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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07: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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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애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아이는 너무 멍청해서 자각을 못 하는 거였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일이 많았어서 '나는 약자니까 나는 착해. 그런데 넌 왜 나같은 약자한테 뭐라고 해? 난 약하니까 니가 당연히 다 참아야지.' , 같은 생각 속에 갇혀사는 애였어요.
끊고나서는 괜한 짓을 했나, 하고 후회도 했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은 진짜 걔랑 연끊은 게 인생에서 잘한 일 best 5 안에 듭니다. 진짜 잘하셨어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