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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제가 프린터해서 수첩에 가지고 다니는 문구 [새창]	2012-06-08 02:51:34	0	삭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D 저 또한 김선수를 좋아하다보니, 7분드라마를 보고 감명깊어, 99도 와 100도의 차이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물99도까지 올린열량과 100도로 1도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차이는? 물 1kg을 0도씨 물에서 99도씨 물까지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은 99kcal 입니다. 그리고 물1kg을 0도씨 물에서 100도씨 물까지 올리는데 필요한 필요한 열량은 100kcal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물 1kg 100도씨를 100도씨 수증기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열량이 539kcal입니다. 1kg 기준으로 정리하자면, 물 0도씨에서 물99도씨 까지 올린 열량은 99kcal이고 99도에서 100도씨 수증기가 되기까지 필요한 열량은 539 + 1 kcal 즉 540kcal가 필요합니다. 약 5.4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예 그렇습니다.사실은 9도에서 10도 올라가는 것과 49도에서 50도 올라가는 것과 99도에서 100도 올라가는 것은 모두 다른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숫자로 보고 있기에 단편적으로만 보고 있지만, 실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죠. 하지만 사람은 사람이기에 다른 것 같습니다. 후루이치 유키오의 '1일 30분' 이라는 책을 보면은 이런 말이 나옵니다. '공부성과=교재와 서비스의 질×집중력×（공부시간）2+과거의 공부량' 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공부시간위 제곱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즉 공부성과라는 것은 （공부시간）2그래프다. 1 2 4 16 32 64 218 256 512 1024로 초반에는 느릿느릿하게 발전이 없다가 공부시간이 쌓이고 쌓이면 중반부터 기하급수적으로 공부성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글쓴이의 주장입니다. 이 책의 제목인 1일30분이라는 것에 정확하게 부합되는 공식이지요. 여기서의 공부성과에서 공부만을 빼고 본다면 사람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적용이 가능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0도에서 99도로 끓는 것에 비해 99도에서 100도로 끓는 것은 5.4배의 힘이 필요하지만, 사람이기에, 평소에 꾸준할 수 있기에 분명 이룰 수 있다는 말을 김연아 선수는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D
	4	집단에 대한 이해 [새창]	2012-06-08 02:06:38	1	삭제
		쥐에 대한 실험을 보니 생각나는 것이 '파레토의 법칙' 이 있네요. * 파레토의 법칙 자연이나 우리의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몇 가지의 원리들에 의해 움직여 진다는 것을 알 수있다. 그 중의 하나가 2/8법칙으로 불리는 파레토의 법칙이다. 파레토의 법칙은 20%의 사람이 80%를 구매하고 20%의 사람이 80%의 사람들을 다스리고, 20%의 사람이 80%의 국토를 차지하며, 20%의 사람들이 80의 지식과 돈을 소유한다는 식이다. 이것은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Pareto)가 발표한 것이다. 파레토는 1906년 우리의 행위 80%가 20%의 가치를 낳는다고 말했다. 경제학자이면서 사회학자였던 파레토는 토리노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으며, 피렌체 대학에서는 철학과 정치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다방면에서 종합적으로 통찰할 수 있었던 파레토는 이러한 학문적 배경을 통해 여러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이것이 인정되어 한계 효용설로 유명한 레옹 발라의 뒤를 이어 스위스 로잔 대학의 경제학 교수가 되었다. (중략) 파레토의 법칙은 경제학의 원리에서 머물지 않고 수많은 다른 이론과 원리에서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어느 날 파레토는 개미들은 뚤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20%의 개미들의 80%의 개미들을 먹여 살리고 있었던 것이다. 즉 20%의 개미들만 일을 했다. 파레토는 궁금해서 20%의 개미들을 분리하여 다른 곳으로 옮겼다. 그랬더니 기존의 80%의 개미들 중에서도 역시 20%만이 일하게 되고 나머지는 놀고 먹었다. 분리된 20%의 개미들도 20%만 일하고 80%는 일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큰 집단이나 작은 집단이나 동일하게 파레토의 법칙이 지배되고 있었던 것이다. 제가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는 유난히 다른 사람들을 못 살게 구는 이른바 '꼽창'이라고 불리우는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 상사 빼고는 다른 사람은 정말 다 좋은데 그 사람때문에 회사 분위기 다 망친다며 다들 한숨을 쉬곤 했죠. 그러다, 그 선배는 다른 곳으로 전근을 가게 되었습니다. 다들 "와! 이제 회사 다닐 맛 나겠다." 라며 화기애애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아보였죠. 그리고 그 선배가 있던 자리에 다른 선배가 차지하게 되었는데, 그 선배도 결국 '꼽창'이 되더군요. 그 때 깨닳았습니다. "아, 조직에서는 누구나 좋은놈이고 나쁜놈일수 있는거구나."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죠? 사회에서는 그런 것 같아요. :D
	3	집단에 대한 이해 [새창]	2012-06-08 01:52:37	1	삭제
		처음의 원숭이 실험을 읽다보니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어 가져옵니다. 옛날 옛적에, 티벳의 수도원이있었습니다. 수도원의 스님들은 새벽부터 황혼에 묵상에 잠기고 있었다. 어느 날 고양이가 수도원에 침입하고 스님들을 방해하는 일이 있어, 스님이 머리를 써 고양이는 황혼까지 반얀 나무 (Banyan tree)에 묶어 놓을 것을 지시했다. 그는 또한 명상 도중의 방해를 피하기 위해, 매일 고양이는 반얀 나무 (Banyan tree)에 묶어 둘 것을 지시했다. 그래서 매일 수도승이 명상을 시작하기 전에 고양이를 잡고, 반얀 나무에 고양이를 묶어두는 것이 수도원의 일과가 되었고, 그것은 전통으로 계속 되었다. 어느 날 주지스님이 열반에 들었다. 대부분의 스님들이 반얀 나무 (Banyan tree)로 고양이를 묶는 포함한 다른 모든 것을 전통으로 선정하였고, 전통에 따라 계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매일 명상시간에 묶여있던 고양이가 죽었다. 전체 수도원은 혼란에 빠졌다. 고위 스님들은 회의를 하였고, 고양이 동상을 만들어 반얀 나무 옆에 두기로 만장일치로 결정을 하였다. 그리고 이 전통은 여전히 오늘날에도 문제시되지 않으며, 수도원에 남아 있다. - 우리의 삶과 조직에는 이렇듯 관행으로 지속되어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모든 자극에 반응을 할 필요가 없다고 사람의 몸은 받아들이고 그것은 관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른바 선택적 정보 습득이 되지요. 심리학 용어로는 칵테일 파티 효과(선택적 정보습득의 예)라고 합니다. 제가 남자가 95%로 되는 곳에서, 사회생활을 해 본 경험으로는 대한민국사람들은 암묵적인 복종을 좋아한다는 것과 상사가 말을 꺼내기 전에 모든 것이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를 매우 좋아합니다. 게다가 모나온 돌이 정을 맞는다는 말도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쌍화차님이 이후 사회에서 보실 모습 또한 군 생활의 원숭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칵테인 파티 효과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보고 들을 수는 없다. 정보 처리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처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시끄러운 파티장, 나이트 클럽, 시끄러운 공사장에서도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 자기에게 의미 있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런 현상을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이라고 한다. 칵테일 파티장에서도 많은 소리들이 귀에 들어오지만 의식되는 정보는 별로 없다. 그러다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희미하게나마 들리면 돌아보는 현상도 일종의 선택적 지각이다. 특히 칵테일 파티장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선택적 지각 현상을 '칵테일 파티 효과'라고 한다.
	2	당신에게 철학은 무엇입니까? [새창]	2012-06-08 01:16:23	0	삭제
		@어부가되리라 먼저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D 반가운 마음에 쌍화차님에게 드리는 덧글에도 인사를 빼먹었네요. :DD 이성적인 사고라면 평소에 마트를 가서 물건을 비교할 때도, 타인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이성적인 사고를 할텐데, 그것또한 '철학'으로 보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1	당신에게 철학은 무엇입니까? [새창]	2012-06-08 01:13:20	0	삭제
		@쌍화차 자기 자신, 타인에 대한 이해 중에서 '이해'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제가 번뜩 생각하기로는 감성적인 '이해'를 생각하였는데, 쌍화차님이 생각하신 '이해'란 어떠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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