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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16	잡상: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준법시위인가? [새창]	2013-07-18 21:41:15	0	삭제
		"총독부의 기록에 따르면 3.1운동으로 인한 사망자가 7,506명, 구속수감이 4만 7천 명에 이르는 과격 시위였다" 이 문장 매우 유감입니다. 인도의 비폭력 무저항 운동을 모티브로 삼았던 3.1운동을 폭주족과 비유 하시다니 이 또한 심심한유감입니다. 적어도 글 초반엔 조선총독부와 입장을 같이하시는군요. 2008년 여름 소고기 파동 중반기 불법 도로점거를 체포하고자 밝힌 경찰이 인도에 서있는 인원을 도로로 밀어내어 체포한적이있습니다. 위 예처럼 위정자가 저항하는 세력을 범법자로 만들어 신변을 구속하는 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흔하게 일어 났던 일입니다. 그런데 3.1운동의 폭력성 주장하려 하는데 자료가 조선총독부의 것이라면 한참 비뚤어 진셈입니다.
	615	철학은 공부하려면 어떻게 시작해야하죠? [새창]	2013-07-18 13:21:37	10	삭제
		혹시 철학 공부 하신답시고 ... 플라톤부터 데카르트 칸트 흄 이후에 나온 경험주의 서적부터 포스트 모더니즘까지 쌓아두고 다 읽었다! 난 철학 좀한다 하시면 ... 장담 하건데 불가로 가시면 성불 하시고.. 천주고 가시면 주교까진 되실겁니다. 나중에 몸에서 사리도 좀 나오겠내요. 열거 한책들 읽으며 책상 한귀퉁이에 앉아 나는 누구냐, 사람은 두개다 .. 이러고 있을 글쓴이 생각하니 제 가슴이 다 아픕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생각한 다음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찾고 가슴에 와닫는 말을 했던 철학자의 철학서를 읽어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즉 모티브가 없는 공부는 하지 말자는 의견이죠.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 현대 사회에에서 우리는 철학 속에 살고있어서 철학의 범주 밖을 벗어날수 없습니다. 또 모티브가 없는 공부는 하지 않으려 해도 나중엔 어떻게든 연결됩니다. 따라서 하고싶은 걸 한다고 편협한 공부가 될거란 생각은 굳이 안하셔도 됩니다. 이제 동네 슈퍼마켓에서 과자 한봉지를 사러 가보겠습니다. 가격이 왜 자본의 형태로 책정 되는가? 과자를 고르면서 내가 가진 자본과 과자의 가치는 동등한 것인가? 과자 한봉지를 먹으면서 얻는 즐거움은 여러즐거움의 범주중 어느곳에 포함되는가? 과자를 먹으면서 나는 내 행복을 위해서 먹는가 생존을 위해서 먹는가? 행복은 생존의 여건에 포함되는가? 불행으로 인한 자살은 정당한 것인가? 가게의 여종업원은 고용주에게 정당한 댓가를 지불 받지 못한다면 이는 노예와 유사한가? 가게 여종업원의 머리 모양은 실용인가? 가게 여종업원이 가게내에서 행사할수 있는 권리는 가게 주인과 어떻게 다른가? 나는 어떤 영향을 받아 지금 선택한 과자를 선택하게 되는가? TV광고는 진열된 상품을 볼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과자의 명칭은 이미지 없이 명칭만 있을때 내머리에 이미지를 상기시키는가? 과자의 브랜드가 왜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가? 불량식품은 브랜드가 아닌 식품으로 구별 되곤하는데 올바른 것인가? 가게에서 과자를 사면서 들었던 이런 의문들을 누가 적절히 잘 설명했는지 찾아보면 되는겁니다. 이해도 쉽고 와닫는부분도 있겠죠...
	614	영혼이라는 것은 있을까요? [새창]	2013-07-18 12:23:01	2	삭제
		아프리카 인디언들은 불어오는 바람, 큰형상의 돌, 호수, 곰이나 늑대 같은 사람들이 직면하는 모든 현상에 영혼을 부여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인디언들이 머무는 곳은 환경 파괴가 일어 나지 않습니다. 사냥을 하기전엔 사냥감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내고 시작했고 사냥터를 이동하며 개체수도 조절 했습니다. 언제나 이동을 해왔기에 물자들은 되도록 줄였고 대부분 공유 됬습니다. 그래서인지 물질주의의 독에 취해 금광을 캐는 백인들과 대규모로 동물의 가죽만 벗겨가는 만행을 이해할수없었습니다. 전쟁에서 여자와 어린아이 할것없이 학살했던 백인과는 비교 할수없을 정도로 고귀한 영혼의 소유자 였습니다. 그들이 모든 생명에 영혼을 불어 넣어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그들 자신의 영혼의 가치도 고결했으며 전쟁과 노예가없는 그들만의 이상적인 사회를 구축해 살아갔습니다. 글쓴이에 그런 생각은 탁월한 감정이입능력으로 주변생명과 감정적 동화를 일으켜 생명의 존귀가치에 대한 사유한 것이며 따라서 이는 이상사회(유토피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 볼수있습니다. 사람이 살만한 꽤 괜찮은 곳은 나를 인정하고 타인을 인정할때 비로소 시작되는 거니까요... 사람이 그런데 주변의 모든 생명까지 그 생각이 연장된다면 당신은 꽤나 괜찮은 사람이군요 ..
	613	인간은 노동을 버릴 수 있는가? [새창]	2013-07-13 04:31:12	2	삭제
		마르크스 역시 공장의 자동화가 노동자를 자본가가 압박하고 소득 분배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좋지 않은 흐름이라고 봤습니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현재의 시점에 생산라인 모두가 자동화 되는 장비가 들어오거나 개발된다면 생산 라인의 대부분은 실업자가 되거나 노동자들이 만든 동일한 재화의 가격이 현저히 떨어 지겠죠. 반면에 공장의 그 기계를 제조 하거나 설계하는 일은 수요의 급증으로 가치가 급 상승하고 많은 인력들이 수요가 높은 가치의 일을 하려고 해당 업종을 공부하지 않을까요? 따라서 결론은 어떻게든 노동의 형태는 유지 된다 가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유형과 분야가 변화될것입니다. 하지만 말이죠 .. 하지만... 해고당한 노동자가 얼마나 버틸수있는가, 얼마나 작은 비용과 시간으로 재 교육이 가능한가? 가 중요한 사회의 과제로 남게됩니다. 잘 대비하는 사회는 온전히 다른 힘으로 돌려 수익을 재 창출하고 결과적으로 대체된 노동력 만큼의 성장을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쪽은 노동력을 대체하는 만큼의 인력을 잃어버리는 샘이될테니까요 ...
	612	혹시 도올 김용옥에 대한 평을 들을 수 있을까요? [새창]	2013-07-11 18:18:18	2	삭제
		이글 보고 책장 보고있습니다. 2권있는데 김용옥씨 저서죠. 풀이집 비슷하지만... 쓴건쓴거니까요. 얇은 지식인줄은 모르겠지만... 현재 글로서는 김용옥씨가 비판 받을 만한 명백한 근거가 딱히 없어 보입니다. 비판하시는분도 기회주의자라 말하기는 하지만 근거도 마땅치 않구요. 근거라면 댓글 중 중용, 도덕경, 맹자왈 하면서 자기딸 유학보냈다가 있는데 저로선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신기합니다. 우선 본인이 중용 및 동양 사상을 공부하면 자기 자식은 다른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보내면 문제가되는지.. 두번째론 자식은 반드시 부모의 의견을 따라야하는 의존적 존재인지...(아니면 가기 싫다는데 권력과 힘을 남용해 집어 넣었나 ..?) 본문중에 '나의 기철학에 의하면' 이 문구 역시 비판 받는 이유가 뒷바침할 제대로된 저서하나 없다인데... 이 문장도 너무 짧은 프레임이라 경우에 따라 해석이 좀 달라질것 같군요. 혹시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만한 사건이나 비슷한 사기 행각 사실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주장과 같이 써주셨으면 좋았을걸 그랬습니다. 확실히 김용욱씨가 쓴책은 수필과 같은 느낌을 주는 문구들이 많긴합니다만.. 이런 부분이 위에 열거한 주장들과 같이 김용욱씨가 그냥 돌이라는둥 사기행각을 벌인다는 식의 언급하기엔 본문과 댓글들의 근거가 충분치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혹시 설득력있는 주장을 하실 거라면 "조금만 찾아 보면","했더라","인게 확실합니다" 이런 문구들은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6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7-11 02:57:16	2	삭제
		지자체나 대학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 하는데 소요 되는 비용이 2억에서 3억 정도 됩니다. 3억 정도면 보안솔루션에 괜찮은 서버 한데도 같이 들어가죠.. 홈페이지로 언급해서 좀 와닫지 않을 거같아 겜엔진 예를 들자면 조금 비싼 언리얼 엔진을 통째로사는데 대략 15억정도 됩니다.
	610	만약 러시아에서 푸틴을 욕하는 시위를 하면 어떻게 될까?.jpg [새창]	2013-07-08 10:09:19	51	삭제
		한국의 중고생이 전체주의에 중독 됬다는건 그들의 자존감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으며 그런 자존감을 보완하기 위해 힘있는 집단이나 단체에 정체성을 위임하는 행위 입니다. 그래서 강한 공권력의 시기를 열망하는것이죠. 그들이 모자라서, 선천적으로 악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 사회가 우리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짓밟아 놓은 결과물이에요. 반드시 이런 교육제도가 먼저 개선되야합니다.
	609	그러니까 과학적 방법론이 의심스러운 분들은 [새창]	2013-07-07 02:02:23	1	삭제
		케이스1 과학적 방법론: 순리를 과학적, 물질적 증명을 통해 해석하는행위 철학: 실존하지 않다고 여기는 특정 현상을 바라볼때 성인들의 주장. 따라서 옛 성인들의 주장은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오류를 증명할수있음 (예: 갈릴레오 종교재판) 케이스2 과학: 철학에서 파생되어 시작했으나 현대에 이르러 분리된 별도의 학문영역 철학: 사유에 관련된 학문 영역. 과학과 철학은 다르다. 철학이랑 과학이랑 연관 시키지 말라 (예: 학교 교과 과목에서 다름) 케이스3 과학적 방법론: 순리를 과학적, 물질적 증명을 통해 해석하는행위 철학: 특정한 현상, 상황을 바라 볼때 생각의 방향. 주장을 뒷 바침 하기위해 과학적 방법론을 사용. 따라서 철학과 과학은 따로 분리할 필요가없고 현대의 대부분 주장은 철학적 사유와 과학적 근거를 갖고있음 (예: 프로이드vs펄즈, 뉴턴vs마흐) 그러니까 ... 다들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겁니다. 서로 단어 의미 자체가 다른데 말이 통할리가 없죠.
	608	이것을 철학적으로 고찰해주실 분~~ [새창]	2013-07-05 06:38:59	2	삭제
		본문은 가치에 대한 가격환산, 천민자본주의의 확실한 개념이죠. 의무의 평등을 부정하고 개인의 가치를 금전으로 측정 하여 불평등을 정당화 하려 한것입니다. 이질적 가치를 금전을 기반으로한 측정이란 맥락에서 의무를 생명으로 확대하여 센델이 이렇게 물어볼겁니다. "어느 자산가의 생명은 지금 막 태어난 당신 딸의 생명보다 우위에 있습니까 ?
	607	초자아 [새창]	2013-07-05 06:04:23	0	삭제
		이드는 삶의 동적 에너지입니다. 나쁜게 아니죠. 하지만 이런 이드가 가끔 초자아를 누르고 남들이 봤을때 부끄러운짓을 하기도 하는데 큰 잘못이 아니라면 그렇게 나쁜게 아닙니다. 동적 에너지가 넘친다는 의미가 됩니다. 연료통이 가득한 자동차와 같습니다. 가고싶은데로 목표를 정하면 적어도 기름 걱정은 안하고 달릴수 있어요. 하지만 열심히 달리는데도 여기저기 기름이 튄다면... 그땐 초자아의 3자 개념을 적극 활용하세요. 간단합니다. 거울을 보세요. 주관적으로 보지 말고 되도록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세요.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가장 괜찮은 모습을 찾아 보시면 됩니다. 동시에 지금 연락해서 받을 사람들과 대화 내용을 생각해보시면 정말 효과가 좋습니다.
	606	천안이나 아산에 생산직 괜찮은곳 추천해주셈요 [새창]	2013-07-04 00:26:06	1	삭제
		고요한 마음에 이는 바람 돛을 세워 흔들리는 나룻배는 그리던 곳에 닿을 길이 없네.
	605	어느 클리앙 유저의 빡침 [새창]	2013-07-01 00:28:39	0	삭제
		하는짓이 일본 극우와 매우 유사하죠
	60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29 04:45:59	0	삭제
		글내용과는 별도로 인지론으로 작년 화제가 됬던 책과 동영상을 붙입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7501497&srcid=9120180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barcode=9788934947202&orderClick=JFC
	60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29 04:07:25	1	삭제
		인지론 말이죠.... 자연과학이 완전히 대체했다고 말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프로이드의 초자아 부분, 도덕성이란 부분이 주는 예외성에 맹점이 있기도 하고 모든 부분을 리비도에서 끌어 오는 것으로 애들러와(개인주의 심리학)대립하기도 했습니다. 프로이드의 리비도 맹점을 비난하며 싸우다 결별하기도 했죠. 또 심리 치료에서 자주 쓰이는 게슈탈트 이론역시 실패 사례가 확연히 많고 내담자의 태도에 따라 많은 예외성을 갖고있어 딱히 펄즈의 해석이 맞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최근엔 뇌과학, 심리학, 언어학, 인류학, 철학자들이 서로 화합하여 인지론을 보완하려 하지만 현재까지 완성된 명백한 진실은 아직 규명 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엔 철학 부분은 경험적 사례를 바탕으로한 타 자연과학과, 인류 학부분과 비교해볼때 인지의 처리과정을 설명하는데 근거 없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인지론의 시작이 철학이였듯 본인의 내적 프로세스를 철저히 분리 시켜 타인의 관점에서 사건을 인지하는 과정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이기에 사사로운 개인의 개똥철학이라 하더라도 쉽게 "쓸모없다"는 단정을 짓는건 조금 경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60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26 21:22:34	0	삭제
		비판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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