 느꼈습니다.
    남루한 차림에 오체투지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고요.
    일반 사람들도 마니차(티벳 불교 용품)를 돌리며 절로 향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초 호수라고, 해발 5천미터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호수가 있는데,
    제 인생의 한 획을 긋는 커다란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호수를 바라보면서 가슴이 두근두군, 쿵쾅쿵쾅...
    뭔가 뻥 뚫린 듯하면서도 가슴 벅찬 느낌을 가졌더랬습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하늘"
    어떻게 저렇게 파랄 수가 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늘이 파랗습니다.
    몽골 초원에 갔다 온 사람이, 몽골 하늘보다 더 파란것 같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
    칭짱열차를 타고 베이징까지 오는 45시간인가? 하여튼 이 긴 시간도 하나의 색다른 기억이었고요.
    아,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좀 고생스럽긴 합니다.
    그리고 고산증에 대한 대비도 좀 해야 하고요.
    아무튼 한번 검색해 보세요.
    혹시 아나요? 좋은 일이 생길지~~ ^^
    14 64살 오유에 가입했습니다. [새창] 2015-12-24 15:56:40 64 삭제
    형님, 저는 50대입니다. ^^
    저는 당원에 가입할 수 없는 직업이라 대신 아내가 입당했습니다.
    1만등대 가입이 아니라 문대표님과 식사 같이 하지 못한 걸 엄청 아쉬워 하더라구요. ^^
    13 아버지께서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를 못하셨습니다 [새창] 2015-10-25 01:01:31 11 삭제
    아버님께서 퇴실하는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가 없어서 감독관의 역할에 대한 언급을 하기에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만약 아버님께서 감독관에게 아무런 말 없이 그냥 나오신거라면 감독관의 의무 방기는 없었던 거고요.
    혹 감독관에게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았다는 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감독관이 역할을 충분히 하지 않은 것이 될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일단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아버님이 일차적 잘못을 하신거고, 감독관의 적절한 안내가 없었던 것이 부차적인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버님께서 좀더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안하신게 좀 아쉽네요. 그냥 문의 차원에서라도 한말씀만 하셨으면 적절한 조치를 받으셨을텐데...
    감독관 중엔 고사 진행에 다소 미숙한 분도 없잖아 계십니다. 왜냐하면 감독관중엔 공단 직원이 거의 없습니다. 대개 인근 학교의 교사가 위촉을 받아 속성 교육을 받고 감독에 임하거든요. 저도 오늘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감독을 했습니다만, 작년에 한번 하고 이번이 두번째라 좀 얼떨떨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한 교실에 보통 두명이 감독이라 서로 도와가며 고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엔 큰 무리없이 진행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엔 수능 감독이 벌써 20년이 넘었으니 웬만한 시험은 그냥 무리없이 끝납니다.
    아무튼, 힘들게 준비하셨을텐데 많이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12 자랑인듯 자랑아닌 자랑같은 취사병 썰. [새창] 2015-08-28 13:55:58 4 삭제
    저는 특공여단 85년 군번 취사병인데 반갑네요.
    오유 유일하게 쓴 글이 군생활 글인데 베오베 갔었습니다. 한번 재미로 보세요. ^^
    11 게으른 사람 특징.txt [새창] 2015-08-24 21:17:46 0 삭제
    수필 한편 추천해 드릴께요.
    이상 - "권태"
    10 [사진큼주의] 일본책 읽으시는 분들 계시는지요 [새창] 2015-08-08 09:01:04 0 삭제
    동아시아 근현대 역사와 문학에 관심이 많아 늦게나마 방통대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는 노땅입니다. 11번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다른거 예약된거 없으면 같이 보내 주시면 더 감사하고요. ^^
    9 일본 오키나와 로 랜트카를 할 예정에 있어서 질문합니다. [새창] 2015-08-06 18:53:44 0 삭제
    한 3년 전에 3박4일로 다녀왔습니다.
    여행박사에 링크된 렌터카 업체에서 예약했는데요.
    일행중에 일본어를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영어를 좀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이 현지 카운터에서 차량 인수하는 것을 좀 도와 줬습니다.
    하지만 뭐 굳이 영어를 못했어도 큰 문제는 없었을것 같습니다.
    이미 예약을 다 했고 금액 지불도 끝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아마 그리 어렵지 않게 빌리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거기 차 네비게이션이 좀 그래요. ^^
    우리나라 네비게이션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인터페이스가 너무 조잡하고, 혹 길을 잘못 들었을 때 재탐색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지금은 좀 좋아졌기를 바랍니다. ^^
    혹시 참고가 되실까 제 여행기 링크 남겨 드립니다.
    http://blog.daum.net/persimmontree/16162792
    8 30년전 취사병 [새창] 2014-03-02 22:47:43 2 삭제
    // 초롱초롱해여님. 제 아들 잘 부탁드려요. ㅋㅋㅋ
    // 날렵괭이님. 203 맞습니다. ^^
    // 딸1계집1아빠님. 저보다 한 9년쯤 선배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전 1362로 시작하는 군번입니다. 논산은 29연대였고요. 정말 세월이 무상하죠? 전역한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아들이 군대를 가니... ^^
    7 30년전 취사병 [새창] 2014-03-02 11:01:07 13 삭제
    부대 회식을 하면 취사병들은 좀 피곤합니다.
    밥은 밥대로 하고 회식 준비를 별도로 해야 하기 때문이죠.
    보통은 돼지를 한마리 잡습니다.
    물론 저는 못잡고요. ^^
    대대급이다 보니까 사회에서 이런거 해본 사람 보통 한두명씩은 꼭 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이 돼지를 잡아서 해체해 주면 저희는 그걸로 찌개를 끓이거나 하죠.
    이때 연세 좀 있으신 선임하사님들이 돼지 잡는 곳으로 몰려들 오십니다.
    피 뚝뚝 떨어지는 생간을 드시기 위해.... ㅠㅠ

    한번은 돼지 대신에 닭 100마리를 근처 양계장에서 사왔습니다.
    트럭 적재함에 산 닭 100마리가 돌아다니는 걸 보니까 가슴이 답답해지더군요.
    저걸 어떻게 다 잡아... 게다가 산 닭을 한번도 죽여본 적이 없어서...
    결국 중대에서 한명씩 병사들이 차출돼서 그 병사들이 닭을 잡게 되었습니다.
    뭐 별별 녀석들이 다 있습니다.
    취사장으로 지원나가면 먹을거 많다 편하다 놀다가 온다... 뭐 이런 얘기만 듣고 온 녀석들입니다.
    막상 닭을 죽이라니까 모가지 비트는 놈, 닭 정수리에 대못을 찌르는 놈, 식칼로 목 내려치는 놈...
    정말 눈 뜨고 볼 수가 없습니다.
    어떤 놈은 모가지를 너무 심하게 비틀어서 닭의 몸통과 머리가 분리돼서 몸만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취사장 여기저기를 피칠갑을 해 놓고야 자빠져 버리는 참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어휴, 그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끔찍합니다. ㅠㅠ
    아비규환이 따로 없죠.

    아무튼 차출된 녀석들이 우여곡절 끝에 닭을 다 죽이고 물을 끓여 털을 벗기고는 해체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똥집 있잖아요?
    이걸 생으로 먹는 녀석이 있더군요.
    왕소금을 달래서 좀 줬더니, 똥집을 이리저리 손질하고 깨끗이 물로 씻더니만 왕소금을 살짝 찍어서 우적우적 씹어 먹더라구요.
    참 별 놈도 다 있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부대대장님이 똥집을 따로 모아서 달라고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는 먹지 말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다면서 몇놈이서 한 열몇개를 먹더군요.
    막상 부대대장님이 오셔서 모아놓은 똥집을 드리니,
    "어, 이 병장, 좀 갯수가 모자라는 것 같은데?"
    저는 딱히 핑계거리가 없어서 우물쭈물하고 있는데, 아까 그 녀석들 중에 한 녀석이,
    "부대대장님, 저희가 해체작업 했었는데 말입니다. 어떤 닭들은 똥집이 없던데 말입니다."
    저는 순간 황당했지만, 부대대장님은 잠시 뭐지~~ 하며 생각하시더니,
    "에라이 이 놈들아~"
    하며 꿀밤을 한대씩 때리고는 그냥 가시더군요. ^^
    6 30년전 취사병 [새창] 2014-03-02 10:22:51 12 삭제
    첫글이 베스트네요. 감사... ^^

    계급 체계가 지금과는 좀다르죠?
    제가 글에서 선임하사라고 지칭했던 분들은 모두 중사 계급입니다.
    모두 경력 10년 이상, 많게는 20년 정도 되산 분들이죠.
    이분들에게 보통 선임하사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주임상사라는 분은 지금의 원사입니다.
    상사 계급장 위에 별 달린거요.
    주임상사님이 부대 부사관중에 대빵이시죠. 부대 살림꾼입니다.
    일등상사, 이등상사란 계급은 당시에 없었습니다.

    일과 시작은 당번 기상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당시 취사병들만 쓰는 별도의 내무반이 없이 본부중대 내무반을 같이 썼습니다.
    새벽 근무자가 취사병중에서 다섯시쯤 당번을 깨워주면 그 당번이 취사장으로 가서 동력 버너에 불을 붙입니다.
    삼복 더위 때가 아니면 전날 저녁때 미리 다음날 밥과 국을 앉혀 놓거든요.
    저 제대할때까지 딱 한번 근무자가 당번을 깨우지 않아 아침 식사가 한시간 가량 늦어진 초유의 사태(?)가 있었는데, 그날 그 근무자는 하루종일 완전 군장에 연병장 뺑뺑이...... ㅠㅠ

    한번은 제가 새벽 당번이어서 새벽에 미명을 헤치고 취사장으로 가서는동력 버너에 불을 붙여 화구로 밀어 넣는 순간, 단말마같은 고양이 비명 소리가 들리면서 커다란 어미 고양이 한마리가 화구에서 튀어나와 저를밀치고는 도망을 가더군요.
    깜깜한 밤에 창졸간에 당한 일이라 저도 무척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이미 화구 속 커다란 불구덩이 속에서는 새끼 고양이 두세마리가... ㅠㅠ
    불을 꺼 봐야 이미 늦어버려서...
    취사장 뒷산에 들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겨울같이 추울 때는 따뜻한 곳을 찾아 이 놈들이 취사장이며 보일러실로 들어와서는새벽에 사람을 놀래키곤 하는데, 그때는 졸지에 참변을 당했던 것이죠.
    그 일 이후로는 4일마다 다가오는 새벽 당번때, 불에 타 죽은 고양이 생각에 공포심 때문에 취사장 가기가 두려웠더랬습니다. 한 육개월 넘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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