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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01: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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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들 거예여. 저만 해도 굉장히 힘든 과거가 있었고, 그 과거에 얽매여서 아직도 두려움 속에서 살아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아픔을 보이면 약점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다들 숨기고 사는 걸 거예요.
작성자님이 얼마나 힘들지 저는 짐작도 할 수 없어요.
원래 고통이라는 건 자기만 느낄 수 있어서 남이 공감해주길 바래도 만족하지 못할 거거든요.
하지만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도 용기예요! 그래도 괜찮아요.
아픔은 약점이 아니니까 보여도 괜찮아요.
토닥토닥. 많이 표현하고 스스로를 많이 달래주세요.
저도 모르게 옛날 생각이 나서 너무 길게 써버렸어여. 죄송해여. 힘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