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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30 07: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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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기록이랑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요. 기록이 남지 않은 부분을 재미있게 꾸며내는 건 작가나 감독의 역량이지만, 기록이 있는 부분을 바꿔 버리는건 역사 왜곡이라고 볼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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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에서는 순천감목관 김탁과 본영의 종 계생이 총알에 맞아 죽었다. 박영남, 봉학과 강진현감 이극신도 총알에 맞았으나 중상을 입지는 않았다.
─ 이순신, 『정유일기』 9월 18일
놀랍게도 난중일기에 조선 수군의 피해는 대장선에서 사망자 2명, 부상자 3명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만 이것이 전체 피해자인지, 아니면 대장선의 피해자만을 기록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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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백병전이나 공황상태로 인한 자폭을 거쳤으면 저럴 수가 없죠.
http://viruns.egloos.com/5112035
여기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