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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816850
    작성자 : Neunzehn
    추천 : 2/14
    조회수 : 862
    IP : 183.103.***.161
    댓글 : 23개
    등록시간 : 2016/12/14 00:01:47
    http://todayhumor.com/?sisa_816850 모바일
    문재인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닮아가면 좋겠습니다.

    문재인이라는 인물에게 다양한 특성이 있지만(소탈, 검소, 미노년, 노잼 등)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높이 평가하는 요소는 진솔함과 무게감입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장하지 않고, 추켜세우지도 않습니다.

    최근 탄핵정국에서 안철수와 박지원이 보인 낯뜨거운 자뻑 퍼레이드에 비하면 큰 장점이지요.


    또한 그는 눈앞에 주어진 정보나 현상에 부화뇌동하지 않습니다.

    항상 앞뒤 정황을 꼼꼼히 살피고, 본인이 추구하는 목적을 재확인한 뒤에야 입을 떼는 인물입니다.

    그 신중함은 때로는 대중에게 답답함으로 전달되기도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진솔함'이라는 정치인에게 적합하지 않은 속성을 지닌 그가

    정략이 난무하는 야권에서 지난 5년간 살아남게 해준 비결이기도 합니다.

    필요에 따라 가면을 바꿔쓰는 사람들이야 실언을 해도 다른 얼굴로 빠져나갈 수 있지만

    가면을 쓰지 않는 문재인에게 그런 선택지는 없으니까요.


    헌데 아이러니하게도 문재인을 아끼고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반대의 행동을 보이는 일이 잦습니다.

    누구보다도 낮은 자리를 자처하는 사람임에도 지지자들은 그를 엄청나게 추켜세웁니다.

    대통령에 어울리는 이는 오직 문재인뿐이다.

    문재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유일한 희망이다.

    현재 정치권에서 이 정도로 열성적인 팬(?)층을 지닌 정치인은 박사모를 거느린 박근혜 정도일겁니다.


    신중함 역시 문재인에게는 있고 그 지지자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요소 중 하나입니다.

    2012년 대선부터 합당, 분당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문재인은 단 한번도 동료를 비방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무감각한 인간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세월호 건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무척 감성이 풍부한 인물입니다.

    情보다 政을 우선해 '우리'가 이기기 위해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지자들은 상황이 조금만 변해도, 조금만 문재인에게 견제(로 추정되는 행동)가 들어와도

    불같이 분노하고 다그치며 단죄합니다. 그 대상이 적이든 아군이든 상관없이.


    진실로 안타까운 점은 지지자들의 이러한 행동이 문재인의 가치를 가려버린다는 사실입니다.

    패권주의. 대통령병. 최근 언론과 일반인들이 문재인을 비난하는 주요 레파토리입니다.

    단언컨데 지금의 정치판에서 문재인보다 패권주의와 거리가 먼 인물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지자들의 맹목적인 추종과 찬양은 이러한 비난에 간접적 근거를 만들어줍니다.

    문재인은 야권의 통일된 힘을 이끌어내기 위해 숱한 견제와 정략을 인내하고 견딥니다.

    허나 지지자들이 종종 보이는 공격적, 정치공학적 논조는 이러한 인내를 일정 부분 퇴색시키고 있습니다.


    선동하는 언론이 나쁘다? 견제기를 날리는 이재명의 탓이다? 물론 그런 부분도 없쟎아 있습니다만..

    그래서요?

    언론이 비열한 선동을 일삼는다 해서 빌미를 잡히는 쪽의 책임이 사라집니까?

    이재명이 견제를 날린다 한들 그에 대한 노골적 비난이 야권의 힘을 갉아먹는다는 사실이 없어집니까?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치는 유사 이래로 정정당당했던 적이 없습니다.

    선동과 정략과 견제는 정치판을 이루는 타일바닥과 같고, 그 위에서 싸우는건 정치인의 숙명입니다.

    문재인이 바보라서 자신을 낮추고 선공을 삼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직함이라는 자신의 본질을 지키면서 이 판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김무성을, 박지원을, 하다못해 이재명을 지지한다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다소 과장해서 띄워도, 다른 후보와 그 지지자를 적당히 물어뜯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들은 그 찬양을 방패로, 공격성을 창으로 활용해 싸움에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니까요.

    허나 문재인에게 이러한 것들은 창도 방패도 아닙니다.

    진솔함, 신중함이라는 그의 힘을 퇴색시켜 메마르게 하는 독일 뿐입니다.


    진정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지지하고 그가 이 나라를 이끌기를 바란다면

    그와 뜻을 같이 하고, 답답할지언정 그의 방법론을 이해하고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진실로 정치인 문재인을 돕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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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14 00:31:05  223.131.***.63  우이짜  254380
    [2] 2016/12/14 01:05:26  125.142.***.40  두ㄹ두ㄹ  62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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