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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80	현실은 게임이 아닙니다 [새창]	2017-04-22 17:52:42	0	삭제
		글쎄요. "실제적이고 항구적인" 성과를 거둔 전쟁은 놀랍게도 별로 없다는 걸 아시면 놀라실 걸요. 유럽 맨날 전쟁햇죠? 국경선이 아주 크게 자주 바꼇을거같나요? 아니요. 놀라울 정도로 안 변햇습니다.
	879	현실은 게임이 아닙니다 [새창]	2017-04-22 17:50:49	0	삭제
		전쟁은 언제나 AFTER 가 문제입니다 승리는 중요하지 않아요. 근거지 마련후가 더 문제입니다. 되찾을라는 타 일본 세력으로부터의 방어.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불만 행정력과 지속되는 자금 소모 그 근거지가 수입이 나는 땅이 되기 위해선 최소 수십년의 세월이 필요합니다. 괜히 조선이 공도정책 쓴거 아닙니다. 생산물이 풍족하지도 않은 그런 땅에 쓸 유지비 아깝다 이거죠
	878	[본삭금] 역게 임진왜란 사태에서 뜬금없이 하나 질문해봅니다. [새창]	2017-04-19 13:16:19	0	삭제
		군 시스템을 바꾸는 건 수십년 수준의 일입니다 상대가 우월하다고 맘대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포격전을 할라면 포격전에 훈련된 요원, 포격전에 필요한 장비, 포격전에 쓸 포탄을 공급할 방법. 포탄과 포를 생산할 능력, 포 생산에 필요한 물자를 대는 경제 구조, 포와 포탄을 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장인 등등 이 모든 게 따라와야 합니다. 하루아침에 만들 수준이 아니죠. 13대 10000000000의 패배를 당햇다 할지라도 교정할 수 없습니다. 장기적으로는 13 쪽으로 변하겟지요. 13이 효율적이라는것이 입증됫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수십년에 걸친 일이고 한 전쟁에서 그걸 바꾼다는건 불가능합니다.
	877	조선 성종에 가장 큰 실수는 [새창]	2017-04-19 12:51:03	0	삭제
		별로, 은근 성종도 단점이 많은 왕입니다. 특히 세조가 망가트린 군사력이 점점 부패하게 되는게 성종부터고, 신하 통제가 전혀 안되 대간이 임금과 정면으로 맞도전하는 광경이 연출됩니다. 신권이 균형을 벗어나 과도하게 강력해진 때가 성종이고, 결국 그게 연산군에 와서 터진 겁니다. 연산군을 싸이코패스로 인정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죠. 사화는 곪았던 상처가 결국 터질 일이었는데, 연산군은 신권을 무력화 한 다음 충성하는 새로운 신하 그룹을 키우지 않고 걍 놀아 버린게 문제입니다.
	876	임진왜란 이전은 조선의 생산량이 더 많았다는게 사실인가요? [새창]	2017-04-19 12:37:34	0	삭제
		게다가 고전-중세의 국가의 군대는 상비군은 극 소수 정예병에 한정되었고, 대부분 징집병입니다. 즉 생산량이 받쳐주지 못하면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유지할 수 없는 게 군대입니다. 심지어 전쟁 중에도 함부로 못 늘립니다. 임진왜란때도 조선 병력은 크게 못 늘렸습니다. 보급이 되야 싸우죠. 굶으면서 전쟁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875	임진왜란 이전은 조선의 생산량이 더 많았다는게 사실인가요? [새창]	2017-04-19 12:30:33	0	삭제
		북한이고 남한이고 그 이상의 정규군을 보유할 수 있기 떄문에 (다만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겠죠. 복지예산이 줄어든다든지) 별로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둘다 현대 시대의 국가입니다. 중세시대 국가와는 완전히 다르죠.
	874	[본삭금] 역게 임진왜란 사태에서 뜬금없이 하나 질문해봅니다. [새창]	2017-04-18 17:06:42	0	삭제
		사실 나무 내구성보다는 어떻게 만드느냐가 내구성을 결정짓죠.같은 배를 기준으로 내구성이 삼나무가 별로라는 거지, 다른 배에서 배를 두껍게 만들어 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지요.
	873	[본삭금] 역게 임진왜란 사태에서 뜬금없이 하나 질문해봅니다. [새창]	2017-04-18 17:01:53	0	삭제
		솔직히 말해서 모릅니다. 아..음.그러니까 어떻게 싸웟냐 라는 질문은 사료로 검증할 수 있는데, 왜 화포를 안썼냐? 는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일본이 왜 안썻다고 기록을 남긴 게 없거든요. 그래서 이순신에게 그렇게 화포로 깨지면서도 화포를 안 쓴 이유에 대해선 그냥 추론만 할 뿐입니다. 추론 중에는 화포 문제가 아니라 이순신이 문제였다고 생각햇다는 썰,약탈용 전투법에 익숙해져서라는 썰, 재해권 제압의 개념이 없었다는 썰. 등이 있지만, 확증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추론입니다.
	872	임진왜란 이전은 조선의 생산량이 더 많았다는게 사실인가요? [새창]	2017-04-18 16:39:59	0	삭제
		그 증거로는 단순히 병력 유지의 숫자라는 가장 큰 증거가 있습니다. 병력은 곧 생산량에 비례하죠. 선조때 조선의 군역 대상은 17만, 임진왜란때 동원한 일본군은 33만입니다. 실제 조선군은 군역의 문란으로 더 적엇지만, 그걸 다 인정해도 일본군보다 너무나도 적죠
	871	임진왜란 이전은 조선의 생산량이 더 많았다는게 사실인가요? [새창]	2017-04-18 16:24:00	2	삭제
		임진왜란 당시 일본 생산량이 조선보다 몇배는 더 높았습니다. 이유도 간단. 농업하기가 더 좋은땅이 일본이었거든요. 그 당시의 가장 혁신적인 발전은 이양법인데, 이양법으로 삼모작을 일본은 조선보다 휠씬 앞섰습니다. 조선이 왜 이양법이 뭉기적 거렸냐고요? 물이 많이 들어서요. 근데 일본은 조선보다 강우량이 풍부했습니다. 이양법이 휠씬 빠르게 보급되는 계기가 됬죠.
	870	고려 충혜왕 vs 조선 연산군 누가 더 싸이코 폭군일까요? [새창]	2017-04-13 14:23:40	1	삭제
		충혜왕은 정말로 싸이코패스였습니다. 그냥 그가 그런 짓을 벌인 이유는? 명분도 없고 그냥 개인적인 욕망을 아무렇게나 뿌리고 다닌게 다에요. 그걸 견제해야할 신하들이 몽골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869	고려 충혜왕 vs 조선 연산군 누가 더 싸이코 폭군일까요? [새창]	2017-04-13 14:22:19	0	삭제
		충혜왕이요. 연산군이 왜 싸이코패스인지는 모르겟는데 그 당시 윤리상 연산군의 복수만 했다면 절대 싸이코패스로 불리지 않을 겁니다. 어머니의 복수 라고 말하면 할 말이 없는 유교 윤리의 효를 실천한 거니까요. 무오사화도 왕의 정통성을 정면으로 도전한 짓이라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상황이었죠. 연산군의 문제는, 그 복수짓을 통해 강력한 왕권을 차지한 다음, 놀고 먹었다는 겁니다. 즉 중심부에서 일하는 신하를 잘랏으면 다른 신하를 등용하든가, 아니면 다른 신하가 일 할 수 있게 해주던가 그것도 아니면 자기가 일 좀 하던가. 연산군은 아무것도 안햇어요. 바로 그 신하들이 메꾸던 자리에서 국정 공백이 발생했고 나라가 파탄지경에 빠져버립니다. 연산군이 폐위된건 순전히 이 때문이에요.
	868	글의 내용보다는 글쓴이부터 확인해야 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새창]	2017-04-13 01:18:12	0	삭제
		5-10m 도 항상 그렇게 쐇다는 기록도 아니고 일본기록 한번 기록된걸로 모든 화포를 5-10m에서 쐇다고 빡빡우기시는데, 내가 거북선 철갑선 주장하면 개소리 취급하실 분들이 이럴땐 일본 기록을 아주 철석같이 믿으신다니까요.
	867	선상 백병전은 피하고 싶다고 안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새창]	2017-04-13 01:16:52	1	삭제
		저는 최대한 피할려고 헀다. 백병전이 설사 벌어졌더라도 최대한 피할려다가 어쩔수 없이 걸린 정도나 수색상 어쩔수 없이 하게 된 경우다. 이게 메인 주장이고. 레모네이드님은 아니다. 적극적인 백병전을 시도했으며 피할려고 하지도 않았다. 이게 주요 논지입니다.
	866	글의 내용보다는 글쓴이부터 확인해야 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새창]	2017-04-13 01:14:05	0	삭제
		자꾸 백병전이라고 우기시는데 접현전이 맞아요, 라면서 접현전에 자꾸 신개념을 부여하시니 아무도 이해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그 신개념좀 풀어놔봐요. 접현전은 정체불명의 단어라니까요. 단어는 뜻이 다 정해져 있는데 자꾸 신개념 부여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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