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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2017-04-13 20:43:59 0
[새창]
저는 대격변 이전부터 해오다보니 스토리 쪽으로는 영 호감이 안가서... 어차피 옷갈아입히기 게임으로 여기다보니;

다만 만렙부터 시작하는 게임은 성숙한 게임의 일반적인 트렌드인 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규유저들이 새로운 컨텐츠를 접할 기회가 적어지거나 반대로 기존 유저들에게는 성에 차지않는 컨텐츠만 덕지덕지 붙게 될테니 말이죠.

스토리에 대해서 부언하자면, 저로선 대격변 이전이 플롯의 완성도는 몰라도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는 나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전엔 스토리에 괜한 기교를 부리기보단 나름의 갈등 속에서 모험가와의 연결고리 정도는 명료했습니다. 지금은 모험가가 아니라 NPC들이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가는 느낌이 들어서 그리 와닿진 않더군요. 내용면에서도 오락가락 스토리는 덤이고 벨마이어 공국과 제국과의 관계, 사도의 비중이 뭉텅 잘려나간 건 충격과 공포.

그리고 레이드 10캐릭 제한은 게임 수명을 늘리기 위해선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현재로선 레이드는 단순 노가다로 변질되었고 별 기회비용 없이 파밍할 수 있는 곳으로 격하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게임 이용패턴을 감안한다면 이용제한을 심하게 걸거나 레이드 자체를 엄격하게 운영하는 게 맞겠지만, 사람들의 타성과 정책의 관성이란 게 괜히 무서운 게 아니겠죠.
758 2017-04-13 19:33:21 0
문재인의 미세먼지 대책 [새창]
2017/04/13 15:35:00
원래 메인디쉬는 나중에 나오는 법입니다. 게다가 원체 취향을 타는 메뉴인데다 자칫하면 나라의 운명을 걸고 던져야 할 승부수가 될 판이라서...
문제인식을 명확히 하고 있고 미시적인 대책일지라도 신속히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는 것으로서 부족할 게 없는 공약입니다.
757 2017-04-13 18:25:06 9
안철수를 보면 생각나는 만화.toon [새창]
2017/04/13 16:14:33
100여년 전에 소스타인 베블런이라는 경제학자가 유한계급론이라는 책에서 제기했던 문제입니다.

결론만 추려 이야기하자면, 중산층은 사회적인 투쟁으로 경제적 격차를 줄이려 노력하지만, 극빈층은 그럴 엄두도 못내고 부유층을 보며 선망하며 동일시 하는 것으로 부조리한 감정만 해소하려 한다는 겁니다. 어차피 투쟁해봐야 힘만 들고 성공은 어려우니 부유층에 감정이라도 이입하면서 느낌적인 느낌, 허영을 추구한다는 거죠.

이러한 계급배반 현상은 꽤 합리적인 동인을 갖고 역사 속에서 다양하게 증명되곤 하죠. 가볍게는 최근 아이돌이나 연예인에 대한 열풍도 비슷하게 볼 수 있겠지요.
756 2017-04-13 02:28:16 3/8
이번 재보선은 국당만 최악의 결과가 나왔네요. [새창]
2017/04/13 00:36:55
이 글이 왜 반대를 받을까요; 틀린 말 하나 없는데 말이죠. 설마 불편러가 또...

그리고 지방의 특성상 정당정치라기보단 토호정치에 가깝습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퇴폐적인 정치가 이루어지는 곳이고 하니 쇠퇴를 숙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증오보다는 연민의 안목에서 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755 2017-04-12 22:13:15 5
7억 王대추 화장실의 탄생기(예술로 봐주세요>_<) [새창]
2017/04/12 15:29:43
이 경우엔 수익률보다도, 투자를 결정한 자체가 문제가 될 공산이 큽니다. 공사 전에 예비타당성 조사라고, 수익을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합리적으로 예측하여 투자하기 때문이죠. 즉 예비타당성 조사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좋은 게 좋은 거다 하는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시작했겠지요.

물론 공공사업 중에 수익률이 희망적인 건 거의 없겠지만, 여기선 통계나 숫자를 이용해서 장난질을 듬뿍 뿌려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754 2017-04-12 14:36:43 0
ㅇ ㅏ 여러분 커미션을 맡깁시다 . . .. [새창]
2017/04/06 20:08:51
커미션은 두번 맡겼다가 30만원 봉변을 당하다보니 세무조사나 받으라고 저주를 내리는 중이지만... 이런 거 보면 부럽네요. 홍홍...
753 2017-04-12 02:43:16 0
[새창]
독립포대들이 응헝한 상황들이 많은 거 같네요. 저도 같은 여단내에서 독립포대의 사고를 봤던 기억이 있네요(06년도)...

이것이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경우라고 해야할까요. 스탠포드 교도소 실험에서도 나타났다시피, 평범한 사람도 완장을 채워주면 멍멍이가 되기 십상이죠. 외부의 감시가 취약한 않는 독립포대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이것도 군대에 있으면서 부조리들을 스스로에게 납득시키려고 설명한 내용이며, 대체로 나쁜 예상은 빗나가지 않더군요; 역사는 거꾸로 흐르기도 하고, 시간은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는 거 같습니다.
752 2017-04-12 02:23:45 3
누나 인성ㄹㅇ [새창]
2017/04/11 17:48:33
우리나라도 신라, 고려까지는 성행했지요. 족외혼의 전통을 가진 동예인이라면... 인정!
(국사 +1점)
751 2017-04-12 02:14:49 0
(28) 제갈량이 기를 쓰고 북벌을 감행한 이유 [새창]
2017/04/11 09:48:28
이건 동오 내부의 문제도 컸습니다. 동오는 중원이나 서촉과 달리 호족중심의 정치체제였는데, 손책이 지역을 완전히 복속시키기 전에 요절하는 바람에 호족세력이 잔존, 이후에도 콩가루 정권의 위용을 보이게 되죠.

손권이 적벽대전을 훌륭하게 수행했다지만 이후 실리나 위용을 대다수 놓치다보니 다시 호족들 눈치나 보게 되었죠. 조바심은 나는데 호족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지 않는 통에 서주방면의 진출은 매번 메롱한 형태로 막히게 되고, 결국 형주쪽으로 칼날들 돌린 셈.

물론 항상 군대를 꼬라박아대면 왕권추락은 양반이고 쿠데타로 뎅겅엔딩이 기다리고 있었을터이니 손권도 나름대로 변명거리+처절함은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 여몽이라는 걸출한 명장 덕에 당대 최강이라는 관우를 뭉개는 데 성공... 이런 활약조차 없었으면 정말 유표,유장급의 쩌리가 되었을듯;

한편 형주를 먹은 이후로는 장강 방어전략이 완성되면서 호족들도 나름 말을 잘 듣...는 건 아니고 이궁의 변이라는 최악의 형태로 개발살!
750 2017-04-11 23:29:48 1
저도 쉬다 와야겠네요 [새창]
2017/04/11 17:41:42
트럼프 대신 뉴질랜드의 길을 선택하셨군요. 그럼 올 때 키위바 하나.
누군가에겐 환희의 봄일텐데 누군가에겐 침묵의 봄이 되겠군요. 뭐... 여태까지 그래왔듯 가만히 있어야겠지요.
749 2017-04-11 20:22:12 2
그냥 성별문제고 정치문제고 오유에서 신경 끊을랍니다. [새창]
2017/04/11 19:06:35
올 때 메로나...
748 2017-04-11 02:43:24 1
[새창]
군 문제에 대해 정치권을 두둔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좋습니다. 속된말로 정치인을 정치인으로 봐도 좋습니다. 정치인에게 그 이상을 요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칭찬해주고 보듬어주고 성장을 위해 비판은 잠시 접어두죠.

그래봤자 제 2의 뉴질랜드 또는 제 2의 트럼프로 귀결되는 게 고작입니다. '니들이 뽑은 게 그들'이라며 괴벨스식 변명을 하며 종료. 어차피 책임질 사람도 없겠고, 대체로 정신적인 거세가 완료되었을테니 사회도 대충 잠잠할 것입니다.

뭐, 저야 이전부터 포스트 문재인을 염려해왔다지만, 이젠 거의 명확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구심점이 흩어지는 순간, 공동체 의식의 종지부를 찍으면서 정체성 흔들기로 국민들의 감성을 파괴하는 시대가 올 겁니다.

아무튼 경험 이외의 방법으로는 성장할 방도를 못찾는 이들에게 굳이 어렵게 설교해봤자 뭣하겠나요. 괜히 감정소모 하기 보단 닥쳐올 파국 속에서 자력갱생의 길을 찾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페미논쟁을 보면 이게 제대로 된 공동체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표가 안되니까 잠자코 있어라... 공감을 못해도 이 정도여서야 논의가 이어질 수가 없겠죠.
정치인들이 이런말 하는 건 괜찮습니다. 그런데 일반 시민들이 정치인들의 변명에 동조하는 건 받아들이기가 참으로 뻑적지근합니다...

정치인들은 욕먹는 게 당연합니다. 다름아닌 노무현 대통령이 한 이야기였습니다.
747 2017-04-11 01:45:07 0
[새창]
오... 해상전에서 학익진을 쓰는 것을 보고 왜군이 깜짝 놀랐다는 대목이 여기저기 많은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결국 전술에 맞춰 적합한 진형을 골라썼다는, 이순신 장군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대목이군요. 뭔가 학익진에 대해 신비롭게 포장된 내용이 많아 의아했는데 다소 해소되었습니다.
746 2017-04-11 01:13:16 0
답글/글삭튀 하시더니 다시 시작이신데, [새창]
2017/04/10 20:44:59
빠가 까를 만든다고 너무 추켜세우면 진정으로 평가되어야 할 부분이 밀려나버리기 십상이죠.
대충 그런갑다 하고 받아들여도 될만한 내용인데 신격화까지, 더 나아가 원조논쟁이라니, 흐음;
745 2017-04-10 22:16:32 0
알파고 커제와 승부 결정, 5명의 프로 바둑기사팀과 동시에 승부 [새창]
2017/04/10 21:50:37
알파곧 님은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직관과 통찰을 계산의 영역으로 끌어내렸지요.
인간 지성의 한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인간이 다른 생명체 혹은 타인에게 행해온 핍박의 논거는 대부분 부정될 것입니다.

이제 인류에게 남은 건,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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