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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7-05 19:39:20	8	삭제
		붓다께서는 죽은 뒤에 천상에 나는지 지옥에 나는지 이런것을 물어보는 제자들에 대해서는 무기로 대답을 하셨죠. 즉 이런것에 신경쓰는 것보다 수행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공자님 또한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당장 5분 10분 후의 일도 모르는데, 죽어서의 일을 어찌 알겠는가. 혹시라도 죽은 뒤의 일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이가 있다면 그들은 반드시 사기꾼이니 멀리하라." 뭐.. 장황하게 말하긴 했지만 결론은 이미 하고 있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지 않아도 동생에게 해가 되는것은 전혀 아예 절대 없습니다. 만약에 하게 되면 아주 조금의 도움은 되겠지요?? 동생의 이름으로 베풀게 되는 것이니 그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으니 말이죠. 기왕 하신것 맡긴 절의 스님을 믿으시고 정성을 들이세요. 그러면 됩니다. 그리고 동생이 만약 천상이나 지옥같은것이 있다면 가족들의 힘으로 좋은 곳으로 인도되어 가실 겁니다.
	7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7-05 19:31:50	17	삭제
		불교 경전에 나오는 천도재와 비슷한 형식은 부처님의 10대제자인 목련존자님의 어머님을 위한 것이 첫번째였습니다. 평소에 다른종교를 믿고 살생을 많이 하신 목련존자의 어머님이 거짓으로 불교를 열심히 믿는것처럼 아들을 속이다 죽으면서 지옥에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중에 목련존자가 신통력으로 어머니를 찾아보니 지옥 가장 깊은 곳에서 벌을 받고 있으셨다고 하네요. 효자였던 목련존자가 어머니를 천상으로 구제하고 싶은 마음에 부처님께 방법을 여쭈었고 부처님께서는 이러저러한 과일과 음식들을 가지고 정성들여서 재를 올리면 천상에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말을 듣고 목련존자가 재를 지냈지만 워낙 죄가 많았던 탓에 가장 깊은 지옥에서 그 다음지옥으로 겨우 환생해서 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를 천상에 태어나게 하기 위해서 어머니가 천상에 태어날때까지 계속해서 재를 지내게 되었고, 그것이 지금에 불교에서 행하고 있는 백중이죠. 우란분절이라고도 하구요. 여기서 부처님의 10대제자중에서 신통제일이라고 하는 목련존자도 어머니를 구제하기 위해서 여러번에 걸쳐서 정성을 들여야만 어미니를 구제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 과연 부처님의 10대제자만큼 수행을 한 스님들이 계실까요?? 만약 계시다고 한다면 한번에 지옥이란 곳에 있는 사람을 수백만원을 들인 천도재 만으로 구제를 할 수 있을까요?? 단언컨데 저는 못한다고 봅니다. 불교에서 이야기 하는 [재]는 유교식 제사와는 달리 [베풀 재]를 씁니다. 즉 목련존자의 어머니의 이름으로 재를 지내는 행위는 어머니의 이름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음식과 과일등을 베풂으로써 공덕을 짓게 하는 행위이죠. 그러면 여기서 중요한 것이 돈이 얼마나 들고 어떤 스님을 통해서 천도재를 지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동생을 위해서 천도재를 지내는 것에 얼마나 정성을 들이냐가 중요하다고 생각 해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수백, 수천, 수억을 들인다고 해서 동생이 좋은곳에 간다는 보장만 있다면 부자들은 모두 천당이니 극락이니 하는 곳에 갈 수 있습니다.
	711	석가모니 초상화의 미스테리 [새창]	2015-06-23 19:06:40	0	삭제
		기원전 600년 전에 부루나 존자께서 한문으로 석가모니불이라고 쓸 일은 없지요. 석가모니란 명칭 자체가 [석씨 성을 가진 집안의 성자] 이구요.. 실제 음역으로 하면 샤카무니에 가깝습니다. 또한 불멸후 100년후 처음으로 결집을 통해서 빨리어로 경전을 제작하기 시작하는데 그보다 훨씬 앞서서 그것도 한문으로 쓸 일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7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20 09:20:36	0	삭제
		이미 너무나 훌륭한 작가입니다. 좋은 사진을 이렇게 주셔서, 또 오유에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쟁어 분들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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