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44
2021-11-19 16:25:13
37
인도 빈민가 갔을 때 일화 몇 가지
집을 짓는데 천장이 없어요
왜 그러냐 물어보니 돈 벌면 2층 올린다고…
그리고 집 지을 때 돈 있으면 벽 올리고 없으면 옆집 벽이 우리집 벽이 되고요…
첫날 버스타고 도착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공용 짐은 다음날 새벽에 빼기로 했습니다
5시엔가 오라더군요
‘와..출근 일찍 하네’ 하면서 다음날 5시에 버스에 갔는데 아무도 없음;;
뭐지 싶었는데 버스 안에서 보조업무 보던 꼬마(?)가 나와서 우리가 먹던 생수로 머리를 헹구더니(샤워 끝) 짐을 내려주네요 ㄷㄷㄷㄷㄷ
무급으로 버스 멈추면 입으로 기름 빼내고 청소하고 온갖 잡무 담당..
나중에 들어보니 그렇게 버스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기술이랑 운전 배우면 나중에 취업할 수 있어서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한다고…
공항에 내려서 밖으로 나왔는데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버스 타고 이동하는데 길가 언덕빼기에 사람들에 엄청 많이 앉아있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전부 다 백수…할 일이 없으니 사람 구경하러 나와 있는 거라고 하더군요…
기타 등등..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