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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14: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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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는 반대로 산후도우미를 하시는데요..
말을 들어보면 속상할 때가 많았어요.. 안하셔도 될 일을 가정부처럼 다 하고 오세요...
온 집안 이불커버, 커텐 등 다 벗겨놓고 빨래 해달라고 하고,,
시부모님 오신다고 맛있는 요리들 좀 해서 밥상을 차려달라고 하고,,,
본인 친구들 놀러오니 잠시 집 밖에 나가 있되, 자기가 전화하면 바로 들어 올 수 있도록 주변에서 대기하라고 하고,,,
요즘에는 육아 카페나 SNS 등으로 정보공유가 활발하다보니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글들을 보니 이렇던데~'하시면서
다른 산후도우미와 비교를 하며 요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ex: 어느 도우미는 개인 돈으로 장봐오신다던데~)
대다수가 거주도우미나 추가 요금지불로 받는 서비스임에도 후기에 올라왔으니 해달라고 하니.....
딱 잘라서 안된다고 하고, 요금 더 내라고 하기에는 본인도 너무 정 없고 맘이 걸려서 최대한 맞춰 주시곤, 집에 오셔서 힘들어하시고....
산후도우미는 가정부가 절대 아닌데 말이죠...........
다른 이야기를 쓴 점 죄송합니다.. 본문의 내용 충분히 공감하고 저였어도 충분히 화낼 상황입니다.
다만, 반대의 입장에서도 힘든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