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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11: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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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반박하겠습니다.
일단 해당 문제는 [가]~[다] 형식으로 출제된 거 맞습니다.
2004년 고등학교 3학년 10월 교육청 모의고사 24번부터 29번 문항에서 출제된 바 있고
[가]는 정약용의 구우, [나]는 오장환의 소야의 노래, [다]가 최승호 - 아마존 수족관입니다.
기사의 1번 - 다음 설명 중 적절치 않은 것은.
실제 발문 : [가]~[다]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가)와 (나)에는 우울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② (가)와 (다)는 대립적 가치를 통해 주제를 강화하고 있다.
③ (나)와 (다)는 감각적인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선명한 인상을 준다.
④ (가)~(다) 모두 부정적 현실에 대한 인식이 드러나 있다.
⑤ (가)~(다) 모두 배경 묘사를 통해서 화자의 정서를 암시하고 있다.
기사 2번. 다음의 해석에 대해 정약용이 위 지문의 <>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은?
실제 발문 : 1. (다)의 Ⓐ에 대한 <보기>의 해석을 고려할 때, (가)의 화자가 Ⓐ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은?
<보기> : 기사 <보기>와 동일
선택지 : 기사와 동일.
기사 3번 - 교내 축제에서 이 시를 원작으로 한 무용을 공연하기 위해 토의한 내용이다. 적절치 않은 것은.
실제 발문 : 기사와 동일
선택지 : 기사와 동일.
형태의 문제 맞고 조건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시인이 틀린 것은 3번 뿐입니다.
그리고 설령 3번에서 시인이 틀렸다고 해도, 수능에서는 수없이 많은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어교육학과 교수, 고등부 교사 등 전문가들이 머리 싸매고 몇 개월을 개고생해 가면서,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게 동의할 수 있는 부분만 출제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제시된 문제는 평가원에서 출제한 것이 아닌 교육청에서 출제한 것이라 출제의 정밀도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시인의 생각과 출제 위원의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이는 바꿔 말하면 시인의 생각이 제시된 시의 내용만으로는 충분히 추론하기 어렵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또한 해당 기사는 중앙일보 2009년 기사입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중앙일보 오피니언란에 저 기사를 반박하는 내용이 실린 바 있습니다.
해당 2009년 중앙일보 기사 : https://www.joongang.co.kr/article/3885483#home
반론 2009년 중앙일보 오피니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3895259#home
기사까지 첨부해서 반박해 주신 것은 감사합니다만, 저 기사의 내용은 그 내용부터 사실이 아니므로 신뢰할 수 없는 내용이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