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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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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생각나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너무 심한 복통, 설사, 오바이트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울고불고 떼굴떼굴 구르다가 어머니와 동네 병원에 갔는데
한참만에 당직 의사였는지가 나왔습니다.
입벌리라고 해서 후레쉬로 비쳐보고 어떻게 아프냐고 하길래 증상 설명했더니
맹장염이라고 수술해야 한답니다??? (입에 후레쉬 비추면 알수 있는건가요?)
그러더니 휴일이라 수술할 사람들이 없다고 평일에 다시 오랍니다. -_-; 잘 참으라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 택시타고 한양대 병원으로 갔습니다.
청진기로 가슴, 등쪽 진찰하고 누워서 촉진(?)도 하시더군요.
부분 부분 꽉 누르면서 누를때 아픈지 땔 때 아픈지를 물었고
장염 진단 받았습니다.
먹는약 2주정도 먹고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휴일에 수술할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네요.
멀쩡한 배 쨀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