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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1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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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딱히 잘 풀린 삶을 살지는 못했고, 몸도 뭐 강제로 끌고가고 있네요 ㅎㅎㅎ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법을 씁니다.
세상을 딱 둘로 나눠보세요.
내가 바꿀 수 있는거, 내가 바꿀 수 없는거.
그리고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배 쨉니다. 그걸 나보고 어쩌라고? 욕먹는 한이 있어도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
그리고 내가 어쩔 수 있는건 이건 내가 해볼 수 있는데 왜 이렇지? - 제 삶은 매 순간 여기서만 시작합니다.
살다보니 어쩔 수 없던 것들이 어쩔 수 있게 되기도 하고, 어쩔 수 있다고 생각한게 어쩔 수 없었던 일도 있고 합니다만,
그래도 지금 내가 이거 하나는 어떻게 해봐야겠다고 목표를 손에 꼽게 좁히니 엄청난 게으름으로도 한발씩 나아가지긴 하더라구요.
남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그들은 그냥 존재하는 영역입니다.
저는 제가 걷는 작은 한발자국들로 삶을 나아가기에 충분했습니다.
인정하자님의 작은 한 발자국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