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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15: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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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도 나왔다시피 선풍기괴담이랑 똑같은 패턴입니다.
백신에 문제가 있어 사망했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고, '원인 불명 사망자가 얼마 전에 독감백신을 맞았다.' 라는 것 하나만으로 독감 관련 사망자로 집계하는데, '전에 한참 유행하던 사망자 옆에 선풍기가 켜져 있었다.' 랑 다를게 뭔가요.
백신에 문제가 있다고 언급되는 내용들도 상온노출된 백신을 맞은 저연령대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없었고, 상온노출된 백신도 문제는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 특정 제조번호에 사망자가 몰려있는 것도 아니고, 특정 유통 루트에 사망자가 몰려 있는 것도 아니고, 사망자 중에 백신 부작용일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단 한 건'도 없고.
이런 상황에서 사망자랑 백신을 연관짓는게 무책임한 공포마케팅이 아니면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