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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9: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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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나와있지만, 년단위 해외출장도 다녀오신분도 있죠...
아내와 자식들이 먼저 잘하고 다가가기 어려운만큼, 시간의 간극속에서 아버지도 먼저 다가가기가 점점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물론 충분히 극복가능한 분도 계셨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가족과 유대를 형성하지 못한 아버지를 모두 가족을 내팽겨친 사람으로 여기는 것은 극단적인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가족들이 그랬던 것 처럼 아버지도 평범하고 부족한 사람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