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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16: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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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강원국 비서관은 하는 말보면 일 = 업무(노동) 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가 여태껏 인터뷰한 내용이나 저서에도 이렇게 표현을 해요.
업무과중을 설명하려다가 보니, 기획은 업무라고 보지 않고, 역할도 업무라고 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뭐 그런거에요. 화이트 칼라가 하는 일은 노동이 아니다라는 구시대적 발상같은 거
근데 털쫄보의 의도는 달라요. 연설기획비서관이 그냥 명함만 파놓은 자리라는 걸 강조하고 싶은 거죠.
이걸 못 읽으면 나이브한 게 아니라, 지적능력, 이해능력과 공감능력이 딸리는 겁니다.
민주시민이 가져야 할 언론관에 대해서 김어준은 여지껏 한마디도 안했어요.
주류언론에 대한 비판이 있었지, 언론 자체에 대한 비판이 없었고, 이제 자신이 주류언론이 된 이 상황에서
그 적폐언론들이 하는 짓을 그대로 하는 거죠.
이것 때문에 빡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