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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16: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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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생리 안하는 것보다 더 힘든 건 임신한 사람 말고는 모름ㅋㅋㅋ
손발 다 붓고 소화 안되고 미식거리고 잠이 미친듯이 오고, 그러다가 미친 구역질에 토기 체기,
배땡김 오는데 이게 되게 불길하게 배가 아픔ㅋㅋ 그리고 조금만 걸어도 아파요.
그 후엔 배가 자꾸 나오니까 허리가 계속 아프고, 속이 허전하고 자꾸 머가 먹고 싶고,
서서히 혈압 올라가면서 숨이 가쁘고, 내장이 밀려올라가니 소화불량/변비 오고, 당뇨도 오고, 빈혈도 생기고
그러다 8개월쯤 접어들면 몸이 미친듯 가렵고 그러다 여기저기 트고, 살은 적당히 먹어도 겁나 올라서 흉하고,
몸 접히는 부분 색소 침착 오고 털도 왠지 나고, 그 와중에 머리칼은 빠짐ㅋㅋㅋㅋ
이쯤되면 이제 발밑이 전혀 안보여서 발톱깎기도 힘들고, 허리 굽혔다 펴거나 앉았다 일어나느 것도 힘들고
똑바로 누워서도 못자고 한쪽으로 자야 하는데 어깨 아프고 호르몬 영향으로 숙면도 못취하고 감정도 오락가락하고
그렇습니다. 여기까지가 출산 직전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