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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0 2022-10-27 10:03:47 0
미국 19금 퀴즈쇼 수위 [새창]
2022/10/26 09:54:32
[부연설명] 패밀리 퓨드(Family Feud) 미국의 TV 게임 쇼. 1976년부터 진행된 특정 주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가족 참가자들이 맞추는 게임. 한 때 폐지 위기에 몰렸으나 2010년부터 진행을 맡게 된 스티브 하비의 진행력과 출연 가족들의 기가막힌 개드립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음. 특히 가족 출연진들의 온갖 섹드립에 고통받는 스티브 하비의 모습이 백미이다. 국내 케이블 TV에서 '발칙한 기부쇼'라는 제목으로 자막방영한 적이 있으며, 유튜브 홈페이지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스티브 하비는 자신의 토크쇼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서 구설에 오른 적도 있다.
14499 2022-10-27 10:01:30 1
미야자키 하야오가 한국에만 해준 것 [새창]
2022/10/26 09:09:10
[부연설명]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왜 굳이 한국에만 이걸 써줬냐 하면, 당시 미야자키 감독의 애니는 한국에서도 꽤 인기를 끌었음. 2002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200만 명,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3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꽤나 흥행에 선전해서 '벼랑 위의 포뇨' 때는 한국 팬들을 위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특별한 선물로 한국판 포스터를 위해 자신이 직접 쓴 한글 타이틀 로고임. 미야자키 감독은 한글을 하나도 몰랐는데, 한국 관계자가 써준 한글 메모만을 보고 직접 손으로 그림을 그리듯 하나 하나 한글 로고를 완성했다고 함. 이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만을 위한 것임. 또한 서비스로 로고 위에 귀여운 포뇨와 집 모양의 캐릭터를 더함 (일본 포스터에도 없음) 이 타이틀 로고는 이후 포스터 예고편 등 모든 인쇄, 영상물에 사용됨. 여담으로 '벼랑 위의 포뇨'는 한국에서 약 152만명의 관객을 동원, 해외 수익만 놓고 따지면 미국에 이어 프랑스 바로 앞의 3위를 기록함 (지브리 애니중 포뇨가 미국에서 가장 흥행함)
14498 2022-10-25 17:55:25 7
모든 제품을 100만원에 파는 곳 [새창]
2022/10/22 18:19:46
[부연설명]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2014년 '주민제안 47'이 발의되었는데 이 법안의 골자는
1. 3차례 이상 범죄를 저지르면 장기 구금형에 처하도록 한 삼진아웃죄 폐지.
2. 중범죄의 기준이 되는 범죄피해액을 500달러에서 950달러로 인상.
3. 마약을 혼자 사용한 경우에 경범죄 처벌
등이 골자임.

이 법은 주민 60%가 찬성해 통과되었는데 당시 캘리포니아는 수감자가 폭증하고 이에 따른 교정 비용이 급증해서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음.

문제는 법안이 통과된 후 가게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림. 950달러까지 훔쳐가도 경범죄로 다루어져 금방 석방되었기 때문에 잡혀갔던 도둑이 자신을 신고한 가게에 돌아와서 보복하기도 하고, 계산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물건들을 훔치기도 함. 떼도둑 전문 범죄조직들도 속속 등장함.

또한 교도소 과밀을 이유로 비폭력적인 피의자들을 신속하게 가석방하여 수백만달러의 재정을 절약한다는 취지로 2016년 통과된 공공안전회복법도 치안 악화의 원인이 됨. 결정적인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치안을 담당해야 할 경찰 예산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삭감되어 경찰 사기가 떨어지고 경찰 일손이 부족해지게 된 것도 원인임.
14497 2022-10-09 23:37:45 2
2찍한테는 사람보는 눈이 없다 [새창]
2022/10/09 12:14:03
지난 대선때 죽어도 2번 찍어야 한다고 앞장서서 선동하던 사람한테 얼마 전에 '그래 2번 찍어서 행복하냐?' 고 물었더니 '그럴 줄은 몰랐다' 라면서 말 돌리더라.
14496 2022-10-09 17:33:00 0
尹대통령 지지율, 2주만에 24→29%로 반등 [한국갤럽] [새창]
2022/10/07 11:37:47
안그래도 요 며칠간 아무 일 안했죠.

뭘 하면 지지율이 떨어지고, 아무것도 안해야 지지율이 올라가는 참으로 신기한 대통령이네...

아, 그와중에 '앞으로 대통령 취재하려면 영상만 가능하고 공식적으로 허가하지 않은 음성은 쓰면 안된다고 했다가 현장 기자들이 난리쳤더니 취소한 일도 있었죠.
14495 2022-08-25 20:47:27 3
[새창]
[부연설명] 벨기에는 19세기에 아프리카 콩고에 엄청난 패악을 끼침. 1865년 벨기에 국왕에 취임한 레오폴드 2세는 식민지만이 국가(벨기에)를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함. 그래서 1885년에 콩고를 식민지화해버림. 근데 이 콩고는 다른 유럽나라들의 식민지와는 조금 달랐음. 이 콩고는 레오폴드 2세의 개인소유였으며, 국왕 역시 스스로를 소유주(proprietor)라고 불렀음. 개인소유니 여기에서 나오는 막대한 부는 다 왕 개인의 것이 되었음. 당시 전 세계(라고 해봤자 미국과 유럽)은 자동차 산업의 발달로 타이어 산업이 큰 호황을 얻고 있었는데, 마침 콩고는 국토 절반이 고무나무였음. 한마디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음. 레오폴드 2세는 고무 수탈을 위해 콩고의 전 원주민을 모조리 고무 생산에 투입함. 원주민을 밀림으로 몰아넣었으며 원주민의 가족을 감금해 놓고 고무를 가져오면 풀어오겠다고 협박하거나 강제노동을 거부하는 마을은 몰살시켰음. 강제노동은 너무나도 가혹했음. 하루 생산량을 맞추지 못하면 목숨으로 갚아야 했으며, 말을 안들으면 손목을 잘라버렸음.

벨기에의 이러한 끔찍한 행위는 콩고에서 원주민을 지배하던 용병들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 용병들은 잘라낸 손이 용병들의 성과로 평가가 되었다고 함. 콩고가 벨기에의 지배를 받던 20년간 콩고 인구의 절반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남. 이는 강제노동으로 인한 사망 + 질병 + 기아 + 강제노동으로 인한 출산률 저하가 복합적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그 숫자와 기간, 잔혹성에서 나치의 학살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치임. 하여간 콩고에서 흘러들어오는 막대한 자금으로 레오폴드 2세는 떼부자가 됨. 이때 번 돈이 얼마나 되냐 하면 현재 가치로 11억달러(1조 1천억원)에 달한다고 함. 레오폴드 2세는 이 돈으로 자신이 아끼던 정부에게 저택과 값비싼 드레스를 사주기도 하고, 남는 돈으로 건물을 엄청나게 지어댔음. 오죽하면 '건축왕'이라고 불릴 정도임. 이러한 레오폴드 2세의 콩고 수탈은 당시 콩고에 있던 선교사들에 의해 유럽에 알려지게 되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판에 못이겨 1908년에 끝나고 '개인 소유'에서 정부 소유의 식민지로 바뀜.

레오폴드 2세는 죽을때까지 콩고에서 벌어진 학살을 몰랐다고 주장했으며, 관련된 자료를 모두 불태워버렸는데 소각로가 무려 8일동안이나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함. 레오폴드 2세는 개인 사유지였던 콩고를 잃게 되었을 때 이런 말을 했다고 함. "나의 콩고를 그들(벨기에 정부)에게 넘기지만, 그들에게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알 권리는 없다." 더 웃긴 건 전환 당시 레오폴드 2세는 재산을 빼돌린데다 콩고를 담보로 많은 빚을 지고 있기까지 했기 때문에 벨기에 정부는 많은 빚을 떠안았다고 함. 아이러니하게도 벨기에 안에서 레오폴드 2세에 대한 평가는 의외로 나쁘지 않다고 함. 위에 언급한 대로 많은 건축물들을 지어서 대대손손 자랑할만한 아름다운 유산을 가지게 되었으며, 콩고가 왕의 개인 영지여서 "왕이 개인 영지에 개인 재산을 투자하여 운영하고 수익금도 왕이 가져간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들도 실태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음. 또한 레오폴드 2세가 엄청난 학살을 자행했지만 바다 건너 아프리카에 있었던 일이다보니 실제 피부에 와닿지 않았던 점도 있음. 역으로 "우리 나라(벨기에)를 부강하게 한 훌륭한 왕"이라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

이후 벨기에의 대응도 미흡했는데, 레오폴드 2세 사후 "위대한 잊기(Great Forgetting)" 라는 운동을 벌여 자신들이 저지른 추악한 역사를 모두 폐기시키고 잊어버린 것처럼 행동함. 여담으로 100일동안 무려 80만명이 죽고 30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한 '르완다 내전'도 벨기에가 저지른 일인데, 벨기에인들은 학교에서 벨기에의 콩고 통치나 르완다 내전에 대해 전혀 알려주지 않음. 심지어 2010년에 벨기에 외무장관인 루이 미셸은 레오폴드 2세는 영웅이며 비난을 받을 일이 없으며, 벨기에인들이 콩고를 발전시켰다는 이야기까지 함. 그래서 현재 대부분의 벨기에 사람들은 레오폴드 2세의 콩고 학살에 대해 거의 모를 정도이고,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도 벨기에는 유럽 나라 중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임. 하여간 벨기에의 이런 '위대한 잊기'는 현재 일본에서 2차대전과 대일본제국 당시 자신들의 만행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음.
14494 2022-08-09 20:24:56 0
기독상식 vs 일반상식 [새창]
2022/08/09 12:50:41

[부연설명] 1977년부터 1980년까지 3년간 22명을 살해했던 '조셉 폴 프랭클린'이란 연쇄살인범이 있음. 그는 극단적인 흑인 혐오주의자로 그의 살해 대상은 대부분 흑인-백인 부부들이었음. 그는 자신이 성경에 따라 사람들을 죽였다고 주장했는데, 그는 사형에 처해지기 전 "저는 회개를 했기 때문에 저를 위한 천국으로 가겠습니다." 라고 발언함. 이 말은 차마 당시에는 공개되지 않고 나중에야 공개되었다고 함. 그럼 살아있을 때 어떤 죄를 지었어도 죽기 전에 회개만 하면 천국으로 갈 수있을까? 당연하게도 아님. 성경에 아예 명확하게 써 있음.

(마태 21~23)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하고 선언할 것이다.”

즉, 저러고 저승 가 봤자 예수님이 "너 누구심? 난 너같은 애 모름. 지옥으로 꺼지삼" 해 버린다는 얘기임.
14493 2022-08-09 20:15:50 0
스압) 폴란드가 한국 무기를 구매한 이유jpg [새창]
2022/08/09 10:29:02
[부연설명] K2PL.

K2 흑표를 베이스로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제안한 차세대 전차 프로젝트. 2020년 9월 폴란드에서 열린 제28회 국제 방산 전시회에서 공개됨. 폴란드는 2017년에 차세대 전차 사업인 울프(Wolf)를 진행중이었는데 노후화된 500여대의 T-72M1 및 PT-91 전차를 대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예산규모는 88억 5천만 달러에 달했음. K2PL은 폴란드의 울프 사업에 맞춘 3.5세대 전차로 폴란드의 요구사항과 지형을 고려해 조건을 충족시키는 개선된 스팩을 가지고 있었음. 기존 K2보다 보기륜이 하나 늘었고 차대 길이도 늘어났으며 측면에는 복합장갑 모듈이, 엔진실에는 RPG 펜스가 장착되었으며 미사일경보기(MWS)와 레이저 위협경보기(LWR), 국과연이 개발한 하드킬 능동방어시스템용 360도 감시 레이더가 장착됨. 운전자 탑승부가 차대 중앙으로 이동했으며 65톤의 전투중량을 감당할 수 있음. 그밖에 기존 국산형 DV27K 1500마력 엔진 외에 폴란드에서 기존에 도입된 레오파드 2 전차와 호환성을 가지도록 MB873 엔진 장착도 가능하도록 고려됨.

원래 폴란드는 독일의 레오파드 전차에 더 관심이 많았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도 자국의 T-72전차 240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독일로부터 레오파드 2A7 최신형 전차를 공급받으려고 했음. 하지만 독일과의 협상이 부진해지고 사실상 최신형 전차를 받을 가능성이 낮아지다가 최종적으로 협상이 결렬되어 현대로템에까지 기회가 감. 현대로템은 기술이전과 폴란드 국영방산업체인 PGZ그룹에 폴란드 내 합작 공장 설립을 공식적으로 제안했었고 이번에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방산전시회 '2022 유로사토리'에서 전차·장갑차 공동개발 MOU를 체결함. 만약 이 사업이 성공할 경우 현대로템은 K2NO(K2노르웨이버전)의 판매 및 유럽 내 레퍼런스를 갖게 되고, 나아가 K3 전차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또한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이 잇달아 4세대 전차를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들 역시 잠재고객이 될 수 있는 시장이 열리게 됨.
14492 2022-08-09 20:13:38 0
저 토요일에 프로포즈 합니다!!!!!!! [새창]
2022/08/09 13:12:50
저는 한 번 했는데 맘에 안든 모양이더군요.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실패라고 할 수밖에....

그래서 웨딩촬영 하는 날 친척 동생(여)와 친구들 있는데서 한 번 더 했습니다. 제대로...

덕택에 '프로포즈도 제대로 못하고 말이야' 라는 소리는 안듣고 삽니다.

뭐, 따른 걸로 잔소리를 듣긴 하지만요. (양말을 왜 뒤집어넣냐, 왜 나오면서 방 불을 안끄냐. PC는 왜 맨날 켜놓냐...)
14491 2022-08-09 20:05:46 0
술 마시고 10m 운전하다 접촉사고 낸 30대 무죄..증거불충분 [새창]
2022/08/09 13:19:43
[부연설명]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지연 판사는 술을 마신 채 차량 10m 가량을 몰아 주차 중이던 다른 차량과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서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6)에게 무죄를 선고함. 판사는 사고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기 위해 기어를 조작한 의심이 드나, A씨가 가속페달을 밟거나 운전대에 특별한 조작을 했다고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점에서 유죄를 인정하기 힘들다고 판단함. A씨 차량은 비상등이 켜진 후 약 2시간 동안 전방 차량을 충격한 것 외에 다른 움직임이 없었으며, 사고 역시 느린 속도로 미끄러지듯 10m를 전진해 충격했는데 핸들을 돌리려는 움직임이나 사고 이후 충돌 부위를 살피거나 차량을 이동시키려는 행위가 없었기 때문에 기어가 D인 상태에서 A씨가 밟고 있떤 브레이크에서 발을 뗐거나, 혹은 기어가 변경됐을 것으로 짐작함. 법원은 "증거가 없다면 설령 피고인에게 유죄 의심이 간다고 하더라도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혐의가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되었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판시함
14490 2022-08-08 23:58:41 1
미국 선진농구 경험 후 자괴감 느꼈다는 선수 [새창]
2022/08/08 18:34:07
프로에 오면 드리블부터 다시 가르친다는데 말 다했지
14489 2022-07-28 20:35:42 3
고려장이 구라인 이유 [새창]
2022/07/27 17:37:20

[부연설명] 일본에서는 옛날 '우바스테야마(姥捨山)'라 해서 늙고 병든 사람을 지게에 지고 산에 가서 버렸다는 풍속이 있다. 이 풍속을 다룬 영화가 제36회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마무라 쇼헤이의 1983년작 '나라야마 부시코'이다. 한국에 '고려장'이라 하여 나이든 부모를 산에 버렸다는 풍습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과거 문헌에 그런 내용이 거의 없고, 한국에서 그런 풍습이 있더라라는 문헌 자체가 19세기 말 이후 일본인이 쓰거나 다른 외국인이 쓴 글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조선인의 문화를 깎아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퍼트리고 교육자료로 사용한 것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 19 확산때 중증 환자를 치료할 여력이 부족해지자 일본에서 "노인은 젊은이에게 치료를 양보하자" 라는 카드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일본 트위터에는 젊은 사람들이 나이가 어린 사람들의 수십 명의 노인들을 떠받치며 힘겨워하다 노인들이 사라지자 두 손을 치켜들며 기뻐하는 모습의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는데 순식간에 1만 5천여 건 이상 재공유됐으며, 7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14488 2022-07-27 20:48:55 1
화보 촬영하는 모델들을 본 수녀님.gif [새창]
2022/07/27 12:10:43
[부연설명] 이탈리아에서는 "손을 쓰지 못하는 것은 말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말을 할 때 손동작을 같이 하는 것으로 유명함. 이탈리아 사람에게 손동작을 못하게 했더니 언어능력이 떨어졌다는 얘기도 있음. 사실 저 손 모으는 제스쳐도 순화해서 '지금 무슨 말을 하냐' 지, 쎄게는 'What the Fxxk'까지의 뉘앙스도 있음. (손 높이가 올라갈 수록 불만족의 정도가 심해짐) 저런 이탈리아인의 손동작은 그 수도 많은데 약 250가지 정도가 된다고 함. 또한 아예 어떤 손동작은 어떤 뜻이라고 체계화 되어서 같은 뜻으로 통용되기 때문에 오죽하면 이탈리아인의 손동작을 설명하는 동영상도 따로 있을 정도임. 하여간 저렇게 손동작이 많아진 이유는 이탈리아인들이 기본적으로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인데다 잦은 전쟁으로 여러 민족이 유입되고 지역별 방언이 심하다 보니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손동작을 보조로 쓰기 시작했다고 함. 또한 이탈리아 사람들이 애초에 말을 많이 하고 수다스러운데다 남부 이탈리아의 경우 집단주의 성향이 강하고 친밀감을 중요시하다보니 이런 바디랭귀지가 발달했다고 함.
14487 2022-07-27 20:48:10 1
화보 촬영하는 모델들을 본 수녀님.gif [새창]
2022/07/27 12:10:43
뒤에가 잘려서 가져왔습니다.
14486 2022-07-27 20:47:57 1
화보 촬영하는 모델들을 본 수녀님.gif [새창]
2022/07/27 12:10:43
[부연설명] 2022년 7월 19일 한 할머니 수녀가 키스 장면을 찍던 모델들에게 가서 떼어놓는 영상이 인터넷과 외신에 공개됨. 이탈리아 나폴리 한 골목에서 현지 모델 세레나 드 페라리와 영국 모델 키샨 윌슨의 화보 촬영이 진행중이었는데, 두 사람이 입맞추는 장면을 찍는 순간 백발의 할머니 수녀님이 촬영장에 난입함. 이 장면을 실제 장면이라 착각한 수녀는 무슨 짓이냐며 두 사람을 갈라놓음. 일하는 중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에도 수녀는 놀란 기색이 역력한 채 "여자들끼리 무슨 짓이냐. 악마다. 악마"라며 "예수여, 마리아여"를 외치며 성호를 그음. 촬영에 참여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로베르타 마스탈리아는 "우리 모두 심각하지 않게 받아들였다. 모델들도 웃어넘겼다. 우리는 일하는 중이니 자리를 비켜달라고 정중히 요청했고 수녀님은 천천히 자리를 떴다" 고 밝힘.

[부연설명] 현지 동성애 단체 아르키게이의 안토넬로 나시노는 "수녀의 행동은 동성애 혐오적이었지만 적어도 공격적이진 않았다. 다른 세대라면 이해할 수 있었을 장면에 꽤 격분했던 것 같다"라고 의견을 밝혔고, 나폴리 지역 사제 살바토레 줄리아노 신부는 "수녀를 이해한다. 단순히 우리 할머니들이 했을법한 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옹호하며 "기성세대 일부는 변화를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교회에서 이해의 싹이 트기 시작했다. 아직 갈 길이 먼 게 사실이지만 동성 간의 사랑이 더 이상 금기시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해지고 있다"고 덧붙임. 가톨릭에서도 최근 들어 성소수자들을 품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 프란체스코 교황도 "성소수자도 하느님의 아들이며 가족이 될 권리가 있다" 고 언급하였고 "하느님은 당신 자녀 중 그 누구도 버리지 않았다. 교회가 버린 게 아니라 교회 안의 사람들이 버렸다고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라며 기성 성직자 사이에 성소주에 대한 편견이 여전이 있지만 이전보다 발전된 입장을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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