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남자는집 여자는 혼수인커플은 거의 못본것 같아요 보통 반반 보태서 하거나 남자가 집을 해오면 여자쪽에서고 혼수뿐아니라 예단 등을 집가격에 상응하게 해가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거면 결혼후 시집을 더많이가니 친정을 많이가니 집이니 혼수니 이런거 다 의미가 없이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면 되던데요~ ^^
즤 신랑은 한시간 일찍와서 식사 코스까지 미리 다 확인하고 챙기고 서빙해주시는 이모님이랑 식당사장님 기분맞춰주면서 잡음 안나게 신경썼는데,,,, 성격이 많이 느긋하신듯해요~ 참 저희신랑도 사무직 아닙니다~ 그래도 그날 입을옷은 미리 저한테 컨펌받고 드라이해서 입고나왔어요
저도 얼마전 감기가 심하게 걸려 축농증으로 번져서 부비동염이 잇몸까지 내려온 상태였어요 아마 와이프분도 저랑 비슷한 상태였을것 같아요 진짜 그때는 온몸이 덜덜 떨리고 이까지 너무 아픈게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더라고요 아내분 입원시키셨음 더 좋았을것 같아요 핑계도 좋고~~ 전 애가둘인데다 둘째가 어려 케어해줄 사람이 없어 못했지만 ㅠㅠ
애기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출장 따라가세요~ 집에 있음 더 우울할꺼에요 홍콩에 영어 안되도 갈데 많아요 작은 가이드북 하나 사셔서 야기랑 낮에 숙소 주위 관광 하시고 저녁에 남편님 일마치시면 같이 야경도 보러다니시고 하세요~ 무조건 같이 있어야해요 힘들다고 떨어져 지내시면 우울감에 병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