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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모나유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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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유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6 실시간 어드벤처...? [새창] 2015-02-01 23:43:09 0 삭제
    손잡이조차 없던 문에 무게를 실어 세게 부딛혔다. 쿵. 어깨쪽이 시큰거리며 아파왔지만 달라진 것은 없어보였다.
    쿵 쿵 거리는 소리는 방의 거의 지척까지 다다라있었다.

    "살려주ㅅ-"

    길고 높은 비명소리가 들리고 쿵, 하는 무언가가 크게 떨어지는 소리가 조금 가시고 나서야 방 안은 처음의 적막감을 되찾았다.
    숨을 삼키고 문에 기대듯 쓰러졌다. 다시 경첩이 녹슨 소리와 시끄럽게 울려퍼졌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75 실시간 어드벤처...? [새창] 2015-02-01 23:33:36 0 삭제
    다시 발을 돌려 처음의 방으로 도망쳐왔다. 갑자기 뛴 바람에 머리가 핑 돌며 눈 앞이 캄캄해진다.
    비명이 들렸던 곳에서부터 쿵 쿵 거리는 소리가 점점 복도를 타고 가까워진다.
    생각해보니 내가 복도의 문을 닫았던가?
    7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01 23:32:09 0 삭제
    진짜 예뻐요.... 글씨가 아니라 그림, 시내처럼 졸졸 흐르는듯한 술술 넘어가는 시처럼 보여요.
    73 군산의 어느 횟집 [새창] 2015-02-01 23:30:52 0 삭제
    야밤에 무슨 영화를 누리려 이 게시물을 클릭했는가...
    72 실시간 어드벤처...? [새창] 2015-02-01 23:30:07 0 삭제
    문을 열고 복도로 향했다. 어디선가 살짝 경첩이 삐걱 거리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복도 저 멀리서 누군가의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착각인가?
    이윽고 그 소리는 확연하게 비명으로 바뀌어 메아리처럼 복도를 울렸다. 누군가 저 복도 끝에 있는게 확실한데, 과연 그게 정말 사람인가?
    어떻게할까.
    71 전 언니마카롱이 너무 좋아요 [새창] 2015-02-01 23:25:42 0 삭제
    헐...너무 귀엽고 .... 맛있어보여요! ㅠㅠㅠ 어떻게 만드셨지...
    70 실시간 어드벤처...? [새창] 2015-02-01 23:25:19 0 삭제
    흰 쿠션은 메모리폼 같은 재질로 되어있었는지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쉽게 뜯어낼 수 있었다. 쿠션을 뜯어낸 벽은 회색 콘크리트로 덮여있었다.
    조금의 시간을 들여 손에 닿는 쿠션을 모두 뜯어보니 문 두개가 드러났다. 하나는 손잡이조차 없어 어찌 해 보지 못했고, 하나는 손 쉽게 밀어 열 수 있는 문이었다. 열린 문 사이로는 역시 상 하가 구분되지 않는 복도가 조금 길게 뻗어있었다.
    어떻게할까.
    69 실시간 어드벤처...? [새창] 2015-02-01 23:18:23 0 삭제
    상당히 큰 키에 적당히 마른 체형의 남성이 눈에 보인다. 별 달리 말할것도 없는 평범한 인상.
    한껏 숨을 들이마쉬고 기지개를 쭉 편다. 신선한 산소가 몸 안으로 들어오자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고보니 위화감이. 세상에. 주변을 둘러보니 내 방이 아닌 다른곳이다.
    분명 어제 회사의 새 프로젝트가 통과된 기념으로 술을 진탕 마시고 집에 들어와 잔 기억이 남아있는데, 소파와 TV는 어디가고 마치 정신병동마냥 온 벽이 무언가로 둘러쌓인 새하얀 방이다.
    당황해 뛰는 가슴을 꾹 누르고 일단 한 번 방을 둘러보았다.
    벽 전체가 네모난 쿠션같은것으로 둘러쌓였는데, 2개 단위로 움푹 패이고, 나온 구조로 되어있다.
    어떻게할까.
    68 담소를 나누는 마을주민 [새창] 2015-02-01 23:12:45 0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 실시간 어드벤처...? [새창] 2015-02-01 23:12:28 0 삭제
    똥..똥이란 단어밖에 기억이 나질 않는다. 고상하게 변이라고 해보자.
    이름을 기억해 내자 확연히 두통이 가라앉았다.
    벽을 자세히 보니 살짝 모습이 비친다.
    나는.....

    >성별/외형
    66 조금 기쁘다! 한다 나눔 ! [새창] 2015-01-30 12:43:56 0 삭제
    축하.많은.고생함.
    언제나 좋은 점수.
    신청함. 트로피코4.
    64 아기띠 드려요. [새창] 2015-01-29 18:55:05 0 삭제
    나눔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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