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다녀왔는데 호이안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 구시가지 입장할때 입장권을 사야합니다. 근데 이게 저녁에 가거나 눈치껏 안내고 들어가면 또 안내고 들어갈수가 있는 구조더라구요. 그래서 블로거지놈들이 호이안 관련 포스팅 할때는 입장료 안내고 들어가도 된다는 글을 빼놓지 않고 써놓았더라구요. 결국 입장권 안내고 들어가는 인간들은 한국인들 뿐인지 표 체크하는 사람들이 중국인이던, 일본인이던 동양인만 보면 한국말로 '표사요'표사'라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중국말로는 안함 -_-;;; 아....참...안타까웠습니다.
전교조는 민주교육수호꾼들이 아닙니다. 저도 몇년전까지 전교조 지지자였고, 지금도 그들의 시국선언, 세월호 관련 성명 등은 공감하지만 교육계에 직접 들어와 몸으로 전교조를 느끼니 저 광고는 역겹기 짝이 없네요. 20년전과 너무나도 변질된 전교조. 참교육이라는 미명하에 기득권 지키기 헤게모니 싸움에 혈안이 되어있음. 직접 교육계에 들어와서 느껴보지 않는 이상은 잘 모릅니다. 물론 참교육 실천하시는 선생님들도 많지만, 집단전체로 놓고보면 참교육실천이라는 그들의 주장은 절대 공감할 수 없네요.
학교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전교조의 정치적 의견(이명박근혜 정부 시국선언, 세월호 관련 성명 등)에는 공감하고 동의하지만 아이들에게 참교육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에는 절대 공감할수가 없네요. 전교조의 마케팅? 홍보능력에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교육현장에 있는 비 전교조(교사, 교육행정직, 회계직 등) 분들이라면 제 말에 공감하겠지요. '아이들에게 참교육을'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자기들이 힘들어지는 것은 전혀 안해요. 방과후수업이던 뭐던 학교장이 어떤 정책을 추진하려고 하면 발광을 하고, 수업이외의 행정은 잡무라는 명목하에 죄다 행정실로 떠넘기려고 하고, 수당없으면 절대 어떤 정책이던 반대(초과수당같은 개념이 아닌 1수업당 2만5천원, 3만원 하는 수당.1수업당 45분). 조직구성원들이 민주적인척 하지만,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있었던 모 지역 교육청에 근무하면서 느낀바로는 전교조출신 장학사들 부서장 앉히고 핵심보직주면서 그네들이 각종 비선라인 만들어서 전권을 휘두르고, 비전교조 탄압 장난아니고... 인터넷에서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저도 전교조 좋아했지만 교육계에 몸담으면서 인터넷으로 느끼는게 전부가 아니다 하는걸 절실히 느꼈음. 전교조에 대한 실망이 너무나 크네요.
매국노는 아니더라도 명성황후를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현재의 분위기랄까 인식도 분명히 왜곡된 측면이 있죠, 조수미 뮤직비디오, 드라마 명성황후 등 때매 엄청 긍정적 이미지로 포장되었지만 당시 역사에 대해 조금만 더 자세히 공부하다보면 명성황후랑 민씨일가들에게 썅소리가 절로 나옴....
근데 이해가 안되는게 쿠폰쓰려면 미리 얘기해달라고 하는거, 아니 돈을 내던 쿠폰을 내던 어쨌던 음식에 대한 댓가로는 똑같은 건데 왜 쿠폰은 주문시 미리 얘기를 해야 하는걸까요? 쿠폰으로 쓰면 좀더 저질 재품으로 좀더 창렬스럽게 주려고 하는 건가? 그래서 전 음식 시킬때 절때 쿠폰이라고 얘기 안하고 시키고 미리 얘기 안했다고 지x하는 가게는 다시는 안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