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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33	군게 방산비리는 관심없나요? [새창]	2017-09-27 05:44:03	2	삭제
		이건 뭔 구체적으로 써도 추상적으로 말하고... 그래서 안할거냐는게 뭐죠? 방산비리 척결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문재인 대통령이 당면 개혁과제 중 하나로 국방개혁 언급했으니 그건 이미 우리가 말 안해도 정부에서 진행해야 정상인건 아시죠? 근데 병역자원 부족으로 인한 근미래 국가안보 문제는 전혀 대책마련할 의지도 없어보이니까 군게유저들이 이렇게 외쳐대는거 아닐까요? 잘 생각해보니 어이없는 부분이 있는데 애초에 문재인 대통령이 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국방개혁인데 그걸 무슨 군게유저들 때문에 못했다는 양 와서 방산비리 척결이 먼저 아니냐고 따지는 게 참... 국방개혁 안 이루어지는건 군게유저들한테 와서 따지지 말고 현 정부에 따지세요. 12만명 청원도 씹어버리는 정부인데 국방개혁이 군게유저들 무서워서 못하겠습니까?
	2932	군게 방산비리는 관심없나요? [새창]	2017-09-27 05:38:52	2	삭제
		뭔소리야... 몇번을 말해요? 애초에 가스터빈이나 제트엔진, 로켓엔진 개발사업은 국방 관련 사업, 그러니까 ADD 주관 사업으로 미는게 아니라 국책 사업으로 추진해야 된다니까요? 돈이 없어서 못하는 사업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야 합니까? 애초에 기초과학 기술이 부족해서 개발 시도도 못하는거랑 방산비리랑 뭔 상관인지부터 설명해보시겠어요? 미래를 향한 대책이 없이 현 수준 유지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고 근미래에 병역자원 부족으로 국가안보 위기가 눈앞에 뻔히 보이니까 군게유저들 단체로 양성징병 주장하고 있는데 비현실적인 모병제를 제시하고 계시지않습니까 ㅇㅅㅇ 게시글에서도 방산비리 척결되면 효율적 모병제가 가능하다는 말만 하시고... 제가 물었던 부분은 아예 답을 안하시는군요? 까먹으신 것 같으니 다시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묻죠. 모병제를 하면, 그 병력을 충원할 방법이 무엇이 있습니까? 현재 징병제로도 62만명 충원하는 상황에서 모병제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최소한 50만명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저는 이 부문에 대해서 답변하신 분들을 단 1명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최초로 제대로 된 답변을 하는 분을 보게 될 지 크게 기대되는군요.' 모병제로 병력 충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려주세요. 아는 게 없어서 그런지... 이번에 큰 가르침 받겠네요. 아 그리고 하나 더, 한민구 국방장관이 최소 50만 병력 필요하다고 했던 건 님이 그 뭐랬더라? '한민구 국방장관이 당연히 현체제를 유지하고싶은 사람인데 자기한테 유리한 근거를 갖고 왔겠죠. 그리고 저사람이 어떤사람인데요ㅠㅠ 아.. 저런건 근거로 받아줄 수없습니다.' 라고 하셨으니 님의 주관적 계산으로써 주적 북한과 잠재적 적국인 중국을 상대하기 위한 최소 병력이 얼마쯔음 필요한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2931	군게 방산비리는 관심없나요? [새창]	2017-09-27 05:30:34	2	삭제
		어그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죠 뭐. 정말 모르는 것일 수도 있고... 그리고 근성으로 누가 이기나 해보는 것도 나름 재밌는 대결 아니겠습니까?
	2930	군게 방산비리는 관심없나요? [새창]	2017-09-27 05:29:39	0	삭제
		? 아 댓글쓰느라 몰랐는데 또 본삭금 안걸린거 확인못했네요 -ㅅ-
	2929	군게 방산비리는 관심없나요? [새창]	2017-09-27 05:26:36	1	삭제
		진정한 전쟁 억제력이 평화라는 그 증거가 필요하겠죠? 아 스위스요? 그 유명한 중립국의 대명사? 그 나라 징병제 시행하는건 알고 계십니까? 그 나라가 얼마나 많은 침략을 받았는지는 알고 계신가요? 그 많은 침략 덕분에 중세, 근세에서 스위스 용병은 최강의 용병 중 하나였고 지금도 바티칸 교황청 경비 병력은 스위스 용병 근위대 뿐입니다. (용병은 폐지되었지만 전통을 위한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애초에 스위스는 알프스 산맥을 지나는 통로를 갖고 있어 지정학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지역입니다. 중립국도 힘이 있어야 외칠 수 있는 겁니다. 스위스가 괜히 중립국 외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ㅅ-... 룩셈부르크도 중립국 외치다가 결국 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독일에 털리고 나서 중립국 포기했죠.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세요. 인정하지 못 하는 것이 아니라 cgoon님이 모르는 것입니다. 중립이든 뭐든 평화를 지키려면 결국 군사력은 필수불가결한 조건입니다. 아니면 바티칸처럼 뭔가 종교적 상징성이라도 가지던가 해야죠. 물론 그렇다고 예루살렘이 그 전쟁통 겪으면서 그꼴난건 아니겠죠?
	2928	군게 방산비리는 관심없나요? [새창]	2017-09-27 05:16:41	2	삭제
		전시 작전권 유무와 병력 감소로 인한 국가안보의 공백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전시 작전권 문제는 결국 우리나라가 자주적 측면에서 국가를 위해 공세적인 대응이 가능한가의 문제이고 병력 감소로 인한 국가안보의 공백은 말 그대로... 국가 안보에 구멍이 뻥 뚫리는 문제입니다. 현재 전시 작전권 환수가 어려운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의 정보자산에 의존하는 바가 크기 떄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전시 작전권을 환수하려면 적어도 우리나라 스스로 중국과 북한을 감시하고 도발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수준은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일단 기본적으로 첩보위성 하나 자력으로 띄울 수 없는 나라입니다. 저 위에 북한도 자력으로 띄울 수 있는데 동북아 국가 중에 자력으로 위성 하나 못 띄우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가 자주개발 했다는 초음속 훈련기 T-50? 그거 엔진 미국제입니다. 반쪽자리 자주개발이에요. K-2 흑표? 그거 파워팩 망했죠? 그리고 최근 KFX 사업 진행에서도 가장 큰 문제가 되는게 엔진개발입니다. 우리나라 나로호 띄울 때 1단로켓은 러시아에서 가져왔죠. 개발할 기술 안되니까. 아 이거 방산비리 해결하고 그 돈으로 투자하면 된다? 가장 기초적인 부문이 가스터빈 엔진인데 옆나라 중국이 러시아 엔진 카피하면서 몇십년 넘게 투자하고 돈을 갈아넣어서 이제야 겨우 자국산 엔진 생산하고 있습니다. 가스터빈 엔진이 무슨 돈만 부으면 나오는 거 아닙니다. 일본 로켓개발사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나게 걸렸어요 거기도. 애초에 이건 돈 따위가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입니다. 국가 단위의 사업으로, 정부가 바뀌어도 국익을 위해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없으면 그냥 말짱 도루묵 되는거에요. 우리나라 맨날 정권 뒤집힐때마다 전 정권 시행하던 국책사업들 망하던거 한두번이 아니죠? 애초에 다들 국익을 우선하는 것 이전에 정치적 계산을 먼저 하니까 그렇죠. 미국 수준은 안되더라도, 최소 일본 수준의 정보자산 운용을 할 수 있으려면 자력 발사 위성발사체와, 첩보위성 제작에 필요한 기술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자력 발사 위성발사체, 파워팩, 제트엔진 이거 다 기초연구 된 거 뭐가 있습니까? 이거는 진보에서 정권 10년 잡았을때도 안했어요. 보수도 마찬가지고... 가스터빈, 제트엔진 이거 뭐 다들 자주듣고 하니까 별거 아닌거 같은데 모든 국가에서 이 분야는 국가 기밀 사업입니다. 관련기술 보유한 업체가 해외 업체에 인수되는거... 무슨 수를 써서든 반드시 막는 게 가스터빈, 제트엔진 기술들입니다. 기초연구 하나도 안되어있는데 돈 때려붓는다고 뚝딱 하고 나오는 사업도 아니고 돈 준다고 누가 알려주는 것도 아닙니다. 이공계 인력 풀이 충분해야 하고 시간과 돈을 최소 10년 단위로 투자해야 하는데 이게 안되니까 지금 전작권 환수를 못하는거에요. 아니면 전작권 환수 하려면 미국이랑 정보관련해서 협약 하나 맺던가 해야 합니다. 그럼 반쪽짜리 전작권 되는 겁니다... 정보자산이 없는건 그냥 답 없어요. 돈 떄려 붓는다고 엔진개발 되는것도 아니고...
	2927	군게 방산비리는 관심없나요? [새창]	2017-09-27 04:59:00	3	삭제
		그리고, 제가 묻죠. 모병제를 하면, 그 병력을 충원할 방법이 무엇이 있습니까? 현재 징병제로도 62만명 충원하는 상황에서 모병제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최소한 50만명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저는 이 부문에 대해서 답변하신 분들을 단 1명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최초로 제대로 된 답변을 하는 분을 보게 될 지 크게 기대되는군요.
	2926	군게 방산비리는 관심없나요? [새창]	2017-09-27 04:57:39	4	삭제
		1. 미국의 군사 규모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적지만, 우리나라의 군사 규모는 모두 전쟁에 맞추어져 있죠. 적절한 비유가 아닌 건 맞습니다. 최하의 기준으로 보는 비유이지요. 방어와 공격의 입장에 따라 상황도 많이 다르고 국제 이미지 등과 관련된 매우 복잡한 사항을 어떤 식으로 단순 비교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국제 정치는 결국 힘의 논리입니다. 중동의 이스라엘은 강대국들의 이목이 크게 집중되지 않았었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상호방위조약 같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이스라엘과 아랍 연합국 간에 전쟁이 10번 일어났으며, 그 중에 4차 중동전쟁 대에는 이스라엘이 문자 그대로 멸망할 뻔 했습니다. 건국과 동시에 1차 중동전쟁 발발했죠.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6.25 전쟁 이후, 한미 상호방위조약, 그리고 조중 조러 선린우호협력조약에 의거 하는 상호방위협정이 맺어져 있기 때문에 강대국들이 싫어도 개입하는 구조가 갖추어져 있었고 두 국가, 특히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제일 많은 피를 본 국가이죠. 게다가 핵무기의 가공할 파괴력은 역설적이게도 그 파괴력 덕분에 공멸의 위험을 초래하는, 거대한 전쟁 억제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외부에 주둔, 파견을 나가는 부대와 자국 내에 주둔하는 부대가 따로 있기 때문에 단순한 군사 규모로써 전쟁 상황을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보다 매우 낮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든 병력이 적국인 북한, 그리고 잠재적 적국이라고 볼 수 있는 중국과 일본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군병력은 모두 전쟁에 맞추어져 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2. 읽어보셨는지 그건 제가 알 길이 없지만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921000954 에 나와있는데 한민구 국방장관이 남경필 경기지사의 모병제 도입 의견에 대한 답변 중 '최소한 50만 명 정도의 상시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라는 언급이 있습니다. 1년 전의 기사이지만 주변국의 정세가 더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좋아지지는 않았으니 최소병력이 더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3. 평화체제의 전쟁 억제력은 불가능합니다. 자주 들으셨겠지만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인 이점이 있기 때문에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이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과거 제국주의의 일본이 그랬었고... 현대에는 중국이 중화제국의 부활을 꿈꾸며 대대적으로 A2/AD 전략을 천명하며 태평양을 미국과 양분하겠다는 뜻을 밝혔지요. 지금의 미국은 세계의 경찰역할을 자처하며 세계 각지의 전투를 수행하고, 주둔군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건 미국이 존-나 슈퍼맨처럼 정의가 차고넘쳐흘러서 그런 것이 아니라 미국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입니다. 중국과 러시아를 둘러싸고 있는 국가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와 독일을 생각해보시면 답 나옵니다. 동북아는 중국의 팽창에 인접국 모두가 맞서고 있는 형태이고 러시아는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유럽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주한미군, 그리고 독일에는 주독미군이 있습니다. 여기서 미국의 이점은 정말 큽니다. 일단, 주둔 미군을 통해 동맹국에 안보적 이득을 제공함으로써 전쟁 억제력을 강화시키고 설사 전쟁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주둔 미군과의 강력한 군사력 투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은 그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동맹국의 주둔군을 통해 미국 본토가 전쟁터가 되는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아 물론 핵폭탄 쏟아부으면 너도한방 나도한방 싹다끝나는거 아니냐 하실 수 있겠지만 그건 애초에 다른 한 쪽에 정말 망하면 자동적으로 작동하게 해둔 데드맨 스위치이구요. 두 번째로, 동맹국에 주둔 미군을 통해 안보적 이득을 제공하기 때문에 외교적인 측면에서 우위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뭐... 굳이 설명 드려야 할까요...?
	2925	군게 방산비리는 관심없나요? [새창]	2017-09-27 04:36:23	4	삭제
		cgoon // 음... 2번에 대한 내용은 정말 경악스러운 수준인데요... 애초에 현대 사회도 결국 국가 간에는 힘의 논리가 우선적으로 지배합니다. 과거에 비해 전쟁도 없고 많이 괜찮아지고 평화로워진 것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그건 다 핵폭탄이라는 가공할 파괴력의 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전쟁 억제력을 보유하게 되는 거구요. 그래서 저기 중동같은 경우는 이스라엘 하나 생겨서 1~4차 중동전쟁에 1~2차 이스라엘-레바논 전쟁 1~3차 가자 전쟁... 이스라엘은 1948년 5월 14일,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함과 동시에 이집트,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5개국의 아랍 연합이 결성되어 5월 16일 이집트 전투기들의 폭격을 시작으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상대적으로 강대국들의 이목이 집중된 지역이 아니었기 때문에 같은 시기를 걸어온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10번의 전쟁이 있었고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인 특성 상 강대국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핵무기의 가공할 파괴력으로 인한 역설적인 전쟁 억제력 때문에 6.25 전쟁 이후에 1번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것 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우리나라 만약에 손 떼면요? 아 그럴일 없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역사는, 그럴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있었더라... 라고 말하는 것이 역사죠.
	2924	군게 방산비리는 관심없나요? [새창]	2017-09-27 04:25:15	9	삭제
		틀렸습니다. 무조건적인 지지는 어느 누구에게도 필요없는 것입니다. 유권자들은 비판적인 지지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게 유저들이 과거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자책감, 부채의식 심하게는 트라우마까지 있는 사람들이 많다. 라고 하셨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근거는 일단 뒤로 미뤄두고... 시게 유저들만 노무현 대통령 지지했습니까...? 당시 오유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시게 유저들만 노무현 대통령 지지하고 나머지 분들은 지지 안했나 봐요? 시게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게시판에서도 상당수의 유저들이 노무현 대통령님 지지했을거 같은데... 그런데 시게 만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에 대해 자책감이라던가 부채의식이라던가 트라우마까지 있는거고... 그런건가요? 그리고 두번째로...모병제가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네요. 애초에 모병제나 양성징병, 방산비리는 국방과 관련된 동일선상에서 볼 수 있지만 국방을 세부적으로 보면 그 관점이 다릅니다. 모병제든 양성징병이든, 문제의 핵심은 징병제만으로 우리나라 국가안보에 필요한 병력을 확보하기에는 이미 임계점에 다다랐습니다. 70년대에는 현역 입대율이 50% 정도였지만 2000년대에는 90%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산업기능요원 같은 이공계 병역특례나 공익, 의경 등...폐지하려고 하죠. 왜일까요? 공익이나 의경은 없애고 공무원으로 그 역할을 바꾸어서 질을 높이려고 한다고 하면 충분히 납득가능한 사안입니다. 그런데 이공계 병역특례도 같이 없애려고 하죠. 이공계 병역특레는 문제도 없을 뿐더러 뛰어난 인적자원들이 군생활로써 손실을 입지 않으면서도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기위한 바람직한 정책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긍정적인 것까지 폐지하려 하는 것은 그 만큼 병역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기계화라던가 첨단화를 하면 병력 수가 적어도 괜찮다는 글들을 몇 번 본적이 있습니다. 방산비리를 척결하여 부패율을 감소하고 군사장비의 기계화, 첨단화, 정보화 등을 해서 '효율적 징병제'를 하면 된다고 하신 것 같으니 같은 맥락이라고 파악되니 일단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인 미국은 군사장비의 기계화, 기술의 첨단화, 정보수집 능력 면에서 타 국가를 불허하는 압도적인 선두주자입니다. 그 미국은 현재 산악지형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사실상 전략적으로 패배했습니다. 아직도 계속 수행중이지만요. 그리고 그 이전, 냉전 시기에 미국과 맞붙던 또 하나의 초강대국, 소련 또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전략적으로 패배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했습니다. 이런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아직 현대의 기술은 아무리 기계화, 첨단화, 정보화를 이룬다 한들 지형의 한계를 이겨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유일한 초강대국인 미국마저도 지형의 한계를 이겨내지 못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전략적으로 패배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북한 뿐만이 아니라 차후 중국을 상대해야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일본도 있지만 일단 중국이 우선이 되겠죠) 현재 우리나라의 군 병력은 육해공 합쳐서 62만 가량 됩니다. 그리고 최근 소식으로는 우리나라의 국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50만의 병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단 이 측면을 현역병 입대율은 고려하지 않고 단순하게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계청 자료 2016년 기준으로 만 18세 334,533명 / 19세 347,999명 / 20세 360,382명 / 21세 374,833명 / 22세 380,414명 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나이가 18~19세 이지만 보통은 18세이므로 이 나이대의 인원들은 제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보통은 만 19세, 늦어도 22세에 군입대를 하는데 총 합 1,463,628명 입니다. 그 이상의 인원은 소수이므로 단순하게 계산하면 19~22세의 43%는 군대에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군대를 못가서 난리라는 뉴스도 많죠. 어? 듣고보니... 군대 못가서 난리 수준이면 이거... 모병제 해도 괜찮은 거 아니야? 라는 생각 충분히 들 수 있습니다. 자... 우리나라의 국방 유지에 필요한 최소 인원이 50만이라는 소식이 맞다는 전제 하에서 다시 생각해봅시다. 일단, 징병제로 강제로 끌고 가서 유지하는 군 병력 인원이 62만 입니다. 모병제로 전환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사병을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하는데 드는 비용이나 시설, 대우 등지의 문제는 일단 차치하고서라도 당장 병력 수로 생각해보면 모병제로 50만 명을 채워야 합니다. 어떻게 전환이 될 지는 알 수 없어도 최소 10년 이내에는 전환이 되겠죠? 2016년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20~29세 인구 수는 3,560,115명 입니다. 30~39세 인구 수는 3,852,019명 입니다. 인구수는 일단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현재의 인구 수 대로 본다면... 20대의 인원들 중 14%는 자발적으로 입대해야 합니다. 7명 중에 1명이 말이죠. 아 물론 초기에만 좀 그럴 것이고 이후에 계속 세대가 교체되니 괜찮을 것이다...! 인구가 감소 추세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생각한다면 미국의 경우처럼 대부분 30대 중~후반이나 늦어도 40대 초반에 퇴직하게 되겠죠. 단순무식하게 생각하면 20~39세 인구 수가 7,412,134명 이므로 모병제 50만명을 유지하려면 최소한 이 나이대에서 7%의 입대율이 나와야 합니다. 퇴직자까지 고려하면 최소 20대에서 10%는 자원 입대를 해야 되겠죠. 우리나라가 현재 취업이 잘 안되서 청년취업 100만이 넘으니 그 인원들 다 모병제로 군입대 하게 하면 된다는 그런 허무맹랑한 생각은 안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단순 인구수로만 봐도 모병제는 매우 현실성 떨어집니다. 미국만 해도 모병제 하는데 하도 병력충원이 안되서 매브니 같은거 하고 대학 학비지원 하고 그러고 있지요...? 게다가 우리나라의 경우는 산악지형이라 이 좁은 땅덩어리임에도 불구하고 최소병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합니다. 모병제 실시하면, 현재 인구 감소 추세까지 고려하면 최소 50만 병력 채우려면... 미국 매브니 본받아서 동남아나 조선족 사람들 상대로 한국형 매브니를 하던지... 대학 학비지원을 하던지 그래야 할겁니다... 그냥 단순하게 모병제 실시하면 절-대 못채워요...
	2923	드디어 저도...! [새창]	2017-09-27 03:44:12	0	삭제
		??? : 진정한 THAAD는... 목표를 명중시키지 않는다...! 핵의 스플래쉬로 흔적도 없이 소멸 시킬 뿐...!
	2922	군게는 갈라파고스인가요? [새창]	2017-09-27 03:43:31	3	삭제
		어우 사드를 너무 많이 맞아서 ㅎㅎ '어디'서 많이들 날리더라구요 ㅎ
	2921	군게 방산비리는 관심없나요? [새창]	2017-09-27 03:37:02	9	삭제
		지난 9년 정권에서 나몰라라 한것도 문제인데 지금 정부도 나몰라라 하는게 더 큰 문제 아닐까요? 아... 지난 9년 정권 책임인가요? 그럼 방산비리도 그쪽 책임으로 넘기면 되겠네요.
	2920	또 피해망상에 쩔어서 이상한 글이 올라왔던데 [새창]	2017-09-27 03:33:39	1	삭제
		??? : 거 나무위키 개나소나 쓰는거 증거랍시고 가져와서 말하는 수준보솤ㅋㅋ ㅉㅉ
	2919	저 좀 당분간 차단할게요. [새창]	2017-09-27 03:31:35	3	삭제
		저기 스샷이... 뭔가 잘못된 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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