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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0 17: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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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나랑 차별해. 편애해 라고 하는 말들.
저렇게 삐져서 있는거..왔다갔다 하는거.
나도 사랑해줘. 관심가져줘. 라는 것 아닌가요?
저는 그랬거든요.
세 남매 중 둘째딸이었으니 오죽 했겠어요.
큰애는 첫째라 신경 쓰고.
막내는 막내라고 어리다고 신경 쓰고.
나는 맨날 언니 옷 물려나 입고..
먹는것도 맨날 동생. 언니 먹고 싶단거만 사주는거 같고.
부모님이야 차별없이 키우신다고 하고.
더룬 형제도 서러웠던적 있겠지만.
어릴때 나만 알지 남까지 생각 하나요.
그걸 생각하면 어른이져..ㅎㅎ
째뜬 저런게 하나씩 누적되다보니.
애정결핍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한 친구에게만 의존적이고 집착적인 성향을 보이더라구요.
학창시절에 이거때문에 힘들었어요.
지금은 그런거 없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 성격이 되었지만 ㅎ
관심병이 생겨셔 누가 제게 관심가져주는거 좋아해요 ㅋㅋ
그래서인가 둘째가 약간 이해가 가요 ㅎ
삐졌다고 그냥 방치하시지 마시고. 쫓아내지 마시고.
시간을 주고 나중에 안아주세요.
한때 애정결핍을 가지긴 했었지만.
이성적으로는 부모님이 날 사랑한다는걸 충분히 알고 있었기에.
전 크게 힘들때 힘이 되었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