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 패턴의 사람들은 항상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이 잘 안 된 것(돈을 못 구한 것)은 제 탓이 아니라, 돈이 있음에도 자신을 안 도와준 사람 탓이 됩니다. 그래서 그 보복심리만 남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작성자님이 다니는 회사를 알고 있으니, 찾아갑니다. 그럼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또 찾아갑니다. 만약 그래도 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너도 죽자 스타일의 행패를 부립니다. 결국 작성자 님의 인사고과에도 영향을 끼치게되지요.
기왕이면... 미리 알고 회사나 직장 상사에게 미리 이야기를 해 놓기를 바랍니다. 정답 없습니다.
저희는 15년 된 네눈박이 블랙탄이 작년에 자연사 하고.... 이 녀석 키우시던 부모님이 실의에 빠져 계셨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유기견 한 마리 책임비 내고 분양 받아서 키우고 있는데, .... 그런데, 진도개 만의 매력이 있어요! 그건 키워보지 않은 분들은 모르죠.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이 녀석 마지막 가는 길에도, 집에 들린 저를 보고, 꼬리를 흔들려고 하더니, 고개도 못 들면서 제 손을 햝으려고 하던....
그래서 다시 부모님께 진도개로 안겨 드리고 싶은 마음이 항상 가득합니다. 혹시.... 분양 계획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서울이구요. byuldo@naver.com 으로 메일 주시면 바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 17살짜리 핑코랑 13살인 별이랑 사모와 같이 살고 있어요. 저는 집사, 사모는 주인, 핑코는 별이 아빠죠. 인형이라고 별이 엄마가 있었는데, 교통사고로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어요. 작년 1월에 별이가 심하게 아팠어요. 어느날 갑자기 의식만 있고, 몸을 전혀 못 가누더군요. 쿠싱증후군이라고 요즘 반려견들에게 자주 있는 질환이더군요. 의사 선생님이 미리 경고를 하셨는데, 별로 심각하게 생각을 안 했던 게 잘못이죠. 그 때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셨는데, 다행히 잘 이겨냈어요. 하지만 아직도 별이는 제대로 못 걸어요. 17살인 핑코는 여전히 쌩쌩한데... 아닌가? 핑코도 이제는 1km 이상 산책을 하면, 다리가 풀려서 안고 아야 하는군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