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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7 0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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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게에 첫 글을 쓸때가 생각납니다.
"너무하네" 였지요..
저도 당사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모른채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글을 쓰다보니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내가 무슨 우월한 것이 있었던건가? 하고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점점 드는 생각은 그거였죠
나눠있던 것이 합쳐서 나타나는 것으로
짐을 상대방이 들어주기 바라기만 하는
그 이상함,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구요.
잘못된 것을 인식했을 때에는 이미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고 나아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요
겉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 속에선
또다른 도화선에 불이 붙었습니다.
일방적인 강요만 남았다면
더이상 다른 의견을 듣지 않고
제 주장에 대해서도 굽히지 않았겠지요
몇몇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었고
이상한 것도 많이 보게 되네요
그들은 그것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요
다르다고 말하는 거랑
틀리다고 말하는 거랑
그 차이를 구분 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것은 소통을 점점 줄이거나
듣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는거랑
다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때로는 그것을 잘 구분 못할 수도 있기에
언제나 몇번이나 적은 글을 읽곤 합니다.
지난 이야기나
제가 적은 글을 읽어 보면서
다시 생각 할 수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