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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2	런던에서 유학 중인 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새창]	2017-03-31 09:44:52	0	삭제
		저도 여행 차 런던에 일주일 정도 머무른 적은 있어서 웬만한 유명한 관광명소는 한 번씩 가봤습니다. (테이트, 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포함해서요) 제가 궁금했던 것은 관광객들이 가는 그런 곳들이 아니라 거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무엇을 하고 시간을 보내는지였습니다. 깜빡하고 본문에 이것을 자세히 설명을 하지 않았네요. 그래도 조언 감사합니다.
	61	런던에서 유학 중인 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새창]	2017-03-28 10:06:52	0	삭제
		두 분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엔젤은 제가 머물고 있는 곳(바비칸)에서 가까워서 영화를 보러 한 번 간 적 있습니다. 코벤트 가든은 몇 년 전 런던에 여행 왔을 때 구경 한 번 하고 이번에 한 번도 안 가봤는데 나중에 가봐야겠군요. (뉴멀든은 시내에서 너무 멀어서 가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60	빅데이터 관련해서 질문합니다!!! 전문가님들 꼭 봐주세요 [새창]	2017-03-28 09:58:42	0	삭제
		4차 산업 혁명은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지 않나요? 빅데이터는 엄청난 양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검색/응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둡니다. 물론 최근 기계학습의 성능이 잘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이므로 빅데이터와 4차 산업 혁명이 아주 무관한 것은 아니지만요. 빅데이터 자체에만 관심이 있으신 거면 하둡이나 스파크 쪽으로 공부를 하시면 될 텐데, 통계에 관심이 있다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 빅데이터 자체보다는 기계학습 쪽에 더 관심이 있으신 걸로 보입니다. 기계학습 입문 강의(영어가 되시면 유튜브나 coursera에서 매우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를 들으시고 툴로는 파이썬 + Numpy + Scipy + Scikit-learn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에 익숙해지시면 추후에 Theano나 TensorFlow와 같은 딥러닝 툴을 배우시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59	스카이넷 근황 [새창]	2017-03-20 08:11:25	1	삭제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그야말로 다리 장인 회사죠. 로봇의 4족 보행, 2족 보행 연구 경험치는 보다시피 어마어마 한게 확실한데... 하지만 아직 상반신 조작 기술은 저 정도는 아니라는 게 안타깝죠. 특히 팔, 손, 손가락에는 그다지 많은 에너지를 쏟지 않는 것인지, 보행은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오는데 상반신 조작은 아직 놀라운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저 로봇들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리모콘 갖고 조종한다는 것도 조금 아쉽죠. 아마 그래서 알파벳(구글의 모회사)이 토요타에게 넘긴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58	본삭금!!!물리->컴공 편입후 외국대학원 유학예정인데.. [새창]	2017-03-19 03:09:50	0	삭제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계학습 분야라면 교수가 긍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리학도셨으니 당연히 기초 수학 능력이 탄탄하실 테고, 기계학습 기법들 중 많은 부분은 사실 물리학(특히 통계열역학이라든가)에서 가져온 것들이 많기 때문에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 한 분도 학부 물리학, 석사 수학, 박사 컴공으로 진학했는데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57	유리천장에 대한 한 외국인의 설명..jpg (내용이 길어요) [새창]	2017-03-19 00:06:35	4	삭제
		농담이 아니라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무섭죠. 회사 임원들 중 일정 비율은 여성에게 할당하는 여성 할당제를 실시하는 기업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렇게 약자를 배려할 거면 못생기고 키도 180 안되는 루저 남성들을 위해서 잘생기고 키 큰 남성들이 1년간 연애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막는 법도 있으면 좋겠군요.
	56	유리천장에 대한 한 외국인의 설명..jpg (내용이 길어요) [새창]	2017-03-18 23:42:07	8	삭제
		우선 권력욕은 정점과 별로 상관이 없다는 점을 확실히 해야하겠군요. 그리고 정점에 남성들이 대부분 포진한 것은 비단 회사에서만 벌어지는 일은 아닙니다. 학계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학계에서 그저 그런 연구를 하고 논문도 적당히 1년에 한 두 편 쓰는 99프로에는 남녀가 동등한 비율로 있습니다. 하지만 초월적인 연구를 하면서 일년에 수십편의 논문을 쓰는 아주 소수의 연구자들은 대부분 남자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시대, 국가, 문화를 초월하죠. "생물학적 증거"를 요구하시는데 이러한 통계치가 바로 생물학적 증거가 아니면 무엇일까요? 공대에는 남자가 압도적이고 간호대에는 여자가 압도적인 것이 바로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를 보여주는 것과 같은 원리죠. 그리고 "권력 추구보단 양질의 삶을 추구하도록" 프로그램된 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야 애도 낫고 종족 번식을 하죠. 하지만 가끔 그 모든 것에 관심이 없고 일만 하는 정신 나간 개체들이 있는데 이것은 대부분 남성에서 나온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 분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 깊게 이해하시고 싶으면 영상의 풀버전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 캡쳐분은 사실 피터슨 교수님이 라이어슨 대학에 가서 2시간 정도 강연 및 토론을 하는 영상 중 11분만 잘라서 캡쳐해온 것이라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보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주소는 https://youtu.be/8ABa4RdNPxU 입니다.
	54	유리천장에 대한 한 외국인의 설명..jpg (내용이 길어요) [새창]	2017-03-18 23:17:57	15	삭제
		이런 생각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결과론적 평등주의 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것이 결국 공산주의적 사고 방식과 별로 멀지 않습니다. 사람의 타고난 차이에 따라 벌어지는 현상들은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지 않는 이상 제재하지 않아야 사회가 건강하게 굴러가는 법입니다. 일에 미친 사람들은 일에 미쳐서 살도록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이 인류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뉴턴만 하더라도 평생 결혼도 하지 않고 물리학, 신학, 연금술만 파고 들었죠 (달걀 대신 회중시계를 삶은 유명한 일화는 잘 아시겠죠) 저는 현재 연구소에서 근무 중인데 이곳에 있는 분들 대부분이 일주일에 80시간까지는 몰라도 60시간 이상은 확실히 근무합니다. 전부 자발적으로요. 이런 분들에게 평등을 위해 고삐를 채우는 것은 저는 반대합니다. 불필요한 야근 문화는 분명히 잘못 되었지만 이것은 주변의 눈치를 보는 인간의 특성 때문이고 (우리나라는 단체주의적 문화 때문에 특히 더 심하죠), 사회적 시스템으로 얼마든지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일 중독자들은 스스로를 위해서 일하기 때문에 사실 다른 사람들이 일을 많이 하든 적게 하든 별로 신경을 쓰지 않죠. 야근 문화를 없애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같은 시간만큼 일해야 한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53	유리천장에 대한 한 외국인의 설명..jpg (내용이 길어요) [새창]	2017-03-18 23:07:47	12	삭제
		저 교수님 성함이 조단 피터슨인데 요즘 토론토 대학의 자유 발언 진영의 수호신과 같은 위치에 계신 분입니다. 토론토 도시의 특성 상 굉장히 많은 인종과 문화가 혼재되어 있고, 그 도시의 중심 대학인 토론토 대학에서는 특히나 요즘 Social Justice Warrior(한국말로 풀이하면 프로 불편러쯤 되겠군요)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말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그 주장을 따르지 않으면 파시스트니, 동성애 혐오자니, 인종차별주의자니 하면서 몰아 붙이기 일쑤입니다. 그들의 터무니 없는 주장 중 하나는, "나는 어쩔 땐 남성이고 어쩔 땐 여성이야. 그러니 나를 일컫는 대명사로 he나 she는 적절하지 않아. 나를 zhe로 일컫지 않으면 너네는 전부 차별주의적 파시스트야" 이런 수준입니다. 심지어 학칙에 그들의 주장이 반영되어서 저 학교의 인사부 직원들은 강제로 unconscious bias training(말하자면 당신의 무의식을 강제로 변형시켜 racist, sexist 성향을 뜯어고치겠다는 취지의 엉터리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다 못한 피터슨 교수님이 여러 번에 걸쳐서 토론토 대학과 현재 극좌 프로 불편러들을 비판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평소 프로 불편러에 신물이 난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반응했었죠. 이것이 작년 9월쯤 됩니다. 당연히 비판 당한 토론토 대학은 피터슨 교수에게 압박을 가했지만 이미 굳은 결심을 한 교수님은 굴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여론이 워낙 피터슨 교수 편이어서 당연히 해고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피터슨 교수는 오히려 학과장, 학장, 총장 등과 계속해서 면담을 하면서 오히려 학교가 토론회를 주최하도록 유도했고 거기서 완벽하게 프로 불편러들의 모순과 위험함을 신랄하게 비판했죠. 이 분 유튜브 페이지에 가보면 정말 훌륭한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분에게 매달 소액 기부를 하는데 (양질의 영상을 촬영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한 달에 모이는 모금액만 2만 달러입니다. 이 분 정말 서양 사회, 특히 캐나다에서 자유 발언 및 민주주의의 수호신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52	유리천장에 대한 한 외국인의 설명..jpg (내용이 길어요) [새창]	2017-03-18 22:51:49	13	삭제
		저 교수는 여성들이 권력욕과 경쟁심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죠. 생길거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는 과한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만) 회사와 양육을 양립할 수 없어서 억울하게 일을 포기하는 것은 사회적/문화적 요인이 분명히 작용하고 이것은 앞으로 점점 나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최고위직, 즉 정점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 교수는 최고위직을 논하는 것이죠. 정점을 찍을 능력이 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남녀 불문하고 주80시간을 일하며 인생을 소비하고 싶지 않고, 그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오로지 일만 하며 소비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소수의 정신 나간 놈들이 바로 정점을 찍고 내려오질 않는데, 그런 놈들 대부분이 남자라는 것이죠. 이것은 생물학적인 원인이 사회/문화적 요인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51	[스압] 불공평한 남성 국방 의무의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해결책 [새창]	2017-03-15 08:52:14	0	삭제
		어라 여성 강제 징집보다는 현실적이지 않나요? 여성 강제 징집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실행하고 있는 국가들도 있으니까요. 단지 여성 강제 징집을 이제부터 새로 시작하려면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게 제 예상입니다. 경제적인 이점은 본문에서도 충분히 설명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50	[스압] 불공평한 남성 국방 의무의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해결책 [새창]	2017-03-14 10:57:42	0	삭제
		네 이미 본문에 적었듯이 그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적은 것처럼 노동자 인권 문제는 굳이 이 정책 때문만이 아니라도 현재 사회에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인만큼 또 다른 개별적인 문제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위 정책을 시행한다고 가정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참에 노동자 인권 문제도 더불어서 강력하게 바로잡아 나갔으면 좋겠군요
	49	스타워즈 로그원 예고편.avi [새창]	2016-04-09 10:03:30	1	삭제
		데스스타 설계도를 빼돌리는 용병이 원래는 카일 카탄이었는데 EU 폐기처분하면서 디즈니에서 새로 내세운 게 저 여자인가보네요. 그런데 저 여자의 이름이 잰 어사라는 것을 보면 카일 카탄의 여자친구인 잰 오스에서 따온 것 같기도 하고.... 카일 카탄이 나올 확률이 아주 없지는 않을 것 같네요. 라이트 사이드와 다크 사이드의 포스를 전부 운용할 수 있는 제다이인 카일 카탄은 충분히 매력 있는 캐릭터인데 디즈니에서 그대로 버릴 것 같지는 않아요.
	48	신개념 아재 판별법 [새창]	2016-01-08 02:36:42	0	삭제
		옥시크린이 생각나면 비정상인가요? 예전에 그런 선전 있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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