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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0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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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고 집에서 머리 자주 잘라요 셀프로요..
첨엔 다듬는수준인데 이젠 혼자서잘해요.
제가 이런이유는 사실 미용실가는게 너무고역이거든요ㅠㅠ
미용실을 아에안가는것도아니에요.
혼자서 자르면 두시간은잡아먹고 귀찮고 더러워지고..
근데 미용실갈때마다 안에슬쩍보고 사람없는데로 골라들어가고
들어가서도 되게 주녹들고그래요..
전 성격도 나름 사교적이고 활발하고 생긴건 덩치도있는데
암튼 미용실가는자체가 스트레스라서 1년에 한두번..정도??
머리최대한 안귀찮을때까지 기르고요.
근데 혼자서 머리자르는건 연습이필요해요.
전 예전여친이 미용배우던학생이라서 이것저것 티안나고 자연스럽게 자르는법 이라던가
솎아내거나 하는개념을 알려줘서 그뒤로 집에서 잘라보고 해서
가능한거같아요..
실제로 혼자서 머리자르고 사람들한테물어보면 자연스럽다하고요ㅋㅋ
뒷머리는 힘들어요..시간도많이잡아먹고요..ㅈ
앞머리는 되게 쉽고 간단해요..
앞머리를 그대로자르지마시고 위로 들어서 자른담에 내려주시면
자른티안나고 자연스러워요.
근데 첨에 길이에 대한 감이없으시니 조금씩자르세요.
화장실에서 샤워전에 다벗고자르면편해요ㅋ
가위는 아무가위나 쓰는편인데 미용가위가 아니라서 머리카락이
밀리면서 잘려요 그래서 길이가 안맞을수있어요
그러니깐 가위질은 한번에 싹둑이 아니라 찔끔찔끔 자른다는생각으로
움직여주세요.
음..글로쓰니표현이 잘안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