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참 극성스럽네요. 남도 아니고 애들 할머니가 손주 예뻐서 젖 좀 물릴 수도 있지, 더러우면 얼마나 더럽고 남우새스러우면 얼마나 남우새스럽다고 손가락질을 하시는지? 손주 보고 애들 아빠 어렸을 때 젖먹이던 생각 나서 내 새끼의 새끼한테 젖꼭지 한 번 물리는 게 그렇게 쌍욕 들어먹을 일인가요? 핵가족 시대의 슬픈 자화상이네요. 딱 한 마디만 하고 싶네요. "니들도 다 그렇게 키웠어 이것들아!"
난해하다 난해해. 궁금한 것은 k값=1.5라는 것이 부정투표의 증거라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그게 미분류표 중 정상표(무효표가 아닌)를 제대로 분류했는데도 박근혜가 1.5배 표를 더 얻어 그게 이상하다는 말인지, 아니면 짜여진 각본에 따라 1.5배 비율을 맞추기 위해 멀쩡한 문재인표를 박근혜표로 카운팅하는 조작이 이뤄졌다는 건지를 모르겠네요. 후자라면 각 당 개표감시원들은 죄다 눈 뜬 봉사였다는 소린데...
그러니까 다시 정리하면 무효표 중 문재인이 받아야 할 표를 박근혜표로 고의로 틀리게 카운팅한 게 아니라(혼표가 아니라), 문재인표 박근혜표는 정상으로 분류된 게 맞는데 그 데이터값 자체가 정상궤도를 벗어났다로 받아들이면 되나요? 그래도 궁금한 게 1. 혼표된 게 아니라면 그 자체로 정상적인 데이터인데 뭘 어떻게 조작했다는 거죠? 박근혜 찍은 투표지를 가짜로 만들어냈다는 건가요? 2. 더 플랜 보면 미분류표로 빼낸 만큼 정상표 카테고리의 표와 바꿔치기했다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그 부분은 마찬가지로 검표 때 걸러졌어야 하지 않나요? 한 두 표 섞인 게 아니라 무더기로 섞였을 테니까. 3. 몇군데서 혼표 발견된 곳이 있다는데, 이 정도면 몇 군데 정도가 아니라 더 많이 발견됐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4. 수많은 표를 카운팅하다 보면 혼표 발견이 쉽지 않다는 말도 있는데, 그거 감시하라고 선거감시원이 있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시간 걸려도 그게 가장 중요한데, 왜 그렇게 소홀히 했을까요? 5. 결론적으로 혼표 감시만 잘 하면 이번 대선에서 부정선거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거겠죠? 없는 표 만들어내는 수준의 부정선거가 아닌 한, 결국 문재인한테 가야할 표를 이곳 저곳으로 보내서 표를 줄이는 방식의 부정선거일텐데, 그렇다면 검표과정만 집중감시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재명 지지의 가장 큰 동력이 '전투형 노무현', 그가 집권하면 거침없이 적폐를 청산할 거라는 기대인데, 이젠 또 김종인 같은 사쿠라를 같이 안고 가자네.... 집권하면 잘도 적폐 청산하겠네. 쯧쯧. 이렇게 원칙 없이 자기가 한 말도 상황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사람은 절대 지도자가 돼선 안 되지.
메갈 사건 이후로 김광진 의원에 대한 호감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댓글 중에 김 의원이 해명을 했다는 글이 있던데, 언제 어떠한 내용으로 해명했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제가 김 의원에게 가장 실망한 점이 메갈 옹호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해명과 사과도 하지 않는 것 때문이었거든요. 누군가 김 의원에게 여론이 안 좋다고 충고하자 "페북 부고글에도 좋아요 누르지 않냐. 그게 잘 죽었다는 뜻은 아닌데..."라고 한 것을 해명했다고 한 것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