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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480131
    작성자 : volatile
    추천 : 25
    조회수 : 6035
    IP : 129.94.***.32
    댓글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8/11 19:19:05
    원글작성시간 : 2017/08/08 15:15:1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80131 모바일
    백인에게만 친절한 마트 계산원은 인종차별일까
    옵션
    • 창작글

    마트의 인종차별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가장많이 언급되는 인종차별(?)케이스는 바로 이것이다. 

    "마트에서 계산을 하려고 줄을 서있는데 내 앞의 백인고객은 계산원이 웃으면서 인사도 하는데 아시안인 나는 무뚝뚝하게 계산하니 이건 인종차별이다."


    어제 콜스에서 계산을 하려고 기다리는데 한국말이 들려와서 듣기 싫어도 들을수 밖에 없었다. 우리동네는 거리에서 한국말을 듣기 힘든동네라 신경을 안쓸수가 없었는데... 결국 그 얘기였다. 자신의 앞 백인고객은 계산원이 웃으면서 얘기해주는데 자기한테는 무뚝뚝하니 이건 인종차별이라고. 역시 백호주의의 호주라 인종차별이 마트에서부터 있구나... 역시 인종차별의 나라 호주...


    하...안듣고 싶은데 계속 들려오는 그 인종차별 불평은 안들을 수가 없었다.


    먼저 웃으며 인사를 하라고!!

    왜 이런일이 빈번하게 벌어질까? 왜 이 사람들은 이걸 인종차별로 느낄까? 

    일단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사랑합니다 고객님"문화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한국의 감정노동자들은 억지웃음을 지으며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하루종일 외치도록 고용된다.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닐까 생각된다. 호주에선 그런 감정노동자를 보기가 힘들다. 손님은 왕인데 감히 캐셔가 웃으며 인사를 안하다니 하는 생각도 배경에 깔려있다고 생각된다.


    둘째 이유는 아주 간단한건데... 백인들은 먼저 웃으면서 인사를 한다. 내가 호주와서 가장 적응 안되었던게 바로 길가다 눈만마주쳐도 웃으면서 인사하는 문화였다. 이젠 적응되어서 내가 먼저 인사하는데... 호주인들, 특히나 백인들은 누구든간에 눈이 마주치면 웃으면서 인사 하는 문화가있다. 마트계산원에게도 마찬가지로 웃으며 인사를 먼저 했을것이다. 그런문화가 없는 동양사람들은 마트계산원이 먼저 웃으면서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해주길 바라지만 바로앞의 백인에게만 웃으며 인사를 하니 차별받고 있다고 느끼는거라 생각한다.


    마트계산원이 아시안을 인종차별할수도 있다. 가능성이 없진않다. 우리동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백인이 아닌 마트고객들을 일일이 차별하려면 마트계산원도 참으로 피곤하지 않을까?


    인종차별은 있으면서도 없다

    인종차별이라는건 참 애매한 개념이다. 차별이라는건 어느나라 사회를 가도 존재한다. 외모,언어,성별,인종,학력,재산.... 모든건 차별의 대상이고 조금이라도 내가 우월함을 느끼고 싶어하는 자존감낮은 부류의 인간들은 어떻게든 다른사람을 차별하며 깔아뭉개는걸로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한다. 이런 부류의 인간들은 어딜가도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식의 차별이든 겪을수 밖에 없다. 자신에게 가해지는 온갖종류의 차별/불친절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인종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는 사람들은 모든걸 인종차별로 몰고가는 경향이 있다.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인종만으로 차별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거라 생각된다. 주로 외모나 언어혹은 사소한 문제들로 겪게 되는 차별이 대부분이라 생각된다.


    백인들도 차별피해를 호소한다

    우리 연구실엔 영어가 외국어인 백인들도 많이 있다. 주로 영어가 외국어인 유러피안들이 언어에 의한 차별피해를 많이 호소한다. 영어가 모국어인 아시안이 영어가 안되는 백인들을 차별하는건 인종차별로 분류해야할까?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함 = 찌질이

    나처럼 덩치큰 건장한남성은 그나마 그런 차별들도 겪을 확률이 크게 낮아진다. 사실 나는 3년넘게 시드니에 살면서도 차별이라 할만한 케이스를 겪어보지 못했다. 주로 언어가 약한 여성/약자가 그런일들을 겪을 확률이 높다. 결국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찌질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약자를 차별하는게 모든 차별의 근간이다. 

    나는 인종차별이 없다는 얘기를 하는게 아니다. 분명존재할것이고 사람에 따라 많다고 느낄수도 있고 적다고 느낄수도 있다. 하지만 일상의 다양한 차별을 무조건 인종차별로 몰고갈 필요는 없다는게 주안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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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blog.naver.com/joonyou97
    volatile의 꼬릿말입니다
    호주로 이민온 개발자의 시드니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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