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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369781
    작성자 : 간지러움
    추천 : 142
    조회수 : 62463
    IP : 211.246.***.218
    댓글 : 9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10/23 21:46:48
    원글작성시간 : 2017/10/22 19:54:40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9781 모바일
    19) 남자친구가 한 말 제가 기분나쁜게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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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랑 관계중에 처음으로 제 그곳에서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서 제가 당황해서 이게 뭐지? 라고 했어요.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그거(남친) 나한테 안좋은거 라는데?"라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기분이 나빠져서 왜?라고 물었는데 모른다고 얼버무리더라구요.
    씻고 나와서도 왜 남친에게 안좋은거냐고 몇번이고 사근사근하게 물어봐도 몰라 모르겠어 물어보지마 쉿 이러더군요.
    이상해서 옆에 앉아서 폰으로 검색해보니 여성의 질수축력이 떨어져서 나는거고 은어로 따지자면 소위 관계를 많이가진 여성들에게 하는 소리더군요.
    저는 무척 수치스러워서 너 이 의미를 알고 나한테 그런소릴 한거냐고 화를 냈습니다.
    남자친구는 왜 화를내는지 모르겠다고 그게 무슨 뜻인지 본인은 모른다 하더군요.
    모르는 사람이 남자에게 안좋은거라는건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인터넷 광고에 질에서 바람빠지는 소리 + 질수축 성형광고가 나란히 떠 있고 남성을 타겟팅하는 광고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본인은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겠고 제가 화내는 이유가 이해가 안가며 뭘 검색해봐서 그러냐며 되려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질수축이랑 연관되있다는건 알고 얘기한거 아니냐고
    정 몰랐으면 내 앞에서 검색해보라고 폰을 쥐어줬습니다.
    절 보고 한숨만 푹푹쉬더니 검색해보고는 그런뜻인줄 몰랐고 미안하대요.
    그런 뜻인줄은 몰랐고 남자를 타겟으로 하는 광고인건 알고 있었으면  무슨 뜻으로 생각한거냐고 묻자
    그냥 소리가 나면 남자가 기분나쁠 수 있어서 있는 광고인 줄 알았으며 제가 소리가 나서 당황해하자 가만히 있으면 민망해할까봐 먼저 그런얘기를 한거랍니다.
    그런데 저는 진짜로 모르고 한 이야긴지 믿을 수가 없어요.
    남친나이는 30이고 여자친구를 많이 만나보아서 성경험이 많습니다. 경험이 많은걸 뭐라 하는게 아니고 정황상 정말 모르고 한말이 맞나 싶습니다.
    폰으로 써서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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