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
2015-01-18 20:30:09
1
대딩때 방학동안 종종 연회장 알바 했어요 파크뷰는 3달쯤 한 것 같아요 여기 말고도 한 4곳 정도 더 가봤구요
제가 봤을 때 연회장 알바의 최대 단점이 구두 신고 계속 서서 일한다는 거... 연회장 알바 처음했을 때 일주일쯤 지났나 발톱하나 빠지더라구요;; 거기서 친해진 동료 알바생 선배들한테 물어봐서 좀 편하다고 추천해주는 구두로 바꾸기도 했는데 그래도 힐은 힐...ㅜㅜ 그렇게 몇군데 장기까지는 아니고 중기쯤으로 하다가 마지막에 갔던 곳이 저기였어요ㅋㅋ 다른 호텔들은 굽낮은 뾰족구두을 가져오라고 해요 굽이 낮아도 앞코가 좁아서 상당히 불편해요 그런데 저기는 구두까지 제공해주고, 무엇보다도 모양이 그 앞이 좁은 여성구두가 아니라 남자 구두 같이 생긴 거! 그거 신고 일하다보니까 그동안 어떻게 연회장에서 그 여성용 구두 신고 대형 테이블 접어서 굴리고 의자 쌓아올리고 그랬는지... 그래서 파크뷰 알바를 마지막으로 연회장 알바랑은 빠이빠이했어요 다신 구두신고 그짓 못하겠어서ㅋㅋ
딴말이지만 소공동에 호텔 몇곳은 방학기간에만 시급 500원 깎았었음 물론 아웃소싱 업체마다 조금 다르긴 한 것 같지만... 치사한 녀석들ㅜ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