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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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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 전 즈음 신시가지 ymca 근처 먹심 생고기 옆에 나는버거라는 곳이 생겨서 초반에 몇번 가봤는데 은근 괜찮더라구요?
근데 상권이 암만 생각해도 버거 장사가 될 곳이 아니라 곧 망하겠다 싶었죠ㅠ 어느정도 예상이 적중했는지 몇개월에 한 번씩 지나가면서 볼때마다 메뉴에 치킨, 노가리, 쥐포 등등 점점 추가되더니 이젠 그냥 동네 호프집이 되었습니다 허허... 상호도 호프버거로 바뀌었구요
그래도 간판에 버거라는 이름 없애지 않은 거 보니까 아직 판매하지 않을까 싶기도한데... 마지막으로 방문한 게 2년 반 전이라 확신은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