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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12: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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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성자님한테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닙니다.
정경유착을 조장하거나 묵인하거나 정경유착의 결실을 탐닉했거나 하는 그런 부끄러운 결정을 했었다고 해도, '그러지 않았다면 무엇을 포기했어야 했을까' 를 알 수 없으니 작성자님을 탓하거나,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족이나, 생활이나, 고용인들의 생계가 걸려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다만, 스스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지키기 위해 행한 그 수단이 부끄러운 수단이었다는 점만은 항상 명심하셨으면 좋겠네요.
정경유착으로 득을 봤다고, 그래서 부패한 기득권을 지지한다고 말하는 것은 심각하게 잘못된 겁니다.
마음 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이해할 만 하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