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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03: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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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억나는걸로 풀어보겠습니다.
일단 주인공은 자기 마누라 강간하고 죽인놈들을 찾아다닙니다.
하지만 이 주인공에게는 강려크한 약점이 있었는데 15분밖에 기억을 못합니다.
그래서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고 기억하게 쉽게 간단한 메모를 해둡니다.
정말 중요한 건 문신으로 남겨두었구요.
마지막으로 그를 돕는 한 형사가 있습니다. 그 형사는 주인공의 부인을 강간하고 죽인 3인조 범인을 쫓는 것을 도와주지요.
위의 설명이 감독의 낚시용 미끼입니다.
주인공이 자기와 비슷한 질병을 갖고 있는 할아버지를 찾아갑니다. 그 할아버지는 그 질병으로 인한 보험비를 받기위해 보험회사에서 몇가지 진단 실험을 받게 되는데 그 진단결과는 음... 사실 기억이 잘 안나네요. 중요한건 아니니까 일단 패스하고. 아무튼 그 할아버지는 결론적으로 보험금을 못받습니다. 보험을 관리하던 보험관리사가 느끼기에 병에 걸린 이후에 자기를 만나게됬는데 두, 세번째 만났을 때 자기를 몰라야하는데 그 눈빛이 너무 자기를 잘 아는 눈빛이었습니다. 사실, 그 할아버지는 자기가 그병에 걸려 누군가를 처음만나게 되면 누구에게라도 처음만난게 아닌 것 같은 눈빛을 보냈던 건데 보험관리사가 오해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돈을 못받게 되자 그 할아버지의 부인조차 그 할아버지의 병을 의심하게 됩니다. 진짜 그 할어비자가 거짓말으 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래서 자신의 목숨을 건 실험을 합니다. 진짜 자기를 사랑한다면 부인의 목숨을 걸고 거짓말을 하진 않을테니까요. 그 실험은 부인이 인슐린이었나 당뇨약을 주사로 맞고 있었는데 너무 자주 맞으면 죽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기억이 없어졌다고 생각되는 주기에 맞춰 계속해서 시계를 조작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 부인은 주사를 너무 많이 맞아 죽게 됩니다. 진짜 그 할아버지는 병에 걸린거였던 거죠.
이 이야기가 이 영화의 비밀을 풀어줄 핵심 이야기 입니다.
사실, 이 할아버지는 다른 사람입니다. 주인공이 이 할아버지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 입니다. 영화속에서는 계속해서 주인공의 부인을 강도 세 명이 강간하다가 죽인걸로 자꾸 낚습니다. 하지만 사실 부인은 이 강간사건에서 살아 남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이 강간사건의 충격으로 단기 기억상실에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부인을 주사기로 죽이게 되구요. 그리고 사실 부인이 죽고 얼마지 않아 죽은 강간사건의 범인들은 죽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병을 알고 있는 친구였던줄로만 알았던 형사가 계속해서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죽이도록 이 주인공을 조종해왔던 거죠.
그리고 영화 끝에서 주인공은 그 형사를 죽이고 기억을 잃은 후 또다른 자기 부인의 강간범들을 찾아다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