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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산뜻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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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뜻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3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31 21:34:27 0 삭제
    북어=명태 미라
    231 [브끔] 둘리가 엄마 만나는 만화 [새창] 2014-01-31 21:27:25 0 삭제

    둘리 육식공룡설
    23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31 21:15:35 2 삭제
    나만의 액체괴물이 어때서요? 애완생수 못들어보셨어요?
    229 곧휴가철이네.jpg [새창] 2014-01-31 21:13:38 31 삭제
    아이구, 내 새끼 철들었네?
    228 [새창] 2014-01-31 21:12:21 0 삭제
    신동엽 쿵쿵따
    227 사후세계에 관심있나요? [새창] 2014-01-31 21:01:37 2 삭제
    앜 ㅋ 쓰는 게 아니였어. 죄송합니다 ㅋ 중2병이 돋아서 ㅋ ㅋ ㅋ ㅋ ㅋ
    226 [펌][BGM] 이생물체.... [새창] 2014-01-31 19:19:28 0 삭제
    아! 진짜! 모바일로 쓰다가 다 날라가서 화가난다아!!! 진짜 삘 쩔어서 명작 소설을 쓰려고 했는데!!!! 아아앙아아아아아악!!!!!

    심장이 쿵쾅댄다.
    '어서 이 곳을 벗어나야해!'
    그렇게 생각하고 민경은 본능적으로 괴물에게 등을 보이며 달리기 시작했다. 뒤에서 기분나쁜 여자의 신 발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말도 안 돼!'
    민경은 마음속으로 소리쳤다. 발소리의 빠르기는 딱따구리가 나무를 파는 것처럼 시끄럽고도 집요했다. 뒷 머리를 곤두세우고 부자연스럽게 비틀거리면서 뛰어오는 저 행태는 무서웠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이 괴기스러운 사건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것이 민경에게 더 소름끼쳤다. 민경이 스쳐지나가면서 문득 보니 주변 사람들도 저 괴물 여자처럼 눈동자의 촛점이 맞춰져 있지 않았다. 민경은 이 상황이 공포스러웠다. 울고 싶지만 눈물이 나지 않았다. 다만 서늘한 식은땀만이 민경의 등줄기로 흐르는 것이었다.
    그 때였다. 개구리와 닿은 듯 질척한 감촉이 민경의 어깨를 에워쌓다. 민경은 깜짝 놀라 손을 뿌리치고 앞으로 나아가려던 찰나에 오랜 기간 공사를 하지 않아 위로 솟아오른 울퉁 불퉁한 보도블록에 발을 걸려 넘어졌다.
    하지만 넘어지던 민경은 곧 한 손으로 받쳐졌다. 정신 차린 민경은 어떤 남자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남자의 눈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초롱초롱 빛나기 까지 했다. 민경은 벌떡 일어나 남자의 손을 꽉 잡고 전력질주했다. 처음에 남자는 영문을 몰라 자신의 체중으로 조금씩 버텼지만 민경의 새하얗게 질린 얼굴을 보니 오히려 민경의 손을 더욱 꽉 움켜쥐고 달렸다. 남자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한 낡은 빌딩에 민경과 함께 숨었다.
    한참동안 허파의 고통소리가 헐떡거리며 두 사람 사이로 흐르다가 차츰 잦아들자, 남자는 차분히 민경에게 물었다.
    "대체 무슨 일인가요?"
    "밖에, 큰 일 났어요! 사람들이 다 이상해요!"
    민경은 까치발을 들며 빌딩의 유리 문을 잠그려고 했다.
    "그게 무슨 소리에요. 알아듣게 말을 좀 해봐요."
    "이 도시를 탈출해야해요!"
    민경을 잠식한 어두운 불안감이 민경을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게 만들었다. 남자는 그런 민경을 보다가 까치발을 든 민경의 어설픈 손 위로 자신의 커다란 손을 올려 빌딩의 문을 잠궜다. 그리고는 그 따뜻한 손을 민경의 차가운 얼굴에 사뿐히 대는 것 이었다.
    "걱정 마세요. 옆에 제가 있잖아요."
    민경은 달콤한 남자의 목소리에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더니 두 손을 수줍게 치우고 자신의 붉게 상기된 떨리는 입술로 말하기 시작했다.
    "큰 일 났어요..."
    민경은 뜸을 들였다.
    "심장이 쿵쾅거려요."
    그 말을 들은 남자가 민경의 이마에 손을 갖다대면서 말했다.
    "네? 어디 아프세요? 열은 없는 거 같은 데..."
    "큰 일 났어요."
    민경은 자꾸만 머뭇거렸다.
    "제 마음이 자꾸 그쪽에게 떨린단 말이에요!"
    민경은 역성을 내며 남자에게 말했다. 오늘 겪었던 믿지 못할 일이 불안이 되어 마음속에 쌓이다가 괜한 화풀이로 남자에게 터져나왔다. 민경은 눈시울을 붉혔다. 남자는 그 모습을 보고 민경의 두 눈에 흘러 넘치는 눈물방울을 천천히 닦아내고 민경의 어깨를 와락 끌어 안았다.

    민경이 있는 곳을 비로소 알아챈 기분 나쁜 여자가 빌딩에서 민경과 남자를 바라보다가 참을 수 없는 슬픔을 느껴 훌쩍였다. 그 여자는 머릿속으로 한 단어를 떠올리고 말았다. ASKY...
    225 조커들이 컴터를 만지고 갔다 [새창] 2014-01-31 10:40:48 1 삭제
    두이츠부크
    224 우리집 개 상황.jpg [새창] 2014-01-31 09:56:06 0 삭제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ㅜ
    223 재) 저 공간은 뭐죠???? [새창] 2014-01-31 09:44:08 0 삭제
    아가야, 올챙이 알집을 발견하였구나.
    222 아 샤워하면서 야동보고있었는데 [새창] 2014-01-31 09:22:19 108 삭제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있어! 스마트폰은 미세한 전하의 변화가 감지되면서 작동하는건데, 그렇다면 당신 화장실엔 교류로 수맥이흐르는거야!
    2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31 10:37:10 0 삭제
    혐옼!
    220 73세 할아버님의 그림 솜씨.. [새창] 2013-12-31 10:31:14 0 삭제
    Exel ent!
    219 오유.jpg [새창] 2013-12-30 15:01:30 0 삭제
    ㅋㅋㅋㅋㅋ
    218 [사람에따라혐오?]오징어회 [새창] 2013-12-15 14:17:28 0 삭제
    눈으로 자기가 죽는모습을 지켜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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