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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낭자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9 고양이가 자꾸 저를 밟고 지나다니는데 왜그러죠? [새창] 2015-08-19 06:05:41 0 삭제
    저는 저를 도움닫기 판이나,안전한 착륙지점 쓰시지 않는걸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37 [익명]하루에도 몇번씩 죽고싶었던 [새창] 2015-08-08 08:51:00 0 삭제
    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나는 참 무가치하다,나같은게 사랑같은거 받을 리 없잖아?나같은건 죽는게 나아 하면서 아주 극단으로 치달아요.그럴때 고게를 찾죠.
    저도 아주 예쁜 고양이가 곁에 있어요.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니가 있어 내가 큰 위로가 된다고는 하지만 아주 심각하게 극단적일때는 쟤 두고 혼자 죽을 순 없으니 같이 죽을까 라든지 쟤를 일단 다른 집에 보내고 유품 (?)으로 남길까?혹은 진짜로 찌질하게 저 녀석이 나한테 안왔으면 더 좋은 곳에서 사랑받고 살고 있을 텐데라는 자괴감까지..그래도 잘 때 되면 내 옆에 와서 잠들고 무조건적으로 나를 신뢰하는 녀석을 보면 눈물이 나요.나같은걸..이란 생각이 들면서요.저도 제가 미친것 같아요.근데 익명도 풀고 이런 댓글을 쓰는 이유는,모르겠어요~^^;그냥 사람이라는게 어,나도 그랬어..라는 얘길 들으면 왠지 맘이 편안해지지 않나요?글쓴님도 그랬으면 좋겠어요.계속 이런 감정에 휘둘릴 때가 올때면..이 감정이 이상해 이러면 안돼!라고 하기 보다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스스로 안아줄 수 잇는 사람이 되도록 같이 노력해봐요~좋은 주말 되시구여~옆에 고양이 보세요.그 녀석한테는 이 세상에서 그 녀석을 지켜줄 유일한 사람이 바로 글쓴님이에요~슈퍼파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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