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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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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꿈은 이사, 취직 등으로 인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지 못할 때 꾸게 되는 전형적인 꿈 같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는 내용, 즉 꿈에서 시사하고 있는 불안한 상황으로 이끄는 반 타의적 조건이
심리적 불안함을 느끼게 된 외부 환경과 연관이 있을 수는 있지만, 별로 큰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두 번째 꿈은 잘 모르겠네요.
일단,
1. 밤중에 길을 헤메게 된 것.
2. 길을 헤메는 데에 필요한 물품이 자신의 것이 아니었던 점.
3. 출구나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가족들이 일하고 있는)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려던 점.
등이 주요한 내용이고, 여러 사람들 중에 유독 삼촌이 알아본 것이 부수적인 내용이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길을 헤메게 된 원인에 대한 실마리가 없어서 좀 곤란하네요.
그래도 틀릴 가능성을 감안하고 억지로 분석하자면,
실제 현실에서, 스스로 자신이 없거나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된 상황이고,
주변의 금전적이거나 물질적인(혹은 절차적인) 도움을 받아 그런 상황에 대응하려 하지만,
사실 마음 속으로는 다시 원래 상황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동기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되돌아가고 싶은 곳의 모습은 가족과 친척들이 일하고 있는 밭의 모습으로 형상화 된 것으로 보이고,
(추론이 맞을 경우, 아마 어린 시절에 보았던 이미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엄마는 알아보지 못했는데, 삼촌이 먼저 알아본 것은 두 분의 성격 차이에 대한 인식 때문으로 보입니다.
(예민하다거나 눈썰미가 좋다거나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