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로 눈이 마주쳐서 눈빛교환을 했던 안했던 관심이 없습니다. 그닥 중요하지도 않아보이구요. 뭐 서로 눈이 마주쳤겠죠.
제가 관심있는건 그 받는분의 업무가 짐을 들어주는 역할이였느냐 입니다. 아마 그 업무를 담당하는 분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그 수행분의 본연의 업무는 김무성이라는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것이겠죠. 사실 짐을 받은 분이 누구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분은 김무성의 짐꾼이 아님에는 틀림없겠죠. 그리고 더 중요한건, 문제시 되는 건 그분이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문제라고 느낀건요 사람을 도구로 보는 시각을 갖은 사람 이런 사람에겐 아랫사람이니까 짐도 들어줄 수 있는거고 아랫사람이니까 시키면 커피도 타고 심부름도 하는겁니다. 뉴스에서 아파트 경비원 이슈가 나왔죠.. 경비원 내 아파트의 내 경비니까 내가 심부름도 시키고 그런거다. 내가 갑이니 90도로 인사하고 내 짐도 들어주는거다.
운전기사였다면 운전하는것이 업무구요. 그것을 잘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물론 짐을 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외부의 환경이나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오롯이 본인 자발적인 선의로만 말이죠. 그럼 선의를 받은 상대방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야 겠구요.
그 사안에서 그 수행분은 자발적으로 받으려고 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문화에 익숙했으니깐요. 하지만 정치인인 김무성씨가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죠.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잖습니까 상하신분 사회가 아니고 수평 사회입니다. 지위상 하위에 있다고 해서 내가 갑에 위치라고 해서 그 무엇은 시키던 당연한 사회는 아니라는 겁니다. 서로 동등한 존재고 각자의 필요나 요구에 따라서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하는 것이죠.
우린 이미 겪지 않았나요 이런 사람이 더 높은 자리의 정치인이 되면 자신의 취임식에 소방관을 불러 의자 나르고 청소를 시키는 겁니다. 이런 사람이 정책비서관에게 서류뭉치나 나르게 하는 겁니다. 또한 국가정보기관을 개인흥신소처럼 부리는 겁니다.
"단지 1초라도 빨리 캐리어에서 손 뗀 모습과 정면의 시선을 보여주는 게 그림이 좋을 것 같다 라는 판단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아니요! 수평적 사고를 가진 사람은 본인 캐리어를 직접 끌고 게이트를 나와 기자들이 있는 정면을 바라봅니다. 자신이 캐리어를 끌고 게이트 문이 열리고 잠시서서 정면을 바라보고 기자들을 응대한다 해도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급박한 무슨 상황은 아니잖아요 이게 브리핑을 하거나 중대한 국정업무라면 누군가 캐리어를 잠시 맡아두고 옮겨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죠. 외교활동 갔다온것도 아니고 개인이 그냥 외국갔다 온건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비교하긴 참 그렇지만 문재인 국회의원 시절에 주말이나 개인적인 업무는 자기가 운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기 옷은 자기거 벗고 의자는 자기가 빼서 앉습니다. 이게 자연스러운거라고 봅니다. 수행비서나 수석은 그런거 하는게 아니라 다른걸 하는 사람입니다. 본인이 할 수 잇는건 본인이 하는게 맞습니다.
중반엔 오히려 김성현 선수가 좋았어요. 초반 빌드는 이영호 약간 좋게 시작했고 중반 첫 드랍십 그닥 역할못하고 멀티도 김성현이 빠르고 심지어 이영호 12시는 날라가서 김성현이 유리했는데 이영호의 종합선물세트같은 다양한 공격에 한타임만 버티면 되는걸 못버티더라구요. 이영호가 운영은 진짜 끝판왕인거 같습니다. 유리할때 불리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딱딱 맞게 하고 초반에 김성현 3탱 2벌쳐 1골리앗 정도로 먼저 자리잡기 들어가갔는데 순간 이영호가 골리앗 강제어택하고 레이스로 버틸때 좌는 배럭으로 시야확보하고 우는 마린 던지기로 상대 올꺼 미리 대비한 다음 오는거보고 순간 컨트롤하는데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인생 끝나게 생겼는데 왜 쉽게 포기하나요. 무슨 수라도 써야죠. 정유라는 입이면 이재용의 삼성 변호인단이 그동안 잘 만들어놓은 방어 논리가 날라갈 수 있습니다. 단순 무식해서 최대한 입조심 시켜야 한다고 말 많았고 저번 인터뷰도 외워서 한것이 분명한데도 논리적 헛점을 내보냈는걸요. 삼성 박근혜 최순실도 다 같이 포기하지 않는 이상 포기해서 그냥 왔다는건 진짜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고액 변호사 선임하고 송환문제 어찌 될지 이미 디 파악하고 있었고 플랜a 플랜 b c d 다 갖고 있을텐데요. 장시호가 검찰 협조하고 집유로 나온다음 흘린 재산 주워 담을까봐 한국에 오는것인지 비호중인삼성이 삼성 유리하게 증언하게 멍청한 유라를 이용하려는건지.. 일단 조만간 나올 행보와 말을 보면 견적이 나올거 같네요
길게 댓글 쓰려다 지우고 화를 누그러뜨리고 생각을 좀 하니 그냥 무시가 답이겠네요. 오마이 전체를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 기자분 글은 조중동식 논리구조와 감정적인 문단으로만 기사를 구성하는 군요. 이름이 익숙해서 전 기사를 보니 제가 읽고 빡친 그글을 쓴 분이였네요. ㅋㅋ 말을 말아야지.. 중립적이고 신사인척 하는데 글에선 옹졸함이 묻어나네
합성이라고 해도 믿겠네요. 자기딴엔 멋져보이게 하려고 한건가. 당췌 이유를 모르겠네요. 왜 저랬는지.. 거물 정치인의 복귀 이런식으로 타이틀이 나가길 바랬나? ㅋㅋ 이걸 보니 이분도 감이 많이 떨어졌구나 느꼈습니다. 딱 작년에나 했을 행동을 세상이 바뀐 지금에도 하다니...
정치입성은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결정한거지만 나꼼수에 힘입어서 인물이 없어서 지리멸렬한 진보쪽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띄운건 김어준 총수라고 봅니다. 그 당시 나꼼수 인기 어마어마할때 주구장창 계속 문재인 문재인 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혼자서 어떻게 해도 안될 분위기였는데 그 분위기를 잘 만들어줬다고 봅니다. 그 당시 김용민이 조국현상을 말한다 라는 책으로 조국 띄울때 김어준은 닥치고 정치에서 문재인 문재인 그랬죠. 안 그랬음 손학규 정동영 뭐 이런 사람들이 대권주자라고 나올판이 였다고 봅니다. 어마어마한 인기의 나꼼수에서 펌프질을 많이 해서 그렇지 아무도 문재인을 알지도 못하던 시절이였습니다.
안철수는 다르죠. 안철수를 띄운건 무릎팍 도사였죠. 그 전부터 청소년이나 대학생이 존경하는 인물로도 뽑혔구요. 김어준 총수를 안철수를 띄우기보단 안철수현상에 응원을 하고 바라본거죠. 강력한 박근혜의 대항마로서 관심을 갖은거지. 잘보면 좋은 사람이다 정도만 하고 적극성은 없었어요. 김어준의 뉴욕타임즈나 여러 매체에서 문재인 띄우기는 엄청 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의 탈당과 연정프레임을 가장 강력하게 걸어서 안철수의 정치적 포석을 미리 김빠지게 한것도 김어준 총수 역할이 컸다고 봅니다. 나꼼수도 안철수 이야기보단 문재인 이야기가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