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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54	'부처님은 어디서 뭘 하고 계신가요? [새창]	2017-05-24 19:32:18	3	삭제
		어느 스님의 추천으로 정토회에 참가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한국의 불교, 정토회는 결국 아함경, 니까야만으로도 다 반박이 됩니다. 아함경이란 아함(산스크리트 아가마의 음사, '오는 것'의 뜻) 즉, 붓다 시절부터 전해 내려오는 순수한 경전이란 뜻 입니다. 대승, 상좌부 모두 이 경전이 내려오고 있다는 점에서 부 종파의 공통 경전이라고 볼 수 있지요. 윤회가 단지 인도의 문화라고 한 말도 아함경을 찾아보시면 수도 없는 반박 사례가 나옵니다. 붓다께서 직접 '어느 아무개는 죽어서 xx로 태어났다, xx에 태어났다'라고 말씀하신 사례가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물론 윤회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윤회는 문화다'라는 말을 꺼낸 자체가 불교에 대한 무지를 나타내는 겁니다. 법구경만 하더라도 126. 어떤 이는 모태 안에 들어가고, 악인은 지옥으로 [떨어지고] 선인은 하늘나라로 올라간다. 모든 번뇌에서 벗어난 이는 열반에 들어가고. 127. 하늘이나 바다나 산속 동굴에 들어가도 악업의 갚음에서 벗어날 세계는 없으리라. 128. 하늘이나 바다나 산속 동굴에 들어가도 거기 머물러 죽음을 벗어날 수 있는 세계는 없으리라. 라고 나옵니다. 불교는 학문의 영역으로 접근해도 나쁘지 않지만 붓다께서 경전에서 말씀하시길 '경만 외고 실천하지 않는 자는 마치 남의 양을 세고 있는 목동과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정토회의 참여 프로그램을 보면 뭔가 그럴 듯 하고 한국불교의 장점만 모아놓은 듯하지만 정작 실천의 영역인 사마타, 위빠사나는 없습니다. 생각으로 사람이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머릿속으로 맛있는 음식을 무한히 상상해도 배는 불러지지 않습니다. 모래로 밥을 지어도 지을 수 없는 사례가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853	문재인 대통령의 커피 블렌딩 [새창]	2017-05-12 09:03:01	0	삭제
		문통이 커피 좋아하신다니사 참 반갑네요
	851	위버멘쉬와 불교의 해탈이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나요? [새창]	2017-04-16 20:42:32	0	삭제
		가장 큰 차이는 결국 자아의 인정 여부겠지요. 불교가 고정된 자아를 부정하면서 고통의 근본원인인 탐욕, 분노, 어리석음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라면 위버멘쉬의 경우는 자기중심적이고 형이상학 이분법과, 절대적 도덕을 배제하면서 자기극복을 이루려는 것이죠. 첨언을 하자면 자아를 부정하면서 자아를 확장하는 것은 불교가 아닙니다.
	850	빡친 영국 기자 조나단 파이가 본 트럼프가 당선된 이유. [새창]	2017-04-09 23:46:14	1	삭제
		이건 의미가 없습니다. 트럼프의 당선 원인을 '수준 낮은 시민의 탓이 아닌 진보 세력의 문제'로 보고 있다는 것. 이게 바람직할까요? 깨어있는 시민이 인내력을 가지고 말도 안 통하는 사람에게 설득하라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종교와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존심과 신념을 건드리는 문제인데 이걸 시민들이 감내하고 꼭 설득해야 할까요? 트럼프를 상대하는 후보의 대처능력,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 이런 것들이 복합적인 작용으로 당선이 된 것이죠. 깨어있다고 해서, 남들을 설득할 의무도 없고, 남의 사고방식을 힘들게 지적질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 표 바르게 투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무를 다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정치참여는 좋으나 스스로를 힘들게까지 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죠. 행복한 다음,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 차근차근 주위를 환기시키는 정도로만 설득하는 것이 양쪽에게 좋지 않을까요?
	849	백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자기만의 영화를 말해봅시다! [새창]	2017-04-01 17:08:56	0	삭제
		킹갓맨이 최고죠
	848	이거슨 대노코 하는 광고다. 계속. [새창]	2017-03-29 21:48:00	0	삭제
		저도 살며시 줄서봅니다
	84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16 11:51:49	6	삭제
		불교에 과학을 끼얻는 것은 불교의 포교를 위해서도 좋지 않습니다. 실체에 접근하는 방법은 수행중에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하려는 것일 뿐 불교를 실천하거나 공부하는 데 좋은 접근이 아닙니다. 유사과학이나 창조과학을 보는 시선을 알면 이런 접근이 얼마나 나쁜지 이해하실 겁니다
	846	우리가 쉽게 마시는 커피가 재배되는 과정 [새창]	2017-03-14 05:56:16	0	삭제
		와 드럼통에다 커피를 볶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845	폰이 문제인지 하스가 문제인지... [새창]	2017-03-08 12:02:19	0	삭제
		6 플러스도 자주 팅겨요
	84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08 11:28:53	0	삭제
		저도 오늘 한 어르신과 대화를 했습니다. 그들에게 박정희는 유일신, 문재인은 빨갱이, 팩트를 이야기하면 자기들이 살아온 삶을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젊은이들은 애국심도 없고, 입만 나불대며, 자기들의 역사를 공격하는 예의없는 것들이지요. 이런 현실을 이해하고 더욱 어르신을 공경하는 태도로 왕을 대하듯 조심스레 이야기 하셔야 들어줄까 말까입니다.
	843	버거킹 불고기버거,치킨너겟 1000원 [새창]	2017-02-26 16:28:32	0	삭제
		저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천원이지만 내용물이 세개라고 고지했다면 수긍했을텐데.. 차라리 제값주고 하나 사먹는게 나아요
	8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24 15:01:55	3	삭제
		여래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여래십력이라고 합니다. 보살이 닦아야 하는 바라밀은 http://m.cafe.daum.net/senani/bSEN/1?searchView=Y 여기에 잘 나와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붓다의 가르침이 유지되는 한 일반 사람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가 아라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4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23 17:45:10	1	삭제
		소원을 비는 경우는 상좌부도 마찬가집니다. 다만, 불상에 음식물을 놓지는 않죠. 부처님이 와서 드시는 것도 아니고.. 불상에 향을 피우거나 꽃을 올리는 것은 존경의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소원을 위해 공양한다는 것은 약간 본말전도의 느낌이 있죠. 권장하는 것도 아니구요
	84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23 17:26:10	1	삭제
		아라한은 성인의 최고단계, 완성입니다. 붓다는 특별해서 보살로서 해야 할 많은 바라밀을 완성한 자만이 성취할 수 있습니다. 붓다는 아라한과는 다르게 붓다의 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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