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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DDDMK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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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DMK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733 정말 심플한 대답으로 타로점 봐드립니다 [새창] 2017-06-05 02:28:50 0 삭제
    투자개념이라면 놓쳐서 배가 아플,
    기간을 정하고 일하는 것이라면 마감으로 고통받을 운이므로, 부지런히 합시다.
    물론 저도 해야 합니다. 마감 쫓아오네요 헿헤
    타로 다 봐드리고 일을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반성)
    2732 정말 심플한 대답으로 타로점 봐드립니다 [새창] 2017-06-05 02:27:49 0 삭제
    Q. 이번 달의 연애운은?
    A. 지팡이 6 역방향.
    지팡이 6은 점성학적으로 상당히 남성적인 키워드들이 모여 있습니다. 목성, 사자자리 등이요.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은데, 설명이 어렵네요. 사자자리 특유의 자신감이나, 소심해졌을 때의 부정적인 모습 등은
    약간 권위가 붖고해진 아버지 \('ㅂ') 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 상태에서, 연애가 지지부진한 상태라면 어떤 느낌인지 조금 전달될런지요 ^^;;;
    일단 연애에 대한 기준을 많이 낮추셨음 합니다.
    제 추측으로 나이가 적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만(적으면 또 적은대로 문제입니다만;), 허들이 너무 높아요.
    일단 썸을 타야 연애를 할 것이고 사람을 만나야 썸도 탈 거 아닙니까;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서 질문자님의 소심함도 길목을 막는데 눈까지 방해를 해선 안 되겠지요;

    일단 이번 달의 연애운은 모두 질문자님의 소심한 성격 탓입니다. 그리고 높은 눈도 포함해서요.
    이건 정말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어요. 눈 너무 높은데 너무 겁이 많아요.
    먼 발치서 바라만 보고 있어요ㅠ 일단 적극적인 공세를 해보시길 바랍니다ㅠㅠ
    찔러보면, 먹을 수 있는 감이 의외로 많습니다. 물론물론물론 눈을 좀 낮추셔야 하구요ㅠ
    자신감은 넘치니까 타이밍 맞추는 법만 아신다면 연애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쪽의 '넌내게참달아'님처럼 적극적인 공세를 할 수 있었다면 바람둥이가 되었을 텐데요ㅠ 아무튼 파이팅입니다 ㅠㅠ
    2731 정말 심플한 대답으로 타로점 봐드립니다 [새창] 2017-06-05 02:14:51 0 삭제
    아이고ㅠ 오늘은 영ㅠ
    A. 지팡이 에이스 역방향.
    만약 돈을 벌 방법을 궁리하고 있다면, 빨리 움직이세요ㅠ
    미리 일을 해둬야 하는 경우라면 절대로 나중에 일이 밀리도록 둬선 안 되고(저처럼 말이죠ㅠ)
    좋은 투자처를 알게 됐다면 망설이지 말고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것마저 아니라면, 돈을 아끼려고 급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의 금전운은 본능적인 즐거움에서 나오고 있으니까요.
    달리 말하자면 지금은 감각이 막혀서 박자가 많이 늦습니다ㅠ
    자유로운 영혼이 되세요. 이달의 수입은 영감, 본능 같은 비과학적인 것에서 나옵니다. 파이팅이에요 'ㅂ')/
    2730 정말 심플한 대답으로 타로점 봐드립니다 [새창] 2017-06-05 02:08:57 0 삭제
    A. 검 3 정방향.
    감정의 폭풍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힘듭니다.
    좀 더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 느끼고 계신 걱정에 비해 피해는 사실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현재의 사태가 일어나게 된 원인(아마 본인일 원인)을 이미 알고 계시지만 인정할 정신력이 부족합니다.
    현재의 문제상황은 폭풍이 지나치면 쿨하게 실수를 인정할 수 있는 정도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해결을 하자면 본인의 노력'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검 3은 지극히 개인적이니까요.
    좀 더 자신을 객관적으로, 그리고 거리를 벌려놓고 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요행을 기대고 싶은 시기이기도 하지만, 요행은 절대 없습니다. 자신만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입니다 'ㅂ')/ 현 상황을 직시하세요.
    2729 정말 심플한 대답으로 타로점 봐드립니다 [새창] 2017-06-05 02:03:00 2 삭제
    Q. 첫 사회생활, 어떻게 지내야 하는가?
    A. 검 4 정방향.
    음; 연애와는 달리 사회생활은 좀 쓴맛이 날 수 있겠네요. 적극적인 일, 활동적인 일은 없을 수 있습니다.
    계약 상의 문제로 금전이 묶일 수도 있고, 정신력을 빼가는 것들이 좀 많군요.
    만약 지금 직장생활을 시작하셨다면 개인적으로는 현 직장에 충실히 활동하지 '마시고' 다른 자리를 알아보길 바랍니다;
    그리 오래 다닐 곳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다른 곳을 알아볼 시간은 충분한 것 같고요. 파이팅입니다 'ㅂ')/
    2728 정말 심플한 대답으로 타로점 봐드립니다 [새창] 2017-06-05 02:00:00 2 삭제
    Q. 올해 연애운은 어떨까?
    A. 지팡이 8 정방향.
    이얏 적극적인 썸! 불 같은 연애! ^0^
    아마 맘에 드는 누군가가 있든 혹은 연애를 위한 누군가이든,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들이대면 연애를 할 수 있습니다! 단, 주변은 잘 살펴볼 것. 과도하게 끓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상대방에게 대쉬를 할 경우 상대방은 당찬 질문자님의 모습에 매력을 느낄 확률이 높겠군영.
    이 끓는 공격성(?)이 올해의 포인트가 될 거 같습니다. 출력조절만 할 줄 알면 애인이 생길 확률이 높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ㅂ')/
    2727 정말 심플한 대답으로 타로점 봐드립니다 [새창] 2017-06-05 01:56:41 1 삭제
    아이고 오늘은 왜 다 결과가;
    A. 검 3 역방향.
    못 극복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럴 뿐입니다.
    검 3과 기타 여러 상실의 카드를 겪어본 바에 의하면, 그래도 생각보다 검 3의 고통은 생각보다 금방 끝납니다. 생각보다는요.
    기계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고통은 원인과 징조가 분명히 있었으므로 되짚어보는 걸로 상처를 달랠 수 있을 겁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금방 아물 겁니다. 파이팅이에요 'ㅂ')/
    2726 정말 심플한 대답으로 타로점 봐드립니다 [새창] 2017-06-05 01:53:51 0 삭제
    지를려고 하셨군요; 절대 네버 안됩니당 돈 부족해서 이번 달을 허덕이며 살게 됩니다ㅠ
    이걸 알고 있어도 나중에 기분이닷 하고 지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어디에 묶어두세요;
    정방향이어도 위험한 카드이니 아무튼 꼭 부탁합니다ㅠㅠ
    2725 정말 심플한 대답으로 타로점 봐드립니다 [새창] 2017-06-05 01:52:42 0 삭제
    A. 컵 왕 역방향.
    목표에 비해 본인의 이상이 너무 높거나, 혹은 적극적이지 못합니다.
    현재의 기준은 감정 위주로 되어 있으므로, 목표를 달성하시려거든 질문자님의 안목을 많이 낮추는 게 좋습니다.
    적당히 타협보는 것도 괜찮아요. 살다보면 의외로 좋을 수 있습니다. 파이팅입니다 'ㅂ')/
    2724 정말 심플한 대답으로 타로점 봐드립니다 [새창] 2017-06-05 01:48:45 0 삭제
    A. 전차 역방향.
    만약 이번 달은 허리를 졸라야 할 예정이라면 예상과는 달리 돈이 줄줄 샐 수 있습니다.
    돈 쓰는 건 아무튼 안 됨! 이지만 어째 결과는;;
    아예 돈을 묶어놓을 방법이 있다면(ex. 전부 다 적금에 넣기, 부모님께 맡기기) 그게 좋겠네요.
    자신을 믿지 마십쇼ㅠㅠㅠㅠ
    2723 정말 심플한 대답으로 타로점 봐드립니다 [새창] 2017-06-05 01:45:48 0 삭제
    이렇게 글을 쓰면 왠지 일을 하고 싶어져서...
    최후의 방법입니다... 후 갑자기 일의 의욕이 치솟는다(국어책)
    2722 타로카드 봐드려요 [새창] 2017-06-03 06:01:41 0 삭제
    답변 늦어 죄송합니다 ^0^;;

    1. 복채를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가끔씩 복채를 주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아마 이것이 마음의 부채이거나, 선금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채는 정말로 괜찮아요. 저도 사실은 숙련도 올리는 중이라 제대로 되먹은 게 아니거든요.
    만약 전자의 의미로 주신 거라면 그 부채를 제가 주는 퀘스트라 생각하시고 계속 안고 가길 바랍니다.
    종종 타로점 이후 기분만 좋아지고 문제는 계속 해결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주제에 대해선 계속 생각을 해야 합니다.
    생각을 마친 건 저이지, 당신이 아니라서요.

    2. 그러나 만약에 복채를 후자의 이유로서 말씀하신 거라면 그건 정말로 됐습니다.
    정말 안 좋은 사례가 많았어요. 보통은 제가 상담자의 지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역으로 내담자에게 나쁜 습관을 만들어주게 되거나, 혹은 내담자에 대한 화를 감추지 못했죠.
    정말 마음 깊이 화가 났을 때,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로 보복을 하고 싶어졌을 때,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데 그것을 악한 마음으로 표출할 수 있는 지위를 가지고 있는데
    냉정을 갖지 못한다는 건 정말 위험한 일이겠죠.
    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 그리고 내담자를 위해서도 개인적인 연락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3. 제 말은 다 사기라고 생각하세요.
    제 말에서 그래도 쓸만하다 싶은 것만 취하고 나머지는 버리세요. 누가 그런 말을 했더라ㅡ 잊는 것도 좋구요.
    상담자와 내담자 같은 계급이 나뉘어진 관계에서는 불신과 맹신 둘 중 하나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 질문이 해결된 뒤에 다른 질문을 하신다면 좋겠지만, 그렇다면 아마 메일을 주고받을 일은 없을 거예요.
    논리적이시니 시각의 변화만으로도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좀 느리겠지만요.
    파이팅입니다.

    ps. 호의는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다시 1번으로 돌아가서, 복채는 지금의 고민을 끝장내는 것으로 보여주세요.
    아마 지금부터 고민하기 시작한다면 겨울 즈음에는 고민의 문장이 약간 바뀌게 될 겁니다. 물론 이건 제 기준입니다;
    2721 타로카드 봐드려요 [새창] 2017-05-30 02:36:54 1 삭제
    A. 검 9 역방향

    보기만 해도 두려운 카드가 나왔지만 다행히 역방향이네요.
    말씀해주신 내용만으로 한정한다면, 일단 하고 계신 생각은 천천히 달성될 겁니다.
    그런데 이게 한 번에 짠 해내지는 게 아니라, 낙숫물이 바위 뚫듯이 아주 느리게 될 거예요.
    일단 제가 먼 미래를 볼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대략 3개월 정도까지를 한계로 보거든요;;;
    3개월 뒤가 검 9 역방향이라면, 아마 계절이 한창 더울 때 즈음엔 지금보다 좀 나아져 있을 겁니다. 많이는 아니고 조금?

    이 카드가 나올 때마다 늘 반복해서 말하는 거지만, 두려워하시는 것은 상상하는 것보다 대단치 않습니다.
    그 고민은 질문자님이 그렇게 열렬히 생각해줄 만큼 중요한 게 아닙니다.
    상황에 맞게 번역하자면 '질문자님은 질문자님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부족한 사람이 아닙니다.'
    본인의 평가보다도 훨씬 더 멀끔하고 꽤 괜찮습니다. 흠결이 커보인다면 그건 질문자님이 너무 까탈스러운 탓이죠.
    생각이 너무 많으니 그 성찰은 줄이는 건 어떨까요? 그 생각이 행복을 오지 못하게 막고 있거든요.
    앞으로 천천히 행복해지실 예정이지만, 생각 다이어트를 하시면 초고속으로 행복해질 겁니다. 파이팅이에요 'ㅂ')/
    2720 타로카드 봐드려요 [새창] 2017-05-30 02:26:34 1 삭제
    ps. '내가 이렇게 감정적인데 무슨 감정이 메말랐다는 거냐 이 사기꾼아!' 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질문자님은 지금 아무도 막을 수 없으셈입니다. 저도 제 말의 몇 글자가 남을 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처럼,
    이미 논리력 파워는 999입니다. 다만 영 활동성이 없고 신중치도 못하고 순발력도 느리고 단호하지도 못할 뿐.
    다른 스탯은 다 바닥인데, 논리력과 자기고집은 맥스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악순환이 계속되는 겁니다 'ㅂ'
    다만 검 왕은 최소한 망해도 자기 자신때문에 망합니다!
    컵 왕이 타인에게 칼 맞을 수 있거나, 펜타클 왕이 사기당할 수 있거나 하는 것과는 다르죠(다행이네요 뿌뿌 '3').
    타인이 당신을 통제하는 것이 아닌데 우울하다면, 당연히 그 우울은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겠고
    감정보다 논리적인 당신이 우울해한다면 그 우울은 논리로 인해 생겨난 것이니
    스스로의 우울 논리를 격파한다면 우울은 사라지게 될 겁니다 'ㅂ' 진짜로 앞으로 계속 생각하셔야 해요. 생각이 곧 힘입니다.
    과연 이 말들 중 몇 글자가 남을 진 모르겠지만요 ( ._.)
    2719 타로카드 봐드려요 [새창] 2017-05-30 02:19:05 1 삭제
    타이핑을 하면서 계속 수정하고 있어요. 과연 검 왕에게 이 글 중 몇 글자가 전달될 것인가.
    제 어머니는 화를 학습하는 나쁜 버릇이 있어요. 화난 일이 있으면 그걸 계속 반복해서 중얼거려요.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는 그 일이 몇 년 전 일인데도 어제 겪은 것처럼 화를 낼 수 있어요. 이 무슨 황당한 일인지;
    뭐 예시가 웃기긴 하지만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 줄 아는 것처럼 감정도 학습해야만 느낄 수 있어요.
    돈 쓰는 걸 죄악이라 생각해온 저는 좋아하는 걸 사면서도 불안해하지만, 친구는 기쁘게 쓰죠. 불안은 나중에.
    저는 아마 그 기쁨을 비슷하게라도 느끼려면 몇 년을 더 훈련해야 할 거예요. 지금도 좀 벌렁거리긴 해요;
    질문자님은 뭔가, 지금 생각패턴을 뒤집기 위한 훈련이 필요해요.

    저는 자살충동이 들 때마다 '아니다 나는 존나 열심히 살고 싶다' 라고 바꿔서 생각을 해왔는데
    그게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안 나오게 되기까지 2년이 걸렸습니다.
    (앗 그러고보니 죽고 싶다는 생각 안 했다! ←라고 파악한 그 때입니당 'ㅂ')
    물론 '없던 사람처럼 사라지고 싶다' 7년, '죽고 싶고 내가 존나 싫다' 4년은 안 쳤습니다.
    습관 바꾸는 데 존나 오래걸렸습니다. 그만큼 거지 같은 습관이었단 거겠죠.
    '대체 이 생각을 왜 하고 자빠졌는가', '나는 대체 왜 우울한가' 같은 관점의 변화가 필요해요.
    관점의 변화가 없으면 제 어머니처럼 앵무새가 될 겁니다.
    참고로 저는 '죽고 싶다' → 왜? → '내가 싫으니까' → (친구난입) 내가 보기엔 넌 너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 (난 나를 좋아하는구나!)
    → '그치만 아직도 죽고 싶다' → 왜? → '내가 변변찮으니까' → 변변찮은 건 니가 노력을 안 해서잖아
    → '노력을 안하는 내가 싫어서 죽고 싶다' → 왜 노력을 안 하는데? → '노력해봤자 늘어나는 게 없으니까'
    → 그렇지만 이만큼이나 늘어난 게 있어 → '그래도 난 저 친구처럼 긍정적일 수가 없어서 죽고 싶다'
    → 한 번에 되는 건 없어 → '속는 셈 치고 해볼까'
    뭐 대충 이렇게 생각을 바꿨습니다. 죽고 싶은 나 A와 반박하는 나 B를 세워서 가상 토론 같은 개념으로 생각했더니
    뭔가 좀 반론이 잘 되는 거 같기도 하고 그랬어요. 이게 이중인격의 지름길인가 그런 생각도 했지만요;;;
    완전히 타인의 상담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도무지 죽고 싶다는 생각에 질 수가 없어요. 목숨은 다 소중하대잖아요.
     
     
     
    정리하자면, 자기 자신의 논리를 꺾어야 합니다.
    검 코트는 생각이 너무 많아 행동을 못할 때가 있습니다. 좀 멍청하게, 생각 다이어트를 할 필요도 있어요.
    모든 행동에 부정적인 이유를 갖다 붙이자면, 인터넷에서 타로점 보는 이것마저도 의미가 없겠죠.
    그리고 그 무의미에 장문으로 동참하는 저도 의미없는 짓 하고 있게 되는 거예요. 이처럼 생각은 하기 나름입니다.
    지금의 질문자님에게는 멘토가 필요해요. 혹은 모범을 삼을만한 그럴 싸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질문자님이 인정한, 질문자님보다 똑똑하고 권위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질문자님의 생각이 무참하게 깨져야 해요. 기형적으로 있는 생각을 깨뜨려서 조각부터 다시 맞춰야 합니다.
    혹은 스스로 깨뜨려도 상관없지만요. 근데 왕의 굳은 사고가 그걸 가능케 해줄 지는 흠.
    아무튼 지금 느끼는 우울은 학습이에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아 길게는 썼는데 두서가 없네요. 비슷한 주제면 장황해지고 마는 제 버릇을 용서하세요.
    그 우울을 '습관'이라는 가벼운 단어로 치부하는 것에 화를 느끼고 계실 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제 우울을 무시하는 사람은 화가 나거든요.
    그렇지만 제가 그 우울의 권위를 낮추려고 한다는 것에만 집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우울을 무시하고자 함은 아니에요. 그 부정적인 감정이 얼마나 사람 쥐어뜯는지는 제 식으로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감정이 권위를 높이면 진짜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요. 미로를 맴도는 것과 같아요.
    우울의 권위는 최대한으로 낮춰야 합니다. 적당한 멜랑콜리는 삶의 조미료가 되겠지만 이건 조미료가 너무 쎄요.
    생각을 뜯어보세요. 검 왕의 사고는 논리적이면 개소리도 통과입니다.
    우울의 끝까지 도달하세요. '내가 행복해지면 안 되는 이유가 뭐야' 같은 식으로 주제를 하나 잡고 몇 년 간 생각하세요.
    질문자님이 스스로가 쌓아올린 우울의 논리에게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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