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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03: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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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축기 가지고 다니는 게 물론 힘들긴 하죠. 근데 그렇게라도 물리적으로 떨어져서 남편한테 육아의 주도권을 맡기는 것도 관계형성에 좋은 역할을 할 것 같은 케이스입니다. 유축을 할 수 있는 장소에서 만나는 것도 좋고, 백화점 카페라던가 그런 곳이요. 백화점은 보통 수유실이 있고 하니 그런 데 잠깐 자리 비운다고 하고 갔다와도 되고요. 나가기 직전에 한껏 유축해놓고 다시 젖도는 타이밍 전에 돌아오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남편이 애를 잠만 재우려고 한다고 해도 어차피 애가 안자면 안자는 겁니다. 한번 정도는 육아의 책임을 알게 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이맘 때가 제일 힘든 거 이해해요. 저도 그럴 때 있었는데 벌써 까마득하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