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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19: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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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적으로 잘 맞는것도 너무나 중요하고, 자신의 욕구가 잘 채워지는 것도 너무나 중요해요.
뭐가 더 나은가요에 대해서 정답을 제시해줄 수 있는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만 선택하고 나머진 포기해야해라고 하면, 각각의 대가가 너무나 크거든요.
생각보다 성격이 잘 맞고 서로 잘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한 평생 욕구불만족인 상태로 리스로 산다? 평생 감수해야할 고통일거 아니에요.
위에서도 말씀하셨지만, 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그걸 전혀 이해해주지 않는다면
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할 거 같아요.
님이 너무 밝히는 것처럼 보이는거 아닌가 하고 고민하시는게 있는데....
솔직히 좀 밝히면 또 어떻습니까? 예전에야 그런거 쉬쉬하기도 했었고 여자는 약간 조신해야한다 같은
말이 있었지만 세대가 이제 많이 변했잖아요.
정말 미래를 함께하려는 생각이라면 내 본능적인 부분도 굳이 숨길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평생 숨길게 아니라면요.
난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런 부분때문에 관계 자체를 다시 생각해볼 수도 있다는 부분을 분명히 얘기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잘 통하는 남자와 그런 부분도 어느정도 타협이 되는게 제일 좋겠죠.
타협이 정말 안된다면...
결단이...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