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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환상괴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3-20
    방문 : 6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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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괴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86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5-28 18:36:59 27 삭제
    - 탄 냄비.

    할머니는 슬하에 삼남 삼녀가 있으셨다.
    며느리에 우리 손주 손녀들까지 합치면 대가족을 일궈내셨다.
    하지만 그런 할머니의 사인은 고독사였다.
    나는 지하철로 다섯 정거장만 가면 되는 거리에 자취하고 있었으면서도,
    할머니를 홀로 떠나게 만든 것이다.

    아버지를 비롯한 삼촌과 고모들은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싸웠다.
    나는 모든게 내 잘못이라 여기며 할머니의 빈 집을 찾아갔다.
    손주 손녀들이 받아온 상장으로 가득한 벽, 책상 위엔 얼마 전 사회복지사가 주고 간 가짜 카네이션이 하나.
    가스레인지 위에는 타버린 냄비.

    열어보자 그 안에는 말라버린 된장찌개가 하얗게 피어있었다.
    할머니, 죄송해요.
    이제서야 찾아와서.

    베란다에는 자식들이 저마다 그만 좀 만드시라고 타박했던 메주가 주렁주렁 매달려있었다.
    곤란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둘러대며 안 가져갔던 걸 이제서야 후회한다.

    할머니. 메주 잘 먹을게요.
    1485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5-28 18:29:22 16 삭제
    - 병아리.

    오리- 꽥꽥, 병아리- 삐약삐약!

    귀여운 아이들이네.. 여섯 명이서 손잡고.. 선생님을 곧잘 따라가는걸.
    나도 얼른 결혼해서 저런 자식도 낳고 해야할텐데~

    송아지, 음메- 바둑이 멍멍!

    앗, 아까 걔네구나. 소풍 끝난걸까, 다섯이서 참 친한가봐.
    어라.. 이상한데. 쟤네 모르는거야? 선생한테 알려줘야 하나?
    1484 [단편]당신은 나의 모든 모습을 사랑할 수 있나요? [새창] 2016-05-27 20:31:21 9 삭제
    아이고 한 마디 빼먹었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ㅡ^
    1483 [단편]당신은 나의 모든 모습을 사랑할 수 있나요? [새창] 2016-05-27 20:25:56 12 삭제
    내용이 평이하지만 글의 차분한 감정선이 아주 좋아요.
    누군가를 납치, 감금, 사육한다는 설정은 여러 곳에서 쓰였지만 자유가 박탈된다는 점에서, 그로 인해 한 삶이 완전히 갇혀버린다는 점에서
    쓰이고 또 쓰여도 볼때마다 마음 한 켠이 무거워지는 소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원작 제목과 원작자의 닉네임을 밝히고 리메이크 해보고 싶네요.
    1482 공포게시판 [새창] 2016-05-27 20:20:22 6 삭제
    공게에 요즘 참신한 시도가 많이 보이네요.
    포털을 오래 누벼도 제대로 살아있는 공포 커뮤니티 찾기란 힘든 요즘
    게으름 피울 틈도 없이 창작글이 앞다퉈 올라오다니! 뿌듯합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B급 공포영화의 계절이 되었네요. 그치만,
    판은 언젠가 뒤집힐 겁니다. 사시사철 공포라는 장르에 빠져드는 세상이 올 겁니다.
    1481 괴담자판기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 괴 오 베 (4.20 ~ 5.20) [새창] 2016-05-21 20:11:58 4 삭제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토막괴담은 무엇이었나요?
    1480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5-21 18:35:06 11 삭제
    - 이별.

    똑똑한 발음으로 전해주고 싶었지만 안녕 소리가 그렇게 어려워진 내 입에선 '와녕'이 겨우 나올 뿐이었다.
    갑작스레 찾아온 신체 마비 증상. 상관없이 날 사랑해주겠다던 사람을 떠나보내는 내 마음도 찢어졌다.
    이걸로 된 거야, 이별은 그녀를 위한거니까, 나는 나대로 강해지면 되는거야.

    와녕이 뭐야. 젠장. 말도 제대로 못 하다니... 그나마 멀쩡한 두 손으로 휠체어 바퀴를 밀어봤지만
    휠체어는 턱에 부딪혀 넘어가질 못 했다.

    그 순간 뒤에 가득 실리는 힘,
    " 안녕. "

    안녕, 다시 안녕.
    나도 '와녕'.

    다시는 떠나보내지 않기, 안녕하기 없기.
    1479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5-21 18:27:10 11 삭제
    - 오페라의 유령.

    데뷔한다면 1순위로 투입될 거라던 회사 방침에 기쁨도 잠시,
    자동차 사고로 인한 화재는 내 얼굴에 무시무시한 흉터를 남겼다.
    걸그룹이 되진 못 했지만 타고난 목소리 덕에 무대 뒷편에서 후배들의 음악에 코러스를
    더하며 꿋꿋이 회사 생활을 이어가고는 있다만..
    이건 원래의 내 꿈이 아냐,
    난 오페라의 유령으로 살기 싫어.
    다시 1순위가 될 수 있을거야,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해서 1위까지 올라갔던 나란 말야.
    얘들아, 오늘 공연 잘 마치고 오길 바래.. 그 스타렉스 꼭 타고.
    손 좀 봤어. 우리 다시 공평하게 시작하자.
    1478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5-21 18:14:52 6 삭제
    - 소화불량.

    풀을 먹어야 할 짐승들이 개 사료를 먹으며 연명하고 있었다.
    동물원의 경영 적자는 있을 수 없는 일마저 있게 만들었다.
    그건 동물원 개장 이래 가장 독특한 공연과도 같았다.
    물론 관람객은 없었다.

    염소가 고기로 만든 펠릿을 씹고 있다,
    질겅질겅, 허기가 가신다.
    기막힌 쇼쇼쇼ㅡ.
    너와 내가 관심을 가져야만 막을 수 있는 신개념 동물극장.
    1477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5-21 13:21:45 0 삭제
    그리셔도 됩니다
    1476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5-21 00:16:22 16 삭제
    식어가는 쪽은 아기, 육체적으로는 아기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쪽은 아내, 몸은 살아있지만 이미 넋을 내려놓았습니다.
    아기도 살리고 싶고 아내도 붙잡고 싶지만 남편은 가장이면서 어느 쪽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 했습니다.
    그들의 흐려져가는 눈동자가 두려워집니다.
    147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21 00:13:24 206 삭제
    글에 혐오주의를 붙인 걸 알고 들어왔으면서 도중에 열 뻗쳐서 몇 번이고 나가고 싶었네요..
    문장에 힘이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다른 글을 많이 읽으시는 분이라는 게 느껴져요.
    레고를 조립하듯 여러 경험과 여러 글에서 익힌 장면과 사건들의 결합으로 새로운 단편을 만들어내시는 능력이 있으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글은 어디서 읽은 장면들 같은데 결론적으로 신선한 느낌을 주는 글이에요.
    이 글이 그런 글입니다.

    처음엔 그저 '이런 인물 혐오스럽지?'로 끝나는 글인 걸까, 혐오스럽긴 하지만 이게 끝이라면 화만 남을 것 같아,
    이렇게 생각하다가.. 가상현실에서 스스로 자인하게끔 유도한다는 설정에서 한 번 싱긋 웃었습니다.
    역시 발상이 좋은 작가님이라고 생각했고.. 상징적인 의미로 매겨지는 'O천년 징역'이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실제 체감하는 길이의 형량으로 구형되는 것 또한 아주 멋진 마무리 같아요.

    감명 깊었던 장면은 " 말했네? " " 말했어 " " 말했다! " ... 이 장면이에요.
    놀래켜줄까 말까, 혼자 절대자가 된 것 마냥 웃고 있던 주인공에게 갑자기 다가오는 낯선 느낌이란?

    잘 읽었습니다. 만약 다듬으신다면 감정의 완급을 좀 더 유연하게 표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이 글이 가지는 속도감 같은 걸 생각해보면 지금 그대로도 힘 있는 단편인 것은 분명하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 항상 쿠키를 초기화해서.. 추천을 못 드려 아쉽습니다. )
    1474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5-20 23:21:07 11 삭제
    으엇...! 20개 이상의 괴담이 남아버렸군요.. 내일 아침 일찍 운전도 해야하고 오후엔 시험도 있어서..
    한 숨 잤다가 내일까지 완결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오징어 튀김 여러분!
    1473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5-20 23:14:11 44 삭제
    - 베개.

    잘 자라 우리 아가..♩
    베개는 아가의 목 밑이 아니라 코 위에 있었다.
    1472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5-20 23:12:43 26 삭제
    - 루어낚시.

    " 많이 잡았어요? "
    " 꽝입니다. 꽝. 어떻게 된 게 블루길 한 마리도 안 보이는지. "
    " 저 사람은 왜 물 속에 머리만 나와있습니까? "
    " 몰라요. 한참 저러고 있던데. "
    " 이상하네. 여기 저수지 물이 좀 찬 걸 보면 저정도 위치에선 머리가 나오기 힘든데. "
    " 그 말이 더 이상하잖아요. "
    " 언제부터 있었던 거죠? 여기 보는 거 같은데요? "
    " 눈 마주쳤어요. "
    " 점점 뒤로 가는데-...? "
    " 엇, 걸렸다! 당겨 당겨~ "
    " 잠깐만요, 고기 걸린 거 맞아요? 머리가 가까이 오는데요? "
    " 당겨~ "
    " 잠시만요! 저기요! 저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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