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4
2014-07-03 18:44:20
15
문창극 사건으로 흔히 말하는 콘크리트지지층이 어떤 사람들인지 확실히 알수 있었어요.
일단 여기서 말하는 콘크리트지지층이란 자기앞마당땅값올려준다고 새누리 찍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일반인이고
'이번에도 새누리 찍으셨어요?" 라는 질문에 '그럼 새누리 찍지 빨갱이 새끼 찍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 말이에요.
유시민은 대한민국 국민의 삼분지 일이 국가주의자라고 설명했는데요, 즉 북돼지 괴뢰정부에게서 나라를 지키기위해서 좌경세력을 몰아내고 강려크한 철권통치를 지지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30퍼센트의 콘크리트지지층이라는 거에요.
(유시민 선생님은 이런 표현은 안 쓰셨지만..)
그러나 저는 제3유형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수십년에 걸친 여론형성에힘입어 이제는 안보도 북돼지도 뭐도 중요해지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요.
이런 사람들은 일종의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새누리당을 밀어준다고요. 민주주의국가에서 투표를 한다는 것은 일종의 종교적 시험으로써.. 자신들을 시험에 들게 하시어 신앙심을 테스트하는것으로 여기는거죠. 따라서 모든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새누리를 찍어야 되는 거에요.
이런 사람들은 새누리당이 뭘 잘하든, 못하든 별로 신경 안 써요. 잘하면 좋은거고 못하면 자신들의 신앙심을 시험해본다고 생각할거에요.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천배가 오르면 자기월급 두배 올랐다고 감사하다고 할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이 어딨냐고 하시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문창극사건이 일어났을 때 저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박근혜를 지지하는 것과는 별개로 이 매국노를 지지하느냐 마느냐로 진짜 국가주의자들과 제3유형을 구분할수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결과는? 문창극총리임명을 70%가 반대한다고 나왔어요. 그럼 나머지 30퍼센트는 지지하거나 판단 보류란 얘기죠.
즉 35~40퍼센트로 추정되는 콘크리트지지층의 대부분은 국가주의자가 아닌 새누리를 종교로 믿는 사람들이라는거에요.
..
저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