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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690	낙태죄 폐지청원 근황 [새창]	2017-10-30 19:29:22	1/23	삭제
		굉장히 좋은 소식이라니... 눈을 의심하게 하는 댓글이군요. 정말 본문을 읽어 보신 게 맞나요? 여기에 추천이 7개나 달렸다니;;;
	2689	청와대 청원 낙태 합법화 청원 조작? [새창]	2017-10-30 18:49:43	4	삭제
		청와대의 실책임은 분명하지만 그 책임을 지는 방식이 조작이라도 기준을 넘겼으니 답변한는 거라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원을 올린 사람을 보면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요건을 만족했음에도 답변을 받을 권리가 주어지는 상황이잖아요. 그게 정의로운 결과일까요? 저는 이번 청원글의 조작 정황을 밝히고, '자의적으로 걸러낸다'든 '자기 말을 안 지킨다'든 사이트 운영을 엉망으로 한 데 대한 비판을 감당하는 것이 바로 청와대가 책임을 지는 방법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688	권법 연마 하시는 주인님들 [새창]	2017-10-30 17:27:20	14	삭제
		유명한 경복궁 고양이
	2687	플란다스의 개 2017년 버젼ㅋㅋㅋㅋ [새창]	2017-10-30 16:42:21	0	삭제
		만화를 본 입장으로서.. 이런 용도로 이용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2686	낙태죄 폐지청원 근황 [새창]	2017-10-30 16:08:23	15	삭제
		임신중절 문제는 논의되어야 할 상황이 맞습니다. 현행법의 폐단을 지적하는 목소리에는 분명 일리가 있고, 법 제정시의 의도와 현재의 세태가 잘 들어맞는다고는 할 수 없는 사례들이 많지요. 생명이 관련된 일인만큼 시급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논의의 과정은 철저하고 종합적이어야 합니다. 법적으로 어떤 미비한 점과 그 사례들이 있는지, 어떤 점이 해결되어야 하는지, 폐지 이외의 방법 중 더 적합한 것은 없는지, 폐지한다면 예상되는 결과와 문제점들은 어떤 것이 있을지, 그 보완책은 어떤 것이 가능한지와 같은 법이나 정치면에서의 해결책뿐 아니라 생명윤리의 문제, 태아의 인권 문제, 국민감정과 갈등의 문제와 같이 아주 많은 부분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물론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이 모든 해결책을 가져야 발언할 수 있는 건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옳은 방향'에 대한 최소한의 진지함과 성찰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저 청원글을 올리고 투표한 사람들의 다수는 '내 몸이고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데 어쩔 테냐'하는 식의, 오로지 자기 마음대로 못 하게 하는 게 싫다는 이유로 폐지를 주장한다는 것을 숨기지도 않습니다. 다음 링크를 봐 주십시오. <위키트리의 낙태죄폐지 기사에 댓글들이 어떤지 알아봅시다.(http://todayhumor.com/?military_83857)> 아마 저 인원들 전부는 아니겠지요. 평소에 나름대로 생각한 결과 저 안건을 지지한 사람들도 저 수에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런 끔찍한 말과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세력을 이루어 정치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사라지지 않습니다. 만일 가까운 누군가가 중절 합법화에 대해 신성한 생명에 무슨 짓이냐며 들어볼 가치도 없는 헛소리로 치부한다면 저는 그 사람에게 그걸로 그칠 문제가 아니며 합법화를 주장하는 데도 분명한 근거가 있다고 이야기할 겁니다. 이 문제의 해결 또한 저 끔찍한 사람들에 대한 감정과는 별개로 공정하고 이성적인 태도로 임해야 하겠지요. 머리로는 그렇게 알고 있지만 그 뒤에서 저런 댓글들을 단 사람들이 박수치며 의기양양해하는 모습, 그 일그러진 입매를 상상하면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무언가를 느낍니다.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려고 해도 떨칠 수 없는 악몽과 같은 공포와 불쾌감 때문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 이러한 악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저로서는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2685	오늘 한국시리즈 시선강탈 장면! [새창]	2017-10-30 15:03:11	0	삭제
		스트라이크 선고에 있어서 심판의 역할이 스트라이크존을 설정하는 것이라면 그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존은 규정되어 있고 심판의 역할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왔는지를 판정하는 데 있지요. 규칙을 따르자면 스트라이크인지 아닌지는 투구 자체에 의해서 결정되고 심판이 그 판정에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는 별개의 문제가 됩니다. 물론 경기가 실제로 그렇게 돌아가지는 않지요. 그렇다고 해서 투수가 적극적으로 규칙이 아니라 심판을 기준으로 사믐 행위에 전혀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게 당연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스트라이크존을 정확히 판정한다는 거랑 모든 공을 가운데로 넣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가 아닌가요? 스트라이크 여부를 완전히 객관적으로 판정할 수 있게 된다고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공이랑 변화구를 통해 타자를 오판하게 하는 게 불가능해질 이유가 없습니다.
	2684	오늘 한국시리즈 시선강탈 장면! [새창]	2017-10-30 12:44:36	0	삭제
		심판이 제 할 일을 제대로 못 하는 게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는 데 누가 반대하겠습니까(심판 본인...은 잘 모르겠군요). 하지만 '존에 걸치는 투구'의 스트라이크존이 정말로 투수가 타자롤 보고 파악한 있는 그대로의 스트라이크존이라면 '심판과 경기한다' 같은 말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투수가 심판의 결함을 이용하려 드는 것도 관객 입장에서 긍정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683	오늘 한국시리즈 시선강탈 장면! [새창]	2017-10-30 12:10:35	3/9	삭제
		제게는 나쁘게 들립니다.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 거지 틈새를 이용하라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법망의 미비한 점을 파고들어 내야 할 세금을 안 내거나 받아야 할 벌을 안 받는 걸 똑똑하고 기발하다고 칭찬해선 안 되는 것과 같습니다.
	2682	이것저것 먹고 변신하는 커비.jpg [새창]	2017-10-29 21:46:22	52	삭제

	2681	저도 오유 할만큼 했는데 참다참다 글씁니다 [새창]	2017-10-29 15:11:33	7	삭제

	2680	자기검열의 위험성 [새창]	2017-10-29 11:39:02	3/21	삭제
		편을 갈라서 생각하면 근거보다 결론이 앞서게 되고, 한 발 더 나아가면 순교자의 논리, 즉 자신이 옳기 때문에 박해당한다는 감상으로 흐르게 됩니다. 하지만 (비록 적절한 단어는 아닐 수 있지만) 정치병자라는 비난은 정치에 활발히 참여하고 의견을 열심히 개진하기 때문에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신다면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이 옳을 수밖에 없게 되는 원천봉쇄의 오류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정치와 무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사용되는 공간에 맥락을 무시하고 끼어드는 무례, 특정 시기에는 정치 이외의 관심사가 주목을 모으는 것조차 존중할 수 없다는 태도, 정치를 논한다면서 이성적 시민의 자세보다는 감정과 우상화가 앞서는 모습, 정의로운 사회를 바란다면서 타자의 정의에 대해서는 진영논리로 대응하는 자기모순, 기울어진 운동장을 말하지만 커뮤니티 내에서는 다수가 곧 여론이라고 주장하는 이중잣대, 자신들에 대해서는 반성도 회의도 고민도 없으면서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은 적 아니면 계몽의 대상으로 보는 오만.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 정도고, 찬찬히 돌아보거나 다른 사람들이 느낀 것까지 하면 더 있을 이런 문제점들이 바로 '정치병'의 정체입니다. 거기다 사이트 특유의 추천 시스템까지 더해져 유별난 '사명감'과 '추천 감수성'을 지닌 분들이 손쉽게 겉보기 여론을 형성하고, 여기에 사람들이 더욱 열광하니 그 폐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디 게시판들 간의 분위기가 왜 다른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주장도 들어 보고 공정하게 판단하려고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679	지금부터 여러분의 파벌을 확인하겠습니다. [새창]	2017-10-29 09:42:14	26	삭제
		안두인 린이요
	2678	양손잡이만 되는 스킬 [새창]	2017-10-28 21:26:30	7	삭제
		이런 사람은 정말 왼손이랑 오른손이 서로 싸우는 것도 가능할지도...
	26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0-28 00:47:42	6	삭제
		저도 사이트의 토론의 장을 팬클럽화하고는 논리도 정당성도 신경쓰지 않고 거슬리는 입을 무작정 막으려 드는 사람들에게 부끄러움과 일종의 절망을 느끼고, 이 글이 겨냥하는 바에 대해 개인적으로 공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는 역시 추천이라는 게 단순한 공감의 표명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함께 보았으면 하는 글임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추천 제도로 부당한 대우를 받은 일이 더 많은 분들께 말씀드리기에는 조심스럽습니다만, 사태의 경과를 알지 못하는 제삼자의 입장을 고려하셔서, 추천을 누르는 데 조금만 덜 감정적이고 더 신중하시기를 삼가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26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0-27 15:49:19	0	삭제
		FPS의 공룡에 이어서 갓겜의 기준이 또 하나 등장했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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