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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5: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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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깝하네요
독과점의 폐해, 독과점의 폐해 이 이야기만 나오는데
역으로 왜 독과점이 유지가 되고 있느냐를 생각해 봐야죠
IMF이후, 기아가 현대에 넘어가고 나서
한동안은 견재가 힘들었다고 하지만,
이미 IMF이후 20년이 지났습니다.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점유율은 여전히 그대로라면
경쟁업체들이 경쟁을 할 의지가 없는거죠
이점을 지적하면 대부분 "현기가 장난쳐서", "소비자들이
멍청해서", "국가가 현기를 보호해서"라는 식으로
몰고가는데, 탁 까놓고 이야기해서 쉐보레/르노/쌍용이
현기차보다 가격라인을 낮추기만 해도 점유율 상당히
바뀔 겁니다. 하다못해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가도
낮추면 더 그럴 것이고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임에도 알면서도 안 하는 경쟁자를
소비자가 나서서 사 줘야 한다라는 억지가 대체 어디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